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2009년 여성 지위향상`기관으로 선정돼 2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포상은 여성주간(7월1~7일)을 기념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전국의 기관, 단체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달서구청은 이번 평가에서 여성단체 활성화와 여성지도자 위탁교육 등 여성 역량강화 사업 전개, 여성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사업 실시, 탄력근무제 실시 등으로 여성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아동·여성폭력 없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우리 함께해요`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벌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여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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