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각 지도원장은 무재해 2배 달성업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포항지도원(원장 고재각)은 12일 오전 10시 지도원 회의실에서 무재해 2배를 달성한 코오롱건설(주) 청령-현곡 도로현장 등 5개 사업장과 무재해 달성 유공자 5명에 대해 무재해기록인증서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거행된 시상식에서 건설현장으론 유일하게 무재해 2배 기록인증서를 받은 코오롱건설 청령-현곡 4차로 확, 포장현장은 지난 98년 4월 착공한 지방도로 총연장 8.18Km 총사업비 약 810억으로 당초 2005년 4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2007년경에 완공될 예정으로 2000년 6월 1일부터 2003년 12일 9일까지 무려 55만일시 동안 무재해를 달성했다.

또한 포항공항에서 항공화물 운송을 처리하는 아시아나 공항서비스(주) 포항영업소는 지난 20001년 6월부터 840일 동안 무재해를, 경주시 문산공단에서 방진마스크, 안전대 등 안전보호구를 생산하는 세진물산(주)는 760일 동안 무재해를, 포스렉 협력업체인 (주)성호기업은 720일 동안 무재해를 달성해 각각 무재해 2배 기록인증서를 받았고, 포스코 협력업체로 로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성우로공업(주)는 380일 동안 무재해를 달성해 무재해 1배 기록인증서를 받았다.

한편,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무재해기록달성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된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포항영업소 김무현 주임, 코오롱건설 청령-현곡도로현장 정승화 과장, 성호기업 김장원 주임, 세진물산 오세관 반장, 성우로공업 왕종철 과장에게는 포항지도원 원장 표창장과 부상품으로 무재해 금뱃지가 수여되었다.

고재각 지도원 원장 “지난해 산업재해 증가에 우려를 표명하고, 금년에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자”며 “무재해 달성 사업장 관계자들은 서로간의 안전관리 기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지속적으로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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