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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미국 피츠버그에 설립한 고급 강관공장(USP)이 가동된 지 2년이 돼 가지만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USP는 지난 2009년 11월 연산 27만t 규모로 지어졌으며 세아제강과 포스코가 합작해 설립한 강관 전문 제조업체다. 지분은 세아제강이 30%, 포스코와 US스틸이 각각 35%를 보유하고 있다. 가동률이 저조한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북미 지역 강관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 이에 따라 1천400억원이 투입됐으나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USP공장은 최대 두께 25.4㎜까지의 강판을 소재로 24~64인치 대구경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설립당시 지름 24인치 이상 대구경 API 강관의 수요가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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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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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정판매점이 이달부터 열연·냉연·후판 등 강종에 구분없이 全 포스코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코강판의 컬러강판, 포스코특수강의 탄소합금봉강, 화인베스틸의 형강제품 등 포스코패밀리사 제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포스코는 8개의 열연제품 판매점과 18개의 냉연제품 판매점을 구분해 열연과 냉연제품 취급을 전문화하는 형태로 지정판매점제를 운영해 왔다. 또 포스코패밀리사인 포스코강판, 포스코특수강, 화인베스틸 등의 제품은 별도 판매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구매효율성 강화를 이유로 열연·냉연·후판·컬러강판·형강 등 다양한 제품을 하나의 판매점에서 일괄 구매할 수 있는 `토털소싱솔루션`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판매점 취급제품 확대를 위해 열연과 냉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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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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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져 올해 쌀 생산량이 당초 통계청이 예상했던 422만t보다 12만t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17일 밝혔다. 농경연은 이날 `곡물관측월보`를 발표, 올해 쌀생산량이 427만9천t~440만7천t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작년 생산량 429만5천t보다 최대 2.6% 증가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 9월 15일 기준으로 올해 쌀생산량이 421만6천t으로 지난해(429만5천t)보다 1.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경연은 통계청의 예상보다 올해 쌀생산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 데 대해 “9월 이후 기상여건이 호전돼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작 이상으로 예상된다”면서 10a당 쌀생산량이 501~516kg에 이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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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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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베트남 북부 홍강 델타 유역에 위치한 빈푹성과 하노이 서북쪽에 위치한 메린을 잇는 도로공사에 들어갔다. 포스코건설은 17일 베트남 빈푹성~메린 도로공사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팜반봉`빈푹성 공산당서기장,`풍꽝훙` 빈푹성 인민위원장과 `나가세 토시오` JICA(일본 국제협력기금) 베트남 부대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관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메린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총 연장 15km의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사업구간에는 교량 4개소와 부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메린도로`가 오는 2014년 준공되면 지역간 유통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 등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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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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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유한킴벌리 등이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전국 여성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해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7.8%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7.0%의 지지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은행(6.2%), 한국전력공사(5.0%), 아시아나항공(4.6%), 포스코(4.6%), 대한항공(3.4%), 신세계(3.4%), CJ제일제당(3.4%), KT(3.0%)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들은 주된 이유로 `출산 후에도 지속적으로 근무 가능한 안정적인 회사이기 때문`(25.6%)이라고 답했고, 유한킴벌리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여성을 위한 복지 정책이 많기 때문`(31.4%)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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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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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신소재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건설과 가전ㆍ조선 등 철강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철강재 수요가 감소하자 신소재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이 매출 감소를 극복하려는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자외선으로 표면을 코팅한 고광택 강판 개발에 성공, 양산에 들어갔다. 이 강판은 손톱으로 긁어도 잘 긁히지 않고 광택이 좋은데다 거울처럼 잘 비추는 성질이 있어 스마트TV와 냉장고ㆍ세탁기 등 고급 가전제품의 소재로 적합한 제품이다. 포스코는 자외선 코팅 강판을 가전제품 소재는 물론 고급 건자재용으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국내외 10여개 자동차업체와 협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강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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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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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철강 제품을 명품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3개 이상의 명품화 추진 제품을 선정해 `동부 프레스티지 제품(Dongbu Prestige Product)`으로 명명하고 다양하고 차별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에는 열연무늬강판(브랜드명:Sun Checkered), 고급 인쇄 컬러강판(브랜드명:Printech), 용융알루미늄 도금강판(브랜드명:ALCOT) 등 3개 제품이 명품화를 추진할 상품으로 뽑혔다. 열연무늬강판은 열연강판에 타원형 엠보싱 무늬를 준 강판으로 건축 내외장재, 선박 데크 등에 주로 사용된다. 동부제철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육성하는 제품이다. 고급 인쇄 컬러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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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7
