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오는 9월말까지 대표적인 하절기 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수계환경에 대한 순회검사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1개반 3명의 검사반을 편성해 연면적 2천㎡이상의 건물과 1천㎡이상이 목욕탕, 대형할인마트, 종합병원, 호텔, 찜질방 가운데 38개소를 대상으로 순회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와 병원병동 내 수도온수, 목욕탕 온수 등을 채수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검사 결과 균이 검출될 시 건물주에게 소독과 세정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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