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가 중국에서 농업과 농촌, 농민을 우대하는 3농 정책을 신농촌정책으로 제시한다.

김 지사는 2일 중국 칭화대 서계홀에서 교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사회주의 신농촌건설`의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한다.

이번 특강은 중국 최고의 지성 칭화대학교에서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경북도에서 새마을운동 과정에서 형성된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성공은 국민 개개인에게 국가와 내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동의를 구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나라와 국민이 함께 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획득했다”며 “소중한 경험과 교훈은 중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회주의 신농촌건설과 삼농문제 해결에 유용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역설한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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