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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경북동해안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어음부도액·어음교환액)은 전월대비 0.12%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다. 이는 포항의 중소기업체 1곳에서 예금부족으로 인한 신규 부도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경주의 어음부도가 2개월째 나타나고 있지 않은 가운데 포항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경북동해안의 일평균 어음부도금액은 3천400만원(총 부도금액 7억5천만원, 교환일수 20일)으로 전월(2천100만원, 총 부도금액 4억3천400만원, 교환일수 21일)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3천400만원 늘어난 반면, 경주는 전월에 이어 어음부도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유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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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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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들의 하반기 고졸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13개 그룹사가 고졸 채용계획을 확정했으며 예정 인원은 모두 1만4천2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그룹사가 지난해 하반기 채용한 고졸 신입 1만1천920명에 비해 19.2% 늘어난 수치다. 잡코리아 측은 “학력 차별을 지양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기업들이 고졸 채용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졸 신입직원 채용 계획을 확정한 그룹사는 모두 19개였으며, 모집 예정인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7.4%가량 늘어난 4만4천796명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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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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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체들이 4분기 철강재 가격을 동결할 전망이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재값이 묶이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연관 제조업체들의 생산원가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일본제철 JFE스틸 등 일본 철강업체들은 호주 광산업체인 BHP빌리턴 등과 올 4분기 공급받는 강점탄 기준가격을 3분기 t당 315달러보다 10%가량 내린 285달러 선에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점탄은 쇳물을 만들 때 필요한 유연탄의 절반을 차지하는 원료다. 지난 1분기 호주 현지 홍수로 단기간에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유연탄 값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3분기 t당 169달러였던 브라질 발레의 철광석 가격은 4분기 167달러 선에서 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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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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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하는 `이익공유제`에 대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대체로 부정적인 인식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62개 대기업과 이들의 79개 협력사를 상대로 이익공유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1.8%(복수응답)는 `이익공유제 도입보다 성과공유제 확대가 협력사에 실효성이 더 크다`고 답했다. 이익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가 초과이익을 나누는 것으로 동반위가 제안한 개념이고, 성과공유제는 원가절감이나 기술개발 성과를 배분하는 제도로 현재 업계에서 운용되고 있다. 전경련은 또 `기여도 측정이 어려워 도입 불가(31.4%)`, `준조세로 작용한다(17.3%)` 등의 부정적인 여론이 `협력사의 혁신동기 고취(10.2%)`, `중소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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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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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면접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281개 기업을 상대로 한 `201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동향` 조사에서 기업이 직원을 뽑을 때 면접(100점 기준 평균 56.3점)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고 15일 밝혔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이 차지한 점수는 각각 39.9점, 3.8점이었다.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시 면접의 비중은 2006년 조사와 비교할 때 3.8점(52.5점→56.3점) 늘었지만, 필기시험은 3.4점(7.2점→3.8점) 줄었다. 면접 시 세부 평가항목의 배점 기준으로는 업무관련 지식(27.6%), 조직적응력(24.9%), 적극성(24.3%) 등이 높게 나타났다.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조직적응력(23.5%), 중소기업은 업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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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5
게재일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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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원유가가 하향 안정세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내 기름값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급등해 서민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기름값이 오르는 것은 국내 가격의 선행지표인 싱가포르 시장의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원유가격이 내린다 해도 국내에 반영되는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의 국제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기름값은 오르기 때문에 원유가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흐름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같은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가격 상승폭이 너무 커 일각에서는 정유업계가 명절 특수를 노리고 한몫 챙긴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14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최고치인 2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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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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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끝내고 닷새 만에 문을 연 국내 금융시장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리스크라는 날벼락을 맞았다. 원ㆍ달러 환율이 30원 넘게 급등하고 코스피지수는 3% 이상 급락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금융시장이 리먼브러더스 파산 3주년에 맞춰 요동친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환율과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그리스 부도가 현실화되면 각종 금융시장의 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금융시장 요동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50원 오른 1,10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1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2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런 현상은 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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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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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에 나섰다. 15년간 이어진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지배구조가 바뀔 참인 것이다. 