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오는 21일까지 실직고령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55세 이상 실직고령자 중 구직등록 후 실업상태이며, 담보·보증여력이 없는 세대의 주 소득원인자로서, 소정의 창업훈련과정 이수분야, 국가기술자격증 보유 분야 또는 실직 전 1년 이상 종사업종과 관련 있는 분야 등에 창업을 희망하는 자이다. 총 지원예산은 16억원이며, 최고 7천만원(연 3% 이자 납부)범위 내 점포를 임차해 지원하며, 희망자는 창업 희망 예정지 담당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신청자들의 창업준비노력 등을 심사기준에 반영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초기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 창업 전 교육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 근로복지공단(포항·경주지역 054-288-5253),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안내하고 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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