프로축구 대구FC는 올 시즌 K-리그 전반기에서 활약이 미비했던 외국인 공격수 포포비치(26)와 음밤바(27)를 대체할 선수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레오(26)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와 1년 계약한 레오는 2004년-2006년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활동했으며 2008-2009 시즌에는 폴란드 1부리그 팀 고르니크에서 뛰었다.

180cm, 75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레오는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나고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대구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바울(32)도 데려왔다.

대구는 두 명의 브라질 용병 영입에 장남석(26)의 부상 회복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골 결정력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