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칠곡군 주민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 행보를 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칠곡에 6·25전쟁 및 낙동강 전투로 이어지는 전적지와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관이 있다”며 “이들 주요 전적지를 중심으로 ‘호국정신교육 특구’로 지정해 호국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1학생 1전적지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체험교육의 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학 및 군부대와의 협력 사업으로 ‘생활영어 및 국제이해 교육 체험장’을 확장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개발 확장 지역인 석적에는 중학교를 조속히 신설해 특화 학교를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이경희 후보는 아울러 △진정한 교육 자치 확대
박남서(62·자유한국당·사진)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공식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영주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인구감소, 미래가 없는 도시, 희망이 없는 도시로 성장동력을 잃은 정체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산림휴양도시 건설, 선진 농업, 안전 영주건설 등 6개의 기본 정책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떠돌고 있는 시의원 시절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4년 전 시장출마 당시에도 겪었던 일이며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또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부동산 투기와 관련 사실이 입증되면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사실 확인을 위해 검찰에 자진해 조사를 의뢰했다”고 강조했다.영주/김세동기자
자유한국당 권기창·장대진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6·13 안동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법 등을 합의했다. 18일 권기창·장대진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한국당 안동시장 후보경선을 책임당원 여론조사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책임당원 여론조사는 휴대전화로 책임당원 6천115명에게 1차례 연결하는 방식이다. 전화를 받지 못한 당원은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못한다. 시민 여론조사는 응답자가 1천 명에 이를 때까지 표본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한다. 여론조사는 오는 28일 이전까지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는 29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권기창·장대진 예비후보는 “시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안동시장 경선 결정을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하겠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지방선거 공천에 반발한 잇단 시위성 항의 방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8일에만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20여명을 비롯해서 경산시장 예비후보 안국중·송정욱·허개열·황상조 등 4명의 경선 배제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 김주수 의성군수 공천 반대 주민 40여명 등 260명은 시위성 항의방문을 실시했다. 또 이날 오후 성백영 전 상주시장은 도당을 찾아 사무처장에게 항의서를 전달하는 등 모두 4개 지역 270여명이 잇따라 공천 반발하며 항의했다.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120여명은 이날 오전 최 시장의 공천 배제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김석기 도당위원장이 공천배제 과정을 설명하자 김 위원장 지지자들과 몸싸움이 벌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1시간여에 걸쳐 회의장에 머물다
6·13 지방선거 포항시의원 바선거구(장량동)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김무웅(59·사진)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와 장량동 발전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30여년간 포항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포항시와 장량동의 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점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그는 “장량동은 인구 7만5천명에 달하는 포항에서 가장 큰 신도시인 만큼 문화, 교육, 스포츠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량동 건설에 공직생활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개혁’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 그러나 문제는 안전”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최근 5년(2013년∼2017년 6월) 급식소 유형별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어떤 다른 급식소보다 학교 급식소가 집단 식중독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학교 급식 안전 체계에 구멍이 뚫려 있으며, 위험한 학교 급식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해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안상섭 후보는 안심급식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식품 이력 추적시스템 도입 △표준식단 개발 및 보급 △로컬식품 우선 소비의 범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교통정리를 해준뒤 일당을 받은 주민 5명에 대해 선거법 위반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A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김모(22·성주읍)씨 등 5명은 지난 12일 성주군수 예비후보 A씨의 사무소 개소식 때 4시간 동안 교통정리를 해주고 일당 10만원씩 받은 혐의다.이들은 지난 10일 성주읍소재 모 식당에서 A 예비후보 지인 3명과 함께 향응제공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C씨는 수당 10만원을 받은 B씨 등에게 누가 물어보면 자원봉사자라고 말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은 카톡으로 주고받은 문자대화에는 “자원봉사단이라고 하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전병휴기자
이찬교 경북도교육감 단일후보가 18일 장애인의 평등교육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경북장애인교육권연대와 장애인교육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측이 교환한 정책협약서에는 이찬교 후보가 강조해 온 ‘장애인 평생교육지원’과 ‘장애학생 인권보호’가 중점으로 담겼다.특히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지원조례 제정 △경상북도 장애인평생교육진흥원 설치 △경북교육청 내에 장애인교육 전담부서 설치와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한 고등학교 과정 이상 특수교육 대상자의 현장실습 및 고용지원 기능 강화 △치료지원액 현실화와 학생의 장애상태에 따른 차등 지원이 있다. 이 외에도 △전 교원의 장애인권연수(연 15시간 이상)와 특수교육관련연수(연 15시간 이상)를 의무화하고 △관리자, 학교운영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이장을 대상으로 ‘이장출무회의를 이용한 공직선거법 안내’를 실시했다. 교육은 관내 이장출무회의가 실시되는 읍·면사무소를 사무과장, 지도홍보계장이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지방선거에서 발생하기 쉬운 선거법 위반사례로 기부행위, 거소투표신고자의 허위 신고(투표) 등 예방을 위한 안내와 이장의 선거운동 및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되는 만큼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법 준수및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군선관위 관계자는 “마을의 공명선거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는 밑거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선거철이 되면 불법 정치자금 모금이란 지적을 받아온 정치인 고액 특별당비와 출판기념회에 대해 정부가 개선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정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5개년 반부패종합계획을 발표했다. 5개년 계획에는 정치자금의 투명성 제고 방안과 함께 항만·해운·방산분야 등 관피아(관료+마피아) 근절방안, 공직자 재산등록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국회가 주관해서 ‘정치자금’의 관리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정보공개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 등은 연간 1억5천만 원, 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 원까지만 후원금 모집이 가능하나, 출판기념회를 통한 모금액은 후원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비공직자는 출판기념회를 열어도 아예 청탁금지법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덕군 천지원전 1·2호기 건설 지원금 380억원 환수조치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다. 