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물 축제인 제7차 세계물포럼이 2015년 4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경북에서 열린다. 또 환경부와 대구시는 세계물포럼 이후 물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017년까지 2천500억원을 들여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물 산업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물 시장에서 대구의 인지도를 높이고 물산업 클러스터를 주축으로 하는 집적단지를 조성해 물 기업 해외 진출 전초기지를 만들고 물산업의 허브도시가 될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로 대구·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물산업 클러스터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물산업에서 두 마리 대어(大漁)`를 낚을 대구시의 계획과 시·도민의 참여 및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물은 수돗물, 생수, 정수기물, 약수 등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수질검사결과를 보면 수돗물이 가장 안전하다. 이는 수돗물은 잔류염소가 함유되어 세균이 나올 염려가 없는 반면 정수기 등은 기기 유통과정, 보관 등 관리의 문제점으로 세균이 함유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특히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생수나 약수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며 정수기중 역삼투압방식은 오히려 이들 물질을 제거해 증류수에 가까운 물을 만들어 수돗물이 인체에는 유익하다. 탁질과 유기물질 등 이물질 함유량은 생수, 약수, 정수기물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으나 정수기물은 관리 부주의로 필터를 잘못 관리할 경우 더 많은 탁질과 유기물 등이 함유될 수 있다. 물의 안전성 문제에서는 수돗물
21세기 블루 골드라 불리는 물 산업은 산업발달과 인구증가로 인한 물 부족. 안전한 먹는 물 요구 증가로 물 시장 규모는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은 기술력 강화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글로벌 물 기업이 먹는 물의 열악한 환경을 기반으로 성장했듯이 대구시는 낙동강의 중류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일찍부터 수처리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우리나라 수질오염의 증인으로서 수질 개선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물산업을 육성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대구시의 계획을 짚어보고자 한다. 세계 물 시장, 2025년 8천650억弗로 성장 전망 대구시, 공공기관·민간기업 동반 해외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어떤 자원보다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이 물이다. 그러나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면서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물에 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다. 풍족할 때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4인 가족의 하루 평균 세탁물 배출량이 3㎏수준이다. 4인 가족이 하루에 배출하는 정도의 빨랫감을 세탁하는데, 6~8㎏급 세탁기를 사용하면 10㎏급에 비해 20~3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세탁기의 90% 이상이 10㎏급이므로 세탁물을 2일 정도 모아 세탁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 10㎏급 세탁기 기준으로 최고 수위와 최저 수위는 약 50℃나 차이가 있으므로, 표준코스(세탁 1차례, 헹굼 2차례) 세탁시 수위를 알맞
지난 1991년 3월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 유출사고를 비롯해 2004년 다이옥신 검출, 2006년 퍼클로레이트 검출 등 크고 작은 수질오염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대구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자리잡게 됐다. 이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많은 예산을 투자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료해 수질사고를 최소화되도록 했다. 아울러 수돗물 사용 중 발생한 민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해 품질개선을 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2013년 5월까지의 민원 835건에 대한 수질민원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민원은 수돗물 냄새가 375건(44.9%), 수돗물 여부 189건(22.6%), 기타 106건(12.7%), 이물질 49건(5.9%), 녹물 42건(5.0%), 순으로 나타났다. 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어떤 자원보다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이 물이다. 물은 풍족하게 쓸 수 있을 때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가정에서 물을 아끼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현재 가정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변기의 용량은 13리터급이며 1일 평균 변기 이용 횟수를 7회(대변1회, 소변6회) 라고 가정하면 4인 가족의 경우 1일 물 사용량은 255리터 수준이다. 하지만 대·소변 구분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기존 13리터급 변기에 비해 67리터(30% 정도), 사용수량 조절형 절수부속을 사용하면 40리터(15% 정도) 절수가 가능하다. 물론 절수부속 대신 1.5리터 용량의 물병을 물탱크 안에 넣어 두어도 변기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2011년 11월 15일 이탈리아 로마 제43회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지구촌 최대의 물 축제 `2015 세계물포럼 총회`개최지로 대구·경북이 선정됐다. 이후 지난 5월 13~15일 대구에서 대회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킥오프 회의가 열리는 등 대구가 물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 물산업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물산업 경쟁력 `세계 14위` 수준 물산업진흥원·물기업전용단지 등 조성땐 200개기업 육성·신규고용 1만명 창출효과 □ 물산업 현황과 전망 OECD 전망에 따르면 세계 물시장은 4대 기반시설 산업인 물(1조8천억 달러), 전기(9천억 달러), 통신(8천억 달러), 도로/철도(6천500억 달러) 중 향후 20년간 최대 투자 시장으로 손꼽히고
