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씨 `죽암…` 대상

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윤문식씨의 `죽암 해안선 따라`.
울릉군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소재로 국내 최고 상금을 걸고 주최한 제2회 울릉도·독도 사진공모전에서 윤문식(울릉)씨가 대상(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후원으로 포항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총 436명이 참여해 울릉도 1천627점(78%), 독도 451점(22%) 등 모두 2천78점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윤씨의 `죽암 해안선 따라`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유옥근(논산시)씨의 작품 `독도 2`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울릉도 부문에 김훈(포항시)씨의 `삼선 암`, 독도부문에 장지영(울릉) 씨의 `독도 야경`이 선정돼 각각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동상에는 김선희(대전시)씨의 `울릉도의 비경`, 오삼관(김천시)씨의 `독도는 우리 땅`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손영준(안양시), 고수경(울산시), 배석오(울릉군), 임승국(부산시)씨가 가작을 수상했고 입선은 울릉도 부문 45점, 독도 부문 15점 등 총 70점이 뽑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후원을 받아 지난 2007년 1월1일부터 올해 5월30일까지 촬영한 작품을 접수받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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