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주민이 산행 중 발목을 다쳐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산악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20분께 황모씨(남· 69· 울릉도 거주)가 서면 태하리 울릉군공설운동장 뒷산 지통골 부근에서 등산 중 발목을 다쳤다고 신고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는 오후 6시 50분께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원들이 출동, 오후 7시30분께 황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응급조치를 한 후 들것을 이용해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까지 황씨를 이동시킨데 이어 119구급차량을 이용,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동문회가 지난 29일 교내에서 동경가선 장학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60여명의 동문들은 지난 2021년 동경가선 장학회를 설립했다.동문들은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조성하고 매년 동국대 WISE캠퍼스의 META-EDU CAMPUS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민희수(2024년 서울수석), 최은심(2016년 경북수석) 동문은 “가정교육과 현직교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원전 방호지원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보의식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월성본부는 월성원전의 해안 방호 지원을 담당하는 군부대인 해병대 2여단을 방문해 ‘찾아가는 원바퀴 : 해병대편’을 실시했다.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해병대 신병 1303기 수료식 참관 후 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에너지 안보의식 강화’특강을 했다.특강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기본원리, 다양한 국가별 원자력 활용사례를 통해 원자력발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원자력 바로알기 퀴즈 이벤트를 시행해 장병들의 적극
경주경찰서가 대릉원 벚꽃 돌담길 축제기간 맞춤형 교통관리를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경주경찰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대릉원 돌담길 일원(약 600m)에서 열린 대릉원 벚꽃 돌담길 축제기간동안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및 혼잡구간에 탄력적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모범운전자를 사전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했다.특히, 도로 통제상황에 맞춰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교통소통을 하는 등 3일간 10만명이 찾은 큰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지원했다.박봉수 경주경찰서장은 “경주 대릉원 돌담
경주시가 체계적인 누수탐사 기반을 구축해 상수도 시설의 수시점검과 유지 보수를 수행한다.경주시는 9억원의 예산으로 안강, 강동, 천북 지역에 수도관망 관리블럭 유량계 및 유량계실 25개소 설치를 위해 지난해 8월 착공,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그동안 상수도 소블록 68곳 중 일부 지역은 관리 범위가 넓고 상수도관망이 얽혀 있어 누수탐사가 쉽지 않았다.이에 상수도관 범위가 넓은 소블록 68곳 중 세밀한 관리가 필요한 일부 읍면 지역을 관리블록 25곳으로 지정, 유량계(실) 및 제수밸브 설치로 수도공급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특
경주시가 1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시책이다. 선정되면 팀당 창업자금 1천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창업공간과 전문 창업컨설팅과 우수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모집분야는 기술, 지식서비스, 6차산업, 일반창업이다.신청자격은 경주시에 거주지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이내(2023년 2월 이후 사업자 등
경주시가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경주시는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1만3천7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천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천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관광‧농림‧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구축(1천852명)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마련한다.민간부문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입주업체가 보문관광단지 변화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공사는 지난 28일 대회의장에서 2024년 1분기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상생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안을 공유·토론하는 장으로 힐튼호텔 등 숙박시설 11곳, 경주월드 등 체험시설 5곳, 경주시와 경북관광협회, HICO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김남일 사장 취임 이후 열린 첫 회의로 입주업체 건의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행사 일정을 공유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공사는 △보문관광단지 건폐율 상향
30일 경주 대릉원 벚꽃 축제에는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경주/황성호 기자
울릉도 특산품인 명이 채취시기를 맞아 남부지방산림청이 29일 울릉도주민들에게 채취를 양여했다. 산촌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울릉도 성인봉 주변 국유림 일원에 자생하는 명이, 전호 등 산나물 류 일체를 4월부터 지역주민들이 채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군민 누구나 채취할 수 는 없다. 울릉도에 2년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산나물 채취를 신청한 약 680여 명만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도 4월 1일부터 20일까지 1인당 하루 20kg까지만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 울릉도 산나물은 청정지역에서의 상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대형 쾌속 쌍동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 관문 도동항 입항 첫날인 29일 기상악화로 울릉(사동)항에 입항했다. 원래는 도동입항이 예정돼 있었다. 도동항은 이날 너울이 심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접안하지 못했다. 이날 오전 8시 승객 449명을 싣고 포항을 출발 울릉도에서 오전 11시에 도착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예정시간보다 앞당겨 낮 12시 승객 297명을 싣고 울릉도를 출발했다. 29일부터 울릉도 도동항과 포항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출항시각은 포항에서 오전 10
