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치 1번지인 수성갑 지역은 경북고, 서울대 동문이 여야 후보인데다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인사가 포진하면서 전국적인 이슈 지역이 되고 있다. 새누리 김문수 “수성갑에서 반드시 승리” 지역구에 대한 강한 애착 더민주 김부겸 여론조사 유리 분위기 고조 20, 30대 투표참여 확대 고민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간은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도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선거사무실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선거문구도 각각`김문수는 다릅니다`,`일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내걸고 일전불사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더민주당 김 전의원은 문재인 당대표가 직접 대구에 내려와 당 선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선거전이 지난달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전통적인 여당 텃밭인 대구·경북의 경우 공천룰을 놓고 새누리당내 계파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현역의원은 물론, 원외 인사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재출마하는 현역의원은 의정보고회 등을 통해 사실상의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원외 인사들은 예비후보 등록 및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당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본지는 `20대 총선 핫존 누가 뛰나`란 기획물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선거구별 판세를 점검해본다. 포항 북 새누리 공천경쟁자만 4~6명… 야권후보 2명도 도전장 내밀어 이병석-박승호 여론조사서 박빙… 결선투표 가능성 커 복당 이창균·허명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