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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년 연속 3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정부는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추경 예산안을 의결하고 6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청년일자리 대책에 올해 전체 청년일자리 예산과 비슷한 규모인 2조9천억원을 쏟아부어 5만명 안팎의 청년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 또 조선업과 자동차산업 구조조정으로 생산과 고용이 위축된 경남과 전북, 울산 등 6개 지역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하고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TK(대구·경북)지역도 고용위기지역으로 추가로 지정해야 한다는 `지역차별론`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사람 중심 경제`의 핵심 전략인 일자리·소득 확보를 위해 긴급 수혈이 필요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05
게재일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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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항시에 약속한 통큰 투자를 담은 양해각서가 알려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어느 정도의 파급효과를 불러올지 기대감이 한껏 부풀고 있다.포스코와 포항시가 지난 2일 체결한 양해각서 6개 조항을 분석해보면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를 떠올리게 한다. 이는 곧 상생협력으로 귀결되는데 그동안 기업이 먼저 움직여주기만을 기대하며 사실상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던 다른 지자체들에게는 정신이 번쩍 들게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기업성장을 위한 조항은 대규모 설비투자 및 환경개선사업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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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인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가 5일 시작되지만 책임당원에 대한 `오더`(주문) 없이 자유투표 형식으로 치러져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4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후보경선에서 50%의 비중으로 반영되는 책임당원 투표의 경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의 영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게 관례였으나 이번에 첫 도입하는 모바일 투표에서는 특정 후보 지지로 연결되도록 하는 오더가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3만8천149명(남자 1만9천596명, 여자 1만8천553명), 경북 5만4천323명(남자 3만2천426명, 여자 2만1천897명)에 이르는 책임당원 선거인단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특정 후보 지원 의사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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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감 선거가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김사열 경북대 교수,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이 겨루는 3자 구도를 형성했다. 진보 단일 후보로 뽑힌 김태일 영남대 교수가 출마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보수 진보 1대1 구도가 이뤄질지 여부가 주목된다. 김 교수는 4일 “김사열 경북대 교수,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에게 3자 후보 단일화에 마지막 제안을 했지만 돌아온 것은 두 후보 응답이 아니라 보수 후보 단일화 소식이었다”며 “후보 단일화를 강변하던 제가 계속 후보로 뛰겠다고 하는 것은 부질없는 짓으로 보인다”며 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보수1 대 진보3` 후보 구도가 가져올 뻔한 결과를 생각하며 저부터 우선 마음을 비워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남아있는 두 후보가 단일화를 꼭 해야 한다”고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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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도시 숲 조성과 가로수 심기 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올해 215억원을 투입해 도시와 도시 외곽을 연결하는 도시 숲 46㏊를 조성하고, 도로 92㎞에는 가로수를 심는 등 녹색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먼지로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몸에 축적돼 장기간 흡입할 경우 호흡기, 피부, 심혈관계 등에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름 2.5㎛ 이하인 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미국, 일본과 동일하게 하루 평균 35㎍/㎥, 연평균 15㎍/㎥ 이하로 강화했다. 도시 숲 효과를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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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4일 화랑마을에서 경주, 포항, 울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 이강덕 포항시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세 도시가 추진한 공동협력사업의 경과보고, 신규 사업 및 건의사항 등 협의사항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신라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 체험형 교육관광 테마공간으로 문을 연 화랑마을도 둘러봤다. 올해 해오름동맹 공동추진사업은 산업R&D 분야에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지정 등 5개 사업, 문화관광교류 분야에 동해안 따라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 등 10개 사업, 도시 인프라 분야에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등 4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저출산 문제와 결혼친화적 사회분위기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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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논 면적이 12만㏊로 전체 논밭면적의 46%를 차지하고 있지만, 벼농사 생산액은 전체 생산의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농업기술원(농기원)은 논에 벼 수확 후 다른 작물도 재배해 수익을 최고 6배까지 높일 수 있는 이모작 체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기로 했다. 4일 농기원은 쌀 전업을 하지 않는 3㏊ 미만의 논을 가진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모작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농기원은 올해 여러 농가가 면적을 묶어 지역특성에 맞는 동일한 재배방식을 도입해 농기계를 함께 쓰고 공동판매하는 등의 `논 다른 작물 재배 시범사업`을 경주, 구미, 상주 등 도내 쌀 생산지 중심으로 추진한다. 경주(20㏊)에는 `논 이용 사료작물 주년생산`, 청송(20㏊)과 예천(20㏊)에는 `논 잡곡 생산 브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04
게재일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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