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59주년 6·25기념식`이 25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재향군인회(회장 한창호)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참전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식전행사인 포항시 시립연극단의 `가거라 삼팔선` 공연을 시작으로 6·25참전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도 수여한다.

포항시재향군인회는 그 당시의 추억을 되새기는 주먹밥으로 중식을 제공하며 실버악단 초청공연에 이어 해병대 의장대시범, 사물놀이 및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6·25전쟁 관련 사진및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을 전시하고, 해병대창설 60주년관련 군 장비 전시도 한다.

한편 포항시는 6·25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4월에 제정하여 6·25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에 대하여 5월부터 참전자에 참전수당 월2만원과 사망 시 위로금 15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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