울릉군과 경기도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고향이 울릉도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8일 경기도 김포시를 방문,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발전과 교류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9월 김포시의 자매결연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해 올해 2월 김포시 대표단의 울릉도 눈축제 참석과 4번의 실무협의를 거처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성사됐다.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 선종우 재경울릉향우회장, 양 지자체 체육회장 및 간부 공무원
신학기를 맞아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학교폭력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설정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특별예방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했다.울릉경찰서는 2024년 신학기 울릉도 관내 울릉·저동·천부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아동학대 특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자녀들에게 많은 관심과 대화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울릉경찰서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SPO), 학대예방경찰관(APO)과 학교 측이 원활한 소통이 되도록 다양한 예방 홍보
울릉도 농협단체들이 28일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에 나섰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이날 농가주부모임 울릉군 연합회(회장 최강절),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지부장 정위용)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울릉도 만들기‘를 위해 밭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병 등 다른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차량을 이용 폐기장으로 보냈다. 울릉농협단체들은 이번에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약 240kg을 수거, 처리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직접 나왔다”며 “농업인, 조합원께 조금이라도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27일 신학기를 맞아 민·관·경 협력 치안을 위해 울릉군청, 울릉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음식점 및 노래방을 방문하는 등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내용은 청소년 신·변종 업소 단속,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단속,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위반 여부 점검 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또한, 음식점, 상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점주들에게 주류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울릉도 주민들은 학교 주변 청소년
몽골국의 차간노르솜의회(의장 TSENDSUREN)의원들이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와 협력교류행사를 했다.울릉군의회는 27일 몽골 차간노르솜 의회 TSENDSUREN 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차간노르솜 방문단과 울릉군의회 간담회실에서 교류 행사를 했다.차간노르솜의회의 이번 울릉군의회 방문은 울릉군의회가 ‘몽골 관광의 해’를 맞아 지난해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몽골 국회 및 차간노르솜의회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이다.울릉군의회는 이를 통해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 간 교류 협력 촉진과 울릉도 독도 홍보를 목적으로
울릉도 여성단체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고추장을 담아 울릉군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26일~27일 이틀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포장해 지역 내 홀로 삶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150가구에 가구 당 고추장(2kg)을 전했다. 이날 고추장 담기 행사에는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울릉군의원들이 참여해 여성단체 협의회원들과 함께 고추장을 담았다. 특히 여성단체
울릉도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이하 연구기지)를 찾았다.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한 7명, 김동기 경북지방시대정책과장 등 3명,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경제연구 센터장, 데이빗 베스톤 미국 배터리 업사이 클링 업체인 Regenerate Tech대표 등 협력기관 당사자들이 26~27일 이틀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울릉도 글로벌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핵심인 한동대 울릉도 캠퍼스 추진을 위한 2차 한동대 총장단 현장 답사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 역사를 찾는다.28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관광단지 50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보문단지 50년 역사 찾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970년대부터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대표할 수 있는 사진, 기록물, 기념품 등을 공모해 공사 설립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의 홍보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1인당 3점 이내의 보문관광단지의 역사가 담긴 디지털 사진 파일 또는 인
2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의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다.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곳은 경주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으로 저마다 개최도시로서의 강점과 명분을 내세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경쟁도시 중에서 경주만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고 다른 도시는 모두 광역지자체로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 있어 일각에서 말하는 정치 논리나 힘의 논리에서 본다면 경주는 일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연상시킨다.이에 경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세계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