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자원봉사센터(소장 김윤진)의 군위 엄마손 인형극봉사단은 최근 군위읍노인자치대학에서 전래동화 `옹고집 전` 막대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못된 옹고집이 가짜 옹고집으로 인해 집에서 쫒겨나 고생을 하고 다시 착한 사람이 된다는 우리 전래동화의 이야기를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이날 150여명의 어르신들은 사물놀이에 흥겨운 장단에 맞춰 마법주문을 따라하고 박수도 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군위엄마손인형극봉사단은 24일 군위어린이집에서 `담배를 핀 백설공주`를 공연한데 이어 7월 우보초등학교, 성가요양원등에서 `옹고집 전`등 을 공연한다.


 군위엄마손인형극봉사단은 앞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인형극을 만들어 관내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군위의 대표적인 문화컨텐츠인 삼국유사의 일연스님의 일화를 인형극으로 준비하고 있어 전문문화봉사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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