재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거나, 3세로의 경영권 승계 및 계열 분리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계열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따른 것이다.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25.6%를 내년 4월까지 5% 미만으로 줄여야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입찰제안 요청서를 발송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선택할 수 있는 매각 방법으로는 제3자 매각, 기업공개(IPO), 그룹 내 비금융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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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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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성과공유제 보상금을 올해만 벌써 176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8월까지 산정된 금액으로 지난해 1년간 169억원을 보상한 것보다 많아 올해 연말기준 성과공유 보상금은 3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가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중소기업들과의 공생발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올해 포스코의 성과공유 보상금이 대폭 늘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12월 2-3차 협력사도 1차 협력사와 성과공유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주요자재에 대한 개선활동이 활발해져 성과공유 보상금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코는 개선과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성과공유제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즉 시제품 테스트를 생략해 기존의 8단계 절차를 4단계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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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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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전기로 제강사들이 추석연휴 후 본격적인 가을건설 성수기를 주목하고 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추석연휴에 들어간 제강사들이 추석기간 동안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재고량을 대폭 줄이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등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제강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한제강 녹산공장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신평공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이는 제강사들이 가동률을 낮춤으로서 시중재고량을 줄이면서 이를 통해 향후 건설사와의 가격경쟁에서 선점을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판매량이 워낙 적어 원래 목표였던 10만t 수준으로 떨어뜨리지 못한 채 현재 철근 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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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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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올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8월29일~9월10일)에 주고받은 우편물은 모두 1억7천800만여통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선물 등 소포는 평소의 2배, 작년에 비해 7.3% 증가한 1천85만개로, 하루 평균 83만개였다. 소포 1천85만개는 한 줄로 이었을 경우 서울~부산(경부고속도로 기준 416㎞)을 4회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다. 가장 많은 소포가 접수된 5일에는 평소 하루 물량의 3배에 가까운 154만개가 접수돼 한국 우정 사상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기간에 3천500여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포함해 총 4만여명을 소통에 투입했다. 또 하루 평균 2천500여대의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를 총동원해 우편물을 적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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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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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14일 차세대 신(新)전산시스템인 `네트로(Netro) 시스템`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25일까지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면제대상 수수료는 수협 CD기 이용수수료와 전자금융 수수료. 대상거래는 수협 CD기를 이용한 당·타행이체 및 현금 인출거래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의 전자금융을 이용한 타행이체 거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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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4
게재일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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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대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새마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 사업은 공정률 89%를 보이고 있으며 입주업체 50여개 사 가운데 28개사는 가동중이고 22개 업체는 공장을 건립 중이다. 단지 내 일반 및 협동화 단지 82필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으며 대기업 및 의료업체 단지 22필지(대기업 9필지 16만3천79㎡, 의료업체 13필지 7만7천193㎡1)에는 SSLM(11만719㎡)에 입주하는 등 대기업 및 의료업체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기공식을 가진 삼성LED와 스미토모화학 합작사인 SSLM(Samsung Sumitomo LED Materials)이 올해 연말 공장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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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3
게재일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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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설비투자 활용과 원활한 운영자금을 위해 7개월만에 발행한 동국제강 회사채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5일 입찰을 실시해 3년 만기 2천500억원과 5년 만기 700억원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확정지었다. 발행금리는 3년물이 국고채 3년물에 90bp, 5년물이 국고채 5년물에 98bp가 가산된 수준이다. 입찰일(6일) 전일 기준 같은 등급(A+)과 만기의 공모·무보증 회사채의 민간시가평가금리보다 각각 7bp와 39bp 낮다. 이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참여하면서 수요가 늘어나 발행금리가 낮아졌고 발행물량도 예상보다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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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9.13
게재일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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