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일 보릿고개시대의 음식을 먹어봄으로써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젊은층에게는 조상들의 어려웠던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보릿고개체험장을 상모동 고 박정희대통령 생가 앞에 개점했다.

이곳은 실내 수용인원 40석, 실외는 들마루, 멍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어 연 48만명의 국내외 생가방문객들에게 5천년의 가난과 굶주림을 물리친 박대통령의 위업을 기리는 보릿고개시대 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체험메뉴는 막걸리, 두부, 보리콩죽, 보리개떡, 보리감주와 계절음식인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시대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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