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자동화사업본부(본부장 은민수 부사장)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간 서울, 대구 등 전국 8대 도시에서 자사 통합자동화 솔루션의 설명회인 `지멘스 이노베이션 투어 2009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로 특성화된 산업군에 맞춰 공장자동화(FA)와 공정자동화(PA)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개별 진행된다.

경북지역의 경우 다음 달 2일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 홀에서 공장자동화 분야가, 다음 달 1일 포항 POSCON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정자동화 분야 설명회가 열린다. 공장자동화 분야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임베디드 및 마이크로 컨트롤러 솔루션을, 공정자동화 분야에서는 분산제어시스템인 PCS7의 신기능을 바탕으로 한 통합 자동화(TIA)의 생산성 향상과 전력 모니터링 기능을 통합해 에너지 사용 최적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세부 설명 내용은 공장자동화 분야의 경우 컨트롤러 Simatic S7 PLC와 임베디드 컨트롤러, 산업용 이더넷/프로피넷 기반의 무선 통신, 비용 절감형 HMI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며, 공정자동화 분야에서는 분산제어시스템 PCS7, 산업용 네트워크 및 공정 장치,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모니터링 기능 통합 방안, 공정 안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산업자동화는 적용되는 산업군에 따라 공장자동화(Factory Automation)와 공정자동화(Process Automation) 2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공정자동화 산업군은 화학 및 제철 등과 같이 공정을 멈추지 않고 가동해야 하는 산업군이 해당하며, 이와 반대로 중간에 공장 가동을 멈춰도 무방한 자동차, 식음료 등은 공장자동화 산업군에 해당한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인 은민수 부사장은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제품군별 고객사의 특화된 수요에 맞춰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현장의 기술지원 요구를 보다 충실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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