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업인 교육에 학점제를 도입해 취득학점에 따라 전문농업, 최고농업경영사의 인정서를 수여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경영사의 능력인정자에게 농산물 판촉행사와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우선 입점,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농어업인교육 현장강사 활동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경북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을 수료하고 단계별 능력인정 및 인센티브를 원하고 경북도에 주소를 둔 교육생은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83개, 일부제외)과 향후 개설 교육과정 전부, 학점산정시 개인별로 수료(중도탈락 제외)한 교육과정만 인정한다.
반면 학점산정은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시행규칙 제5조`를 준용해 교육과정별 수강시간 50분을 1단위, 15단위를 1학점으로 산정한다.
따라서 경북도는 전문 경영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의 학습노력에 상응하는 능력인정과 인센티브를 부여해 교육의 성취도 제고 및 안정적이고 내실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농어촌 인력감소, FTA 가속화 등 농어업의 새로운 활로개척과 위기극복을 위해 전문교육을 통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가진 농어업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자기만의 차별화된 경영능력 및 기술노하우를 지역농어업인들에게 전수해 동반 발전을 리더십으로 선도하는 지역농어업 CEO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