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은 중부내륙지선(구마선) 성서~옥포간 확장공사의 내년 6월 개통에 앞서 화원나들목 출입로의 상습 지·정체 해소를 위해 1일 화원나들목을 조기 이전(개통)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전되는 화원나들목은 국도5호선 화원삼거리에서 고령방향으로 700m 이동된 지점으로, 기존의 평면교차였던 화원나들목과 국도 5호선이 입체교차로 바뀌게 돼 국도 5호선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화원나들목 이전 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 6월까지 중부내륙지선 성서~옥포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만성적인 중부내륙지선의 교통 지·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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