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서장 백준태) 시민명예경찰 총동창회 2대 회장에 황정(52·사진)씨가 취임했다.

24일 북부서 4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진 황 신임회장은 “전 회원들이 합심해 북구는 물론 대구시를 범죄없는 사회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황 회장은 또 “북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 총동창회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범죄예방차원에서 북구 칠성동 대구역사 뒤편에서 노숙자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1기부터 6기까지 전회원들의 봉사정신이 없었다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없었고 백준태 서장을 비롯해 역대 서장들의 특별한 관심이 시민명예경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덧붙였다.

대구 성광고 출신의 황 회장은 성광중·고등학교 총동창회부회장, 한나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자유총연맹 대구 북구지부 부위원장, 한국태양광발전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인 김영애 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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