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 11만 시민의 건강증진 및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민운동장 입구에 영천생활체육관을 건립한다.

시는 시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생활체육인 및 체육동호인들에게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편익시설을 제공하고 시민운동장 주변 시설(경기장 8개소)을 이용하는 체육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코자 영천생활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내년 1월 개관 예정으로 지상 3층, 연면적 3천173㎡ 규모로 건립된다. 국·도비 포함 모두 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층은 태권도실업팀선수단 숙소와 주차장, 2층에 생활체육관 및 부대사무실, 3층은 다용도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영천생활체육관이 준공되면 영천 운주산 승마휴양림 및 보현산 천문대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의 초석이 마련된다.

시는 기후조건과 훌륭한 시설을 기반으로 전지훈련장과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이번 영천생활체육관 건립이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초석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별의수도, 별의도시 영천을 많이 찾게 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져 웰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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