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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땅한 대구시장 후보군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부겸(대구 수성갑)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하고는 야권 주자를 이길만한 필승카드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대구시장에 출마했던 김 장관은 40.33%의 지지를 얻어 55.9%의 지지를 얻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석패했다. 그러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은 오차범위 내에서 권 시장에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과 홍의락(대구 북을)의원 등이 김 장관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에서 김 장관의 출마를 종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행정안전부가 선거관리 주무부처인데 심판인 제가 선수로 뛸 수 없는 노릇”, “대구
일반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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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운행시간이 현재 29분에서 17분으로 단축된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는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인 단선 비전철 구간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간 41.1km를 복선 전철화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선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주요노선으로 1918년 개통돼 지난 2011년 복선전철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기존 운행선에 인접해 공사가 진행되는 대구선 복선전철화사업은 현재 운행선을 단계별로 바꿔가며 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하양~영천 간 12.3km 구간 하선을 새로 건설해 신설선으로 운행선 변경을 마쳤고, 내년에는 금강~영천 간 20.7km 구간 운행선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8
게재일 20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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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늙어가고 있다. 향후 30년 후 도내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이 인구 감소로 소멸될 것이란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이를 말해준다. 이는 그동안 정치권이나 행정기관이 SOC사업 등 특정 사업에만 몰두했었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은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젊은 청년들은 먹고살기 위해 너도나도 대도시로 빠져나갔다. 경북도도 뒤늦게 `청년정책`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청년창업커플에 대한 지원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관`을 신설했고, 연말에는 `청년기본조례`도 제정했다. 여기에다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연구센터`도 개소했다. 비록 늦었지만 빠르게 `청년정책`에 올인하고 있다. 경북도가 내년부터 선보일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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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 4차 산업혁명에 대응 `스마트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도`를 비전으로 한 7대 선도 프로젝트(핵심과제)를 내놓았다. 이날 경북도는 신성장동력기반 등 3대전략과 7개의 핵심과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경북의 비전과 전략, 분야별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3대 전략으로 △스마트제조, 스마트 모빌리티,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동력 기반확보 △인공지능·빅데이터·SW 등 지능정보기반 구축과 중소·벤처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혁신 생태계 조성 △인재혁신, 스마트 사회 구현, 스마트 시티 선도모델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빅데이터,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각 분야별로 파괴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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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 당시 정부는 피해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검토 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일 위안부 합의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정부 입장을 위주로 합의를 매듭지었다”고 평가했다. TF는 31쪽 분량의 보고서 결론부에 “전시 여성 인권에 관해 국제사회의 규범으로 자리 잡은 피해자 중심적 접근이 위안부 협상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일반적인 외교 현안처럼 주고받기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며 “한국 정부는 피해자들이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는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서 협의에 임했지만 협의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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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가 27일 방사광가속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꿈의 연구 장치라 불리는 방사광가속기(3·4세대)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전자에서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 구조, 현상을 관찰하는 장비다. 방사광가속기는 1989년 12월 방사광가속기 개발계획에 따라 정부(596억원)와 포스코(904억원)가 공동으로 1천500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추진했다. 포항공대는 1994년부터 600여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아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그러나 국비가 투입된 연구 장비를 포항공대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포항공대는 지난 9월 정부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가속기를 반환했으며, 정부는 지난 10월 출연연과 대학 등을 대상으로 가속기 운영에 대한 공개 모집에 나섰다.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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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인재영입 작업에 돌입했지만 인재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홍 대표가 부산시장 후보에 낙점한 장제국 동서대 총장이 불출마 의사를 밝혀고,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마저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족한 저를 평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저의 부산시장 출마에 관한 이야기가 더 이상 회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홍정욱 전 의원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27일 CBS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을 모셔오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파헤치고 뭔가 망신주기, 적폐라는 이름으로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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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27일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지역마다 경선의 원칙을 지키겠다”면서도 “상대와 비교했을 때 경선보다는 영입으로 (후보를 선정)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전략공천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경선과 전략공천을 병행해 공천하겠다는 설명이다. 홍 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면서 “사실은 (전략공천)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 총장은 `전략공천을 하면 사당화 비판이 일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기는 전략을 구상할 것이고, 단계적인 정책이 있다”며 “사람 하나를 뽑는데 뒤에 감췄다가 꺼내는 식으로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바른정당 의원들의 추가 복당 가능성에 대해 “`국민의당과는 맞지 않
국회ㆍ정당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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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김관용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마무리 됐다. 경상북도는 2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삼국유사 목판사업 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목판사업(초·중기본) 완료 및 경상북도 교감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장정을 마쳤다. 고대사 기초 사료인 삼국유사의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고 전통 기록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지난해 조선중기본과 조선초기본 목판이 차례로 복원됐다. 이어 오는 29일 경상북도 교감본을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4년에 이르는 대역사에 마침점을 찍는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필수 서적 중 하나인 삼국유사의 선본을 저본으로 삼아 서지적 의미의 원형을 상징하는 목판으로 판각하고
지방행정
등록일 2017.12.27
게재일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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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증폭되자 청와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는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 실장의 UAE 방문은 원전 때문이 아니다”라며 “원전 문제는 국익과 직결되는 내용인데, UAE도 우리 언론보도를 주시하고 있고 오히려 그쪽에서 (국내언론 보도를)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보도를 보면 `원전 건설이 지연돼 2조원의 보상금을 내야 한다`, `원전공사가 중단돼 중소업체들이 대금 못 받는다` 등의 보도가 나오는데 원전과 관련한 부분에서 우리가 보상금을 낸다든지
일반
등록일 2017.12.26
게재일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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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회는 제10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2일 제217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군정주요업무실적 보고 청취의 건 △봉화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총 16건의 조례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 행정사무감사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군정질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봉화군의 2018년도 총예산 규모는 3천600억원으로 전년도 3천210억원보다 390억원이 증액됐다. 봉화/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지방의회
등록일 2017.12.26
게재일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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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6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폐회한 경산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부응하고 함께하고자 소통중심과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90일간의 회기 일정을 내실 있게 소화하면서 117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산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경산시 재활용품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경산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민생법안과 `경산시 화장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권익증진을 위한 조례를 의원 발의해 제정하는 등 입법기관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또 청
지방의회
등록일 2017.12.26
게재일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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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무실을 어디에 둘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경북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면적을 가진 도이고 인구도 300만명이나 되는 지역이라 선거 사무실 위치가 후보의 선거전략과 맞물릴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후보들은 선거 사무실을 어느 곳에 열어야 선거에 유리한 지를 놓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 최고위원은 일찌감치 선거 사무실을 경주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문화관광이 경북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경주를 선택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최고위원은 “문화관광을 기치로 내걸었던 만큼, 문화관광의 대표적인 도시인 경주에 선거 사무실을 설치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지방선거
등록일 2017.12.26
게재일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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