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금 3억여원을 횡령한 포항시 면사무소 직원(본지 29일자 5면·30일자 7면 보도)이 자수할 의사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회계서류를 갖고 나간 뒤 잠적한 북구 청하면사무소 전 직원 한모(46)씨가 30일 친형에게 전화를 걸어 와 `조만간 경찰에 자수해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한 씨의 출두 이후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 정확한 횡령 금액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경찰의 요청에 추가 자료를 제공했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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