게재일 201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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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기름값이 지난 6월이후 4개월째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와 경북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각각 1천959.00원과 1천957.97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유사 기름값 인하 방침 직전 전국적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5일 대구 1천965.65원과 경북 1천967.05원을 웃도는 가격이다. 지난달 4일에 비해서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여 한 달 열흘 만에 ℓ당 40원 가량 올랐다. 지난 9월4일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대구 1천918.09원, 경북 1천918.01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도 각각 40.91원과 39.96원씩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값도 16일 현재 ℓ당 1천974.46원으로 집계돼 지난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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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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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 보다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16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올해 김장비용을 11월 하순을 기점으로 4인기준 18만1천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김장비용 21만1천원보다 3만원(14%)이 줄었다. 이같은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이 최근 출하물량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마른고추는 지난 8월 중순까지 계속된 집중호우와 잦은 비로 인해 초기 작황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상태이고 굴은 수요 증가 때문에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전망이다. 대구경북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 “올 김장채소의 경우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채소류의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급등했던 건고추 가격도 더이상 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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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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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나눔 로또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없어 당첨금 121억4천여만원이 이번 주로 이월된다. 지난 15일 실시된 463회차 추첨 결과 당첨번호로는 23, 29, 31, 33, 34, 44 등 6개 번호가 뽑혔지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없었다고 나눔 로또 측은 밝혔다. 따라서 463회 로또 1층 당첨금 121억원4천59만 9천129원은 464회차로 이월돼 많은 이들이 복권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 당첨번호 6개 중 5개 번호와 보너스번호 40을 맞힌 2등은 37명으로 각각 5천468만7천384원을 받게 되며, 당첨번호 5개를 맞은 3등은 1천254명으로 161만3천584원을 받게 된다. 또 당첨번호 4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6만2천251명이며, 당첨번호 3개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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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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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WSA)가 내년 철강시황을 어둡게 전망했다. 대니얼 노베길 WSA 경제위원회 의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45회 연례회의에서 “2011년에는 철강 명목소비량(생산+수입-수출)이 6.5% 증가한 13억9800만t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인 15.1%의 절반 수준이다. WSA는 또 내년에는 세계 철강 수요가 올해에 비해 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WSA는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철강수요 회복기조가 유럽 위기와 일본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지만 이제는 세계 경제가 금융시장 혼란에 이은 실물경기로의 확대로 예측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WSA는 그러나 “2012년에는 후진국들이 세계 성장을 이끌고, 유럽재정위기 대응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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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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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전망이 어둡다는 전문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16일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최근 경제분석리포트를 통해 올해 4분기 이후 철강 내수 둔화 속에 재고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철강 생산량은 월 600만t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철강 내수 수요량은 6월부터 자동차, 조선 등의 둔화로 한자리 수 증가에 그치고 있다. 철강업체들의 재고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통재고(판재류)도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2009년 초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상태다. 연구소는 이러한 재고부담이 올해 하반기 이후 철강 내수 수요량의 둔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올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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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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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1월1일부터 연말까지 2개월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보호장비 미착용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적발되면 즉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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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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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3년, 5년 만기 사무라이본드 총 414억엔(6천217억원)어치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금융시장에서 발행되는 엔화표시채권을 말한다. 포스코가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것은 2006년 이후 5년만이다. 포스코가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3년 만기 300억엔, 5년 만기 114억엔 어치로 각각 엔화스왑금리 대비 125bp, 15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3년, 5년물의 이표는 각각 1.67%와 2.03%였다. 포스코는 이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위해 최근 일본 도쿄에서 3일에 걸쳐 로드쇼(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포스코는 이 사무라이본드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로부터 각각 A3, A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 채권 발행은 BNP파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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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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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아파트 규모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1만가구를 넘어선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1만가구 이하로 떨어졌다. 특히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대구지역 주택중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미분양 해소율이 전체 물량의 77%를 차지하면서 이들이 미분양 감소세를 주도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9월말 기준으로 모두 9천861가구로 2011년 상반기 8개 단지 5천여 가구를 포함,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천 가구가 감소했고 지난8월 1만152가구에 비해서도 2.9%인 291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심지어 이는 지난 9월 중 신규 분양한 1개 단지 946가구까지 반영돼 있어 실질적인 미분양 아파트 감소 폭은 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월별 미분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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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6
게재일 201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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