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동북아시아 주변 강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을 어떻게 전망할까. 대부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론을 당연시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미국 전문가들은 북미 정상회담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은 점을 일제히 지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압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대체로 미국의 최종 목표인 CVID와 북한이 생각하는 이른바 ‘한반도 비핵화’의 차이점을 어떻게 좁히느냐가 협상의 관건이 될
일반
등록일 2018.04.29
게재일 2018-04-30
댓글 0
-
-
-
-
-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을 구체화하고 이행하기 위한 분야별 남북회담들이 5월에 줄지어 진행된다.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남북정상선언 이행 추진위원회’로 개편, 이번 주 추진위 첫 회의를 열고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조명균 장관 주재로 29일 오후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 모두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평가하고 후속 논의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다소 필 요하겠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분야별 회담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5월 안에 장성급 군사회담과 적십자회담, 고위급회담 등이 모두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성급 군사회담은 ‘판문점 선언’에 ‘5월 개최’가 박혀있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9
게재일 2018-04-30
댓글 0
-
-
경북도가 4·27 남북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맞자 도 차원의 새로운 남북협력 방안을 내놓았다.29일 경북도가 밝힌 ‘남북교류 협력 추진 계획’은 △3대 피스로드(Peace Road) 개척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통일 공감대 확산 등 3대 분야, 9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3대 피스로드 개척에는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인도적 지원, 경제 협력관계 구축 등이 뼈대다. 먼저 도는 문화·역사 교류로 한민족 동질성을 회복한다는 취지로 ‘평양-경주 실크로드 대축전’을 북한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꾸준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북한 참여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실크로드 대축전 공동개최와 엑스포 북한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도
지방행정
등록일 2018.04.29
게재일 2018-04-30
댓글 0
-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 시 대외에 공개하고, 30분 차이 나는 남북 간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로 통일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에서 핵실험장 폐쇄를 국제사회에 공개하기로 한 합의를 소개하면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표준시 통일 문제도 정상회담 당일 처음 거론된 주제였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15분께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평화의 집에 도착해 6시 18분부터 1층 환담장에서 10여분 간 진행된 환담에서 김 위원장이 회담장에 서울 시각과 평양 시각을 보여주는 시계가 각각 걸린 것을 보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며 남과 북의 시간부터 먼저 ‘통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9
게재일 2018-04-30
댓글 0
-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28일 기초단체장 단수추천 후보로 영주시장 장욱현 (현 영주시장), 영양군수 오도창 (전 영양부군수)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북도당 공관위는 광역의원 6곳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Δ포항 6선거구 김종영 (현 경북도의원) Δ포항 8선거구 정우영 (현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홍보위원회 수석부위원장) Δ안동 1선거구 김성진 (현 안동시의회 의장) Δ안동 2선거구 김명호 (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Δ안동 3 선거구 김대일 (전 안동시의회 부의장) Δ칠곡 1선거구 곽경호 (전 경상북도의원) 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했다. 이밖에 기초의원은 구미시 강수진 (마 선거구), 영주시 김주영 (바 선거구) 후보를 단수 추
지방선거
등록일 2018.04.28
게재일 2018-04-28
댓글 0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 등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발표했다. 남북 정상은 이날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다음은 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을 담아 한반도에서 역사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뜻깊은 시기에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 겨레와 전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7
게재일 2018-04-27
댓글 0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정상회담에서 개성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8·15 광복절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선언에서 “남과 북은 당국 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민간 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며 “당면해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7
게재일 2018-04-27
댓글 0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고,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서명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 행위들을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며, 앞으로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남북은 또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7
게재일 2018-04-27
댓글 0
-
남북은 27일 올해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가을 평양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3개 항으로 구성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 따르면 남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선언은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8.04.27
게재일 2018-04-2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