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초등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름다운 선거실현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천하고 참여하는 미래유권자`라는 주제로 청소년리더 연수에 참여한 후 준법선거, 정책선거 등 아름다운 선거로 행복한 포항을 만들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선거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영우기자 hyw@kbmaeil.com
문재인 대통령이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 의사를 밝히며 개헌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앞날이 순탄치 않다. 개헌안 발표로 오히려 정치권의 여야 공방이 더욱 격화되면서 국회 차원의 개헌 합의안 도출 가능성은 갈수록 줄어들었다. 이대로는 정국 경색만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는 지난 20일 헌법 전문과 기본권 전문을 공개하며 부마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 등 민주화운동의 이념을 담았다. 또 국가에 `동일가치 노동, 동일수준 임금` 의무를 부과하고, 공무원의 노동 3권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1일에는 지방분권 및 국민주권을 공개했고, 22일 정부 형태 등 개헌안 내용도 공개한 뒤 26일 발의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기간(최대 60일)과 국민투표 공고기간(18일)을 모두
포스코건설(사장 이영훈)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돼지 저금통을 제작해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성된 기금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저금통 나눔행사는 포항·광양·인천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사랑의 저금통 캠페인 모금액과 임직원 사외 강사료, 사내 경매대금 등으로 3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올해 2월 포항·인천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졌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자유한국당 김용판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주민 간담회에서 극심한 상습 지·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본리네거리와 성서교차로 인근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성당못에서 시작되는 성당동 복개도로를 장기동 먹자골목∼장동네거리까지 연장(약 1.4km)하면 남대구IC 인근 지·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성당동 금봉네거리의 `장기로`는 웃는 얼굴 아트센타∼장기공원∼성서공단으로 바로 연결(약 50m)시킨다면 분산효과가 확실해 진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20년 완성되는 대구 `4차순환도로`까지도 바로 연결돼 교통량이 획기적으로 분산될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순천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수성구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옆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 주제는 `소통`으로 참석한 주민들과 일일이 `1분 소통`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등 여타 개소식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 제안코너를 마련해 구민이 적은 민원사항 등을 자신의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이기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라도 더 듣고 싶어 소통을 주제로 한 개소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안되거나 추천된 정책은 가능한 추진토록 하는 상향식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자유한국당이 대구공항과 취수원 이전을 공약하는 것은 몰염치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들에게 이와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군사공항을 이전하되 소요 비용을 전액 국비로 충당하고, 민간공항을 확대해 늘어나는 항공수요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밀양신공항 유치를 공약했다가 실패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시민의 동의없이 통합대구공항 이전안을 받아들였다”고 비판했다. 또 “군사공항은 이전해야 하지만 대구시민의 70%가 존치를 원하는 민간공항까지 통합 이전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통합공항이전 반대의 뜻을
대구·경북지역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후보자들 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해지고 있다. 합종연횡은 강한 후보에 맞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 후보 간 단일화 또는 연대를 통해 정치적 몸집을 키워 공천을 받겠다는 의도다.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에 맞서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조만간 단일화 일정 및 시기, 방법 등을 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재만 예비후보 측은 “3명이 모여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일화에 합의한 이진훈 예비후보자는 “대구시내를 다녀보면 시장을 바꿔야한다는 여론이 60~70%를 웃돌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공개 첫날인 20일 여야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 형식 및 내용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개헌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 개헌안 발의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반면 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지방선거용 개헌` 시도를 중단하라며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처럼 여야가 개헌시기는 물론이고 구체적인 개헌 내용을 놓고 정면격돌함에 따라 국회 차원의 개헌 합의안 도출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일단 한국당의 몽니로 개헌 논의가 발목이 잡혔다고 맹공을 펴면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모두 공약으로 내건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조속히 논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광림(안동·사진) 의원은 20일“영주는 경북 23개 시·군 중 자유한국당 책임당원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보수의 심장`경북을 이끄는 중심지로 역할해왔다”며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기완성 등 영주 발전방안을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영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첨단 베어링 산업은 자동차·철도·로봇·우주항공 등에 생산기술·설비·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사업이지만, 수입의존도는 70%, 연간 무역적자는 2천억원에 달한다”며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10조원대, 기술력 세계 5위권의 베어링 강국을 만드는 데 영주가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첨단 베어링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주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토종 베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20일 `세계 물의 날`(22일)을 앞두고 “지난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였던 경북을 대구와 함께 세계적인 물 산업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물 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新)성장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물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18조원에서 2025년에는 약 36조원, 세계 시장은 1000조원이 전망된다”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총 28개의 글로벌 리스크 가운데 물 위기를 1위로 선정했는가 하면 2025년에는 세계인구의 38%인 30억 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물 산업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은 20일 “지진 대비 교육을 제대로 해서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지진포럼`에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지진은 이웃나라 일본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전체는 물론, 특히 최근 포항과 김천 등 우리 경북에도 실재하는 공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진을 제대로 교육해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차원에서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지진피해 구호 기금`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형남기자
