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부터 12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2009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지역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지역 명예를 높일 전망이다.

23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윤수진(축구·영진전문대), 박재명(육상·대구시청), 장혜진(양궁·계명대) 14명의 지역 소속 및 지역출신 임원·선수들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2009 베오그라드 하계U대회는 육상, 농구, 펜싱, 축구, 체조(기계·리듬), 수영(경영·다이빙·수구), 테니스, 배구, 유도, 탁구, 양궁, 태권도 등 12종목에 120여개국, 10,000여명 참가하며 한국선수단은 24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 1층 영화관에서 결단식을 가진다.

이번에 출전하는 지역 소속 임원·선수는 윤수진(축구·영진전문대), 박재명(육상·대구시청), 장혜진(양궁·계명대), 김혜림(펜싱·한국체육대) 등 4명이며 지역출신으로는 이주형(체조·국가대표코치), 백화승(체조·용인시청), 구본길·김상재(펜싱·동의대), 이가원(배구·경희대), 최원석(탁구·안동대), 박희재(양궁·안동대), 황보람(축구·대교), 고태화(축구·성남일화), 이한나(태권도·한국체육대) 등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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