법제처가 “지원금을 환수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함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환수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원금 환수조치가 경북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줄 돌발변수로 급부상했다는 점이다. 여야 경북도지사 후보들도 지원금 환수 조치 결정을 놓고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놓고 있다. 도지사 후보들도 사태의 심각성과 선거이슈로 떠오를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철우 해당 부지 정부서 매입해야 권오을 탈원전 정책 원점 재검토를 오중기 보상보다 상생 해법 찾도록 박창호 주민편익 큰 방향으로 해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인 이철우(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학령인구 감소 문제를 ‘작은학교’와 ‘작은교실’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에 입학정원 미달 사태가 일어나고, 동시에 도심공동화현상과 함께 고령화 사회의 진행으로 거대도시의 특정한 지역에서 ‘학교 폐교’ 문제가 대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하고, 이 기회가 바로 ‘작은 학교’와‘작은 교실’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균등한 교육은 시대 발전에 맞춰 ‘높은 수준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유네스코가 내걸고 국제사회가 공유해 온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은 이제 ‘양질(Better Quality)의 교육’으로 거듭나야 한다”
구미시의회는 17일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김재상 시의원을 비롯해 김도문, 김정미, 이정오, 배재영 위원이며, 오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볼 계획이다.김익수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심의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 요구되는 중요한 작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위촉된 만큼 예산편성의 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문성을 발휘해 예산의 효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일본 교과서 독도왜곡에 항의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 주권을 확인하기 위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소속 의원들이 오는 23일 독도를 방문한다. 국회 교문위원장인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은 “여야 교문위원들이 예정대로 독도를 공식 방문할 것”이라며 “16~17일로 예정됐던 일정은 국회 사정에 따라 23~24일 1박2일로 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독도 방문에는 유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김한정·손혜원 의원, 자유한국당 강길부·이철규·조훈현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장정숙 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역사와 교육을 담당하는 정부부처가 동행하는 등 독도방문단은 5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이용한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상생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18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2회 개최되며, 대구와 경북 시·군·구의 추천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을 계절별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되찾기에 경북도가 앞장선다. 경북도는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찾기 운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련 책자 발간 및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운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또 문화재 환수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서울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발간 준비 중인 국외소재 문화재 관련 책자는 2종으로,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와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이다. 고려미술관 소장품 연구서는 고려미술관 소장 유물과 관련한 국내 최초 도서로 소장 유물 소개와 함께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는다. 일제강점기 경북 반출문화재 증거 자료집은 일제강점기 시절 불법 반출 문화재 관련 발간자료를 수집한 책자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덕률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7일, 유아 무상교육을 공약했다. 홍 후보는 지난 16일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 김춘화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 간담회를 하고, 대구 유아교육 현장의 고충을 듣고 정책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간담회 자리에서 그는 “유아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의무교육체제로 편입하고 무상교육을 실현하고자 중앙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의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출산 시대에 유아교육이 아이들의 관계 형성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유아 무상교육 실시를 강조했다. 홍 후보는 유아 무상교육 정책으로 △유아교육의 무상교육체제가 정착될 때까지 재정지원 확대 △유아교육과정 편성의 자율성 제고 △유아교육의 환경 개선과 다양한 놀이·체험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대학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지만‘민주당 댓글조작’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국회가 멈춰 섰다. 헌법개정안과 추가경정예산 처리 등이 불투명해졌다. 4월 국회는 지난 2일 문을 열었지만 방송법 개정안 처리 문제로 여야가 대치하며 의사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김 원장 사퇴 공세를 몰아 청와대 책임론과 특검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의 해외출장을 전수조사하자는 등 여야간의 공방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국회 파행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당은 17일 국회에서 무기한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김 원장 및 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초·중·고 교육과정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뇌신경학적 두뇌사고 기반 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함께 다품교육의 핵심인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위해 학생의 두뇌사고 및 학습정보처리 데이터를 활용한 진로적성 및 학습지도를 초중고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습부진과 난독증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뇌신경학적 두뇌사고 기반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양성과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동시에 이루고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그는 “가정에서도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는 맞지 않은 선행학습 위주 교육에서 자녀의 뇌 발달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