자유한국당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20일 경북 산업발전에 힘써준 상공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산업발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복안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일 제45회 상공의 날(21일)을 맞아 “경북은 박정희 대통령의 조국근대화와 박태준 회장의 철강신화가 만들어진 곳이자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 LG, POSCO가 뿌리내린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항의 철강 및 구미 전자산업 등 지역 중심산업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미래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4.0 선도 프로젝트 가동 △미래형 모빌리티 핵심부품과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 △융·복합 의료·생명산업 육성 등방안을 내 놓았다. /박형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달서구청 2층 강당에서 `공무원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정원재 달서구부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청 간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엄정중립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근절을 위해 관련 위반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달서구선관위의 정치관계법 교육도 진행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달성군수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국면에서 대구 최고의 관심지역 중 한곳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이 특히 볼만하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3선 도전의사를 강하게 표명한 가운데 한국당 내 도전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라 당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도 본선에 가세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달성군수 출마에 나서는 이들은 대부분 현 김 군수의 공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국당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선 방식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심지어 김 군수가 공천에서 배제되는 경우를 상정해 당내 경선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광역의원직을 사퇴하거나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다양한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얼굴알리기와 당심에 호소하는 전략으로 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법 위반 사례가 이어지는 등 혼탁선거로 치닫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도지사 선거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설 전에 시가 1만7천원 상당 선물세트 188개(319만6천원)를 선거구민 및 선거구민과 관련이 있는 170명에게 돌린 혐의로 적발됐다. 대구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사조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사설 연구소를 운영하는 달성군수 입후보예정자 A씨, 연구소 관계자 B씨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발전 연구 등 명목으로 연구소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가량 연구소 관계자 4명과 함께 행사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구미의 얼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시장 중심의 도시경관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5년간에 걸쳐 50조원을 조달하는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하는데 주목하고 있다”면서 “구미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도시의 경관을 일신하고 소요자금으로 구미의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도시 구미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시장 중심의 도시경관 재구성을 통해 문화공간 활성화, 공유지 확대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아 시장의 접근성 약화를 해소하고 도시경관의 개방성, 상가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도를 마련했다”면서 두가지를 공약을 제시했다. △광장 서쪽 정류장 일대 상가를 철거해 공유지 광장과 택시, 버
자유한국당 허복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대구에 소재하는 대학병원 구미분원 유치 공약을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대구에 있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동산병원), 가톨릭대학 병원 중 경북대만이 유일하게 칠곡분원을 두고 있다”면서 “이들 병원과 협의를 거친 후 구미분원을 유치해 시민들에게 한단계 높은 양질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는 도시 특성상 산업재해 및 교통사고 등으로 중증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일 때가 적지 않은 만큼 메머드급 대학병원 구미분원 유치가 절실한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병원 구미분원을 유치할 경우 환자들이 대구와 서울 등지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따른 불편 해소는 물
자유한국당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중소기업 순회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금오전자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보니 현장에서 느끼는 구미 공단의 체감경기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인 것을 알았다”며 “악조건 속에서도 회사 운영과 직원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기업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미혁신 7가지 무지개프로젝트를 통해 첫 공약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를 내세웠다.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의 세부내용은 공단 재개발, 5공단 입주기업 획기적 인센티브제 도입, 빅데이터 기반 도시운영체계와 e-거번넌스 구현, 세계 최초 `드론엑스포` 개최 추진 등으로 4차산업 혁명에 발맞춰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정책기획단을 발족시키는 등 본격적인 교육정책 공약 대결을 선언하고 나서 후보들 간 교육정책 공약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상섭 후보 측은 경북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미래 경북교육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2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씽크탱크 `행복교육 정책기획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어 현재 우리 교육도 지능정보사회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할 교육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 역시 지난 2015년에 개정된 국가교육과정에서도 미래 교육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환경을 구축,
■포항시의원 김성호(44·사진) 전 포항오천청년회장이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차선거구(오천읍)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시의원 후보등록과 함께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공단 근로자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젊은층의 의견전달과 지역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청년 시의원 배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출신답게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이미 청년회장직을 두 번 연임하며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 받아 누구보다 지역 숙원사업을 충실히 펼칠 수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지역 숙원사업인 항사댐건설과 이와 연계된 오어사 관광지개발을 하루빨리 앞당기고 수십년간 사격장 소음 등으로 고통받아온 지역민을 위한 복지시설, 편의시설 부지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