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도(道) 유형문화재 제246호인 `경산 경흥사 목조삼존불좌상`<사진>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 신청키로 결정했다.

또 신라 경순왕 영정, 문경 혜국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좌상, 한강 정구 신도비, 봉화 김태석 소장 전적 등 4건을 유형문화재로, 포항 덕동 여주이씨 문중 소장 고문서,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 등 2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번 6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경북의 지정문화재는 총 1천786점(국가지정 596, 도지정문화재 649, 문화재자료 541)이 된다.

한편, 포항 합천이씨 전서공파 소장 유물, 김천 청암사 아미타불회도, 김천 청암사 신중도, 김선궁 신도비 및 유허비,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영양 조검 축천단비 등 8건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인교기자 igseo43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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