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청소년야영장 전경
【영덕】 우리나라 최고의 청소년 체험장으로 손꼽히는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영덕군 병곡면 영리 소재)이 야외숙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청소년 야영장은 2008년 전국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받은 2억원의 상 사업비로 패널 식 야외숙소 8동(50인 2동, 25인 1동, 15인 5동)을 건립했다.

이를 계기로 영덕군 청소년야영장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모되며 이용률을 높였다.

특히 국토 해양부가 4회 연속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한 고래불·대진 해수욕장, 칠보산 자연휴양림, 대진 해양레포츠 초경량 비행 체험장, 괴시 전통마을, 창포 풍력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주변을 둘러싼 해송 방풍림이 수정같이 맑은 바다와 잘 어우러진 천혜의 야외 체험장으로 손꼽힌다.

이용료 또한 1박을 기준으로 초등 2천원, 중등 2천500원, 고등 3천원, 대학 3천500원, 일반 4천원으로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극기, 협동심 배양, 체력단련, 각종 체험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인근 시, 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예약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준공 후 연간 이용인원 1만8천명 이상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덕읍 창포리 일원에 420억의 국비 예산으로 건설되는 국립 영덕청소년 해양환경센터와 영해 대진 해양레포츠체험장, 병곡 초경량비행체험장 등의 시설과 연계해 전국 최고의 전천후 청소년 체험시설로 유지관리해 21세기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을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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