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의 대표적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과 뉴사우스웨일스주립대학(이하 UNSW)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연구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포스텍은 UNSW와 함께 25일 포스코국제관에서 `UNSW-POSTECH 에너지·소재 공동워크숍(UNSW-POSTECH Workshop on Energy and Materials)`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텍에 따르면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배출해 온 두 대학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공동 워크숍은 △철강 생산기술(Iron & steel making technology)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에너지를 위한 나노 소재(Nano materials for energy)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재성 포스텍 부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포스텍과 UNSW가 미래 성장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연구의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장”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두 대학이 에너지와 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국책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포스텍 부총장, 롭 버포드(Rob Burford) UNSW 화학·화학공학대학장, 마이클 페리(Micheal Ferry) UNSW 교수, 브루노 디 쿠먼(Bruno de Cooman) 포스텍 교수 등이 참석한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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