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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대책을 쏟아내면서 새해에 바뀌는 부동산 제도가 적지 않다. 내년 1월에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가 부활한다. 지난 2006년 참여정부 시절 3·30 대책의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 및 투기방지`를 통해 시행됐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두 차례에 걸친 유예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면서 2018년 1월 1일부터 다시 시행된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는 재건축추진위 설립 승인일부터 준공까지 발생한 이익금(준공 시점 집값에서 사업개시 시점 집값, 시세상승분, 개발비용의 합계를 뺀 금액)을 부과율 등을 적용해 환수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 이후로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을 하는 재건축 사업장은 모두 초과이익 환수 대상에 해당된다. 1월 1일 이후 청약조정대상지역
건설
등록일 2017.12.10
게재일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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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두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보합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당분간 시장 분위기를 지켜보겠단 관망 심리가 큰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됐다. 부동산114가 지난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721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28%가 2018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조사에서 `보합` 응답이 37.70%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19.58%p 늘어난 수준이다.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는 `대출 규제 및 금리 상승(39.31%)`에 대한 응답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11월 30일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2018년
건설
등록일 2017.12.10
게재일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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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을 앞두고 이달 전국에 오피스텔 신규 물량 5천실이 쏟아진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총 9개 단지, 총 4천947실로 파악됐다. 수도권에 6개 단지, 3천711실이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3개 단지, 1천236실이 분양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3천113실로 가장 물량이 많다. 울산에도 1개 단지 700실, 서울 1개 단지 598실, 강원 1개 단지 470실, 충남 1개 단지 66실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내년 1일 25일부터 시행되는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뿐만 아니라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건설
등록일 2017.12.03
게재일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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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 2009년 이후 8년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 월요일인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증감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9년 2월 9일 0.03% 하락한 이후 약 8년 9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012~2013년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했을 때도 전셋값은 이와 무관하게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시 주택가격 폭락론이 부동산 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하면서 아파트를 소유하기보다는 전세로 사는 방법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셋값 상승세가 꺾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주 대비
건설
등록일 2017.12.03
게재일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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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든 북구든 포항은 다 불안해요. 새로 지은 아파트도 벽이 쩍쩍 갈라지는 마당인데, 직장만 아니면 당장 포항을 떠나고 싶습니다.” (철강업체 현장직 근무 최모(37)씨, 남구 오천읍) “꼭대기층에서 아이 안고 1층까지 걸어 내려가면서 온몸으로 지진을 겪었더니 무리해서라도 무조건 저층으로 이사 가려고요.” (주부 김모(30)씨, 북구 양덕동) 포항지진 여파로 지역 주택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다. 땅은 흔들리고 주민들이 동요하면서 지진 진앙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기 위한 `북구주민 대이동` 조짐까지 보인다. 수십년 살았던 고향을 등지겠단 이들도 많다. 그동안 포항 주택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계 위축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경기가 차츰 개선되고 대형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이 잇따르면
건설
등록일 2017.11.26
게재일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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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도움으로 부동산을 사들여 세를 놓는 부동산임대업 대출에 규제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적용된다. 임대업 대출이 급증세인 데다 부실 우려도 덩달아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발표한 `금융회사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에 부동산임대업 이자상환비율(RTI·Rent To Interest ratio) 도입을 담았다. 이자보상배율로 `한계기업`을 솎아내듯 RTI를 따져 돈을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주택 임대업의 RTI는 1.25배, 상가·오피스텔 등 비주택은 1.5배로 설정됐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연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기업으로 따지면 이자보상배율과 같은 개념이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게 이자보상배율이다. 이자비용은 해당 대출의
건설
등록일 2017.11.26
게재일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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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면서 한국 경제도 미국발 `신(新) 금융긴축 시대` 영향권으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16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연 1.25%)에 머물러 있다. 중앙은행은 그동안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조절해왔지만 이번 금리 인상은 과거와는 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여년간 `저금리 시대`에 길들었던 경제 주체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부터 나온다. 금리 오르면 이자 압박 한계가구 150만 예상 빚 부담으로 저신용자 속출땐 경제에 악영향 □금리인상 직격탄 기업보다 가계에 부담 글로벌 금융긴축 사슬이 한국 경제를 조여오기 시작하면서 시중금리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선 이미 금리 상승이 시
건설
등록일 2017.11.14
게재일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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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집값만큼이나 주택 거래시장에서 꼿꼿이 오르기만 하던 집주인 콧대가 꺾이는 분위기다. 정부가 고강도 규제를 연달아 내놓으면서 콧대 높던 아파트 매도자들의 위세가 꺾이고 있다. 12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마지막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수우위지수는 47.8로 지난 4월 마지막주 46.7을 기록한 이후 약 반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는 부동산중개업체 3천여곳을 대상으로 아파트 매도자와 매수자 가운데 어느 쪽이 많은지를 확인해 산출하는 지수다. 지수 범위는 0~200이며 100을 웃돌면 매수세 우위, 밑돌면 매도세 우위를 뜻한다. 지수가 낮을수록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매수우위지
건설
등록일 2017.11.12
게재일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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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5% 넘게 치솟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4%대로 하락했다. 정부 경고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낮췄기 때문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주보다 최고 0.423%p 떨어졌다. KEB하나은행 주택담보대출 가이드 금리는 13일 기준 연 3.719~4.719%가 적용된다. 일주일 전만 해도 연 3.922~5.142%를 기록, 5대 은행 중 유일하게 5%대였다. 대출금리가 다시 4%대로 하락한 배경에는 금리산정 기준인 금융채 5년물 금리 하락과 가산금리 인하가 있다. 기준금리는 2.622%에서 2.599%로 0.023%p 내렸고, 가산금리는 0.18~0.40%p 낮춰졌다. 정부가 최근 대출금리
건설
등록일 2017.11.12
게재일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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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한병홍)는 지난 11일 산격주공아파트 단지내 상가동에서 `LH통통탁구장`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LH통통탁구장은 임대주택 주민의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상가를 무상으로 탁구장으로 단장하는 사업으로 산격주공아파트 인근에 주민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태옥 국회의원과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장, 산격종합사회복지관장,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해 산격주공아파트 주민을 위한 탁구장 개장을 축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병홍 본부장은 “100만 임대주택 시대에 맞춰 정주여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부 기관과 지자체와 협력해 주민편의시설 유치와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
건설
등록일 2017.11.12
게재일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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