국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해 물 관리와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든 국민에게 적정하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국가는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이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물 관리와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4대강사업을 시행, 수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지역은 4대강사업으로 수량은 풍부해졌지만 여전히 취수원 상류의 대규모 공단지역에서 흘러나오는 각종 산업폐수 유출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수질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풍부한 수량확보와 대구 취수원 이전에 대해 짚어 본다. 4대강 사업과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은 별개 문제 `세계물포럼`서 지역갈등 해소 성공사례 만들어야
지난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직영기업과 지방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 379개 중 36.4%에 달하는 138개가 3년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직영기업은 상수도 50개, 하수도 68개, 공영개발 4개 등 122개이며 이 중 7개 지방공기업이 경영개선 명령을 받는 등 공기업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도 경영 합리화에 적극 나서 지난해 상수도 유수율을 92.4%로 끌어올렸으며 2015년까지 94%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인력감축과 예산 집행방법 개선, 동력비 절감을 통한 원가절감, 상수도 요금 현실화, 인근 지자체에 수돗물 공급을 통한 수익 증대 등으로 경영 효율성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유수율 92.4%로 끌어올려 30억 절감 경산·
1991년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경북 구미 공업단지 내 두산전자에서 페놀이 유출됐다. 독성이 강한 페놀 원액 30t이 낙동강으로 방류돼 정수처리 과정에서 염소와 만나 클로로페놀로 변하며 심한 악취를 내뿜어 주민들을 두통과 복통에 시달리게 했다. 이 사건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어 영남지역의 식수대란 사태가 벌어지는 등 대한민국 환경사의 첫 대규모 환경 오염사고로 국민에게 먹는 물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는 시발점이 됐다. 1991년 구미 페놀사태 이후 7~8차례나 수질오염사고 발생 전오존처리시설 도입 등 만반 태세… 상수원 이전 빨리 해결돼야 □ 대구 취수원의 특수 환경 대구시 상수원수는 약 73%(120만t)가 낙동강 하천수를, 27%(44만t)는 운문·가창댐 물을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먹는 물 수질기준 강화와 최첨단 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그동안 각종 오염사고를 겪은 시민들은 아직도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이 남아있다. 따라서 상수도본부는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옥내급수설비 관리를 통한 수돗물의 품질 향상과 동고동락(同苦同)을 통한 고객만족, 시민편의 제고, 수돗물의 신뢰구축을 통한 시민소통 강화를 비롯해 동절기 계량기 동파 사전 예방정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옥내급수설비 관리로 수돗물 품질 고급화 대구시민들은 그동안 각종 수질오염사고를 겪으며 수돗물이 좋지 않다는 막연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구 상수도는 각종 첨단 정수시스템 도입과 꾸준한 노후관 교
250만 대구시민들이 매일 안전하게 마시는 수돗물은 1906년 상수도 설치문제가 첫 제기된 것을 시작으로 10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11년 대구 최초로 상수도설치계획이 수립된뒤 1918년 가창정수장과 대봉동 수도산 대봉1호 배수지를 준공, 3만명에게 하루 2천800㎥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오염물질이 다양화되면서 1991년 구미 두산전자의 페놀유출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대구시는 글로벌 탑 수준의 수돗물 공급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 수돗물생산을 위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환경부 국가수질자동측정망 5개소서 실시간 수질 감시 낙동강 취수 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배기철)는 2012년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기관`, `식용수 분야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가 등급`, 환경부 주관 2012년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1위(최우수기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매년 7개 특·광역시와 제주특별 자치도 등 8개 상수도 기관 관리자의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19개 세부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대구 상수도사업본부는 중장기 경영계획, 노후관개량사업, 유수율 향상사업 추진 등의 노력을 통해 2010년부터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용수분야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 기관의 재난대응 조직구성·정비실
산업 발달과 인구 증가로 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구 곳곳에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물 분쟁이 일어나는 등 물 산업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물 산업이 새로운 미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구는 먹는 물과 관련해 수많은 원수 수질사고를 겪었고 대구시민들은 어느 지역보다 안전한 물을 갈망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먹는 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물 공급과 시민들의 염원인 안전한 물 확보, 물을 신성장동력으로 마련하기 위한 대구시의 정책과 향후 계획 등을 짚어본다. 한국, 물산업 세계시장 점유율 2.1% 불과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 대비 달성·상주에 물산업관련 클러스터
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3 WATER KOREA(국제물산업 박람회)` 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2015년 7차 대구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의 기반을 마련한다. 워터 코리아는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물산업박람회를 열고 상하수도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와 국제 물전문 기관의 선진 기술교류 및 외국기업, 바이어 유치확대로 물산업 관련기업의 해외 판로의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다양한 물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등 중앙부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코리아에는 국내외 185개 물 관련업체 및 기관이 610 부스로 참여해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