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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세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26일 초등학생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학부모들은 노이로제 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대구시 동구에 사는 주부 정은주 씨는 한 달 전부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아이가 지난달 감기에 걸려 한동안 고생했기 때문이다. 정씨는 “혹시나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아이를 유치원에 아예 보내지 않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기가 꺼려져 아이와 사실상 고립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3 아들을 둔 이은숙(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씨도 어린이 2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씨는 “수험일이 17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일반
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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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6일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팔거나 이를 이용해 음란전화 영업을 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5)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문 개인정보판매자인 A씨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불법으로 입수한 1천500만명 가량의 개인정보를 보관하면서 이 가운데 440만명의 개인정보를 1건당 50~100원을 받고 별정통신사업자인 `060 전화업체`에 팔아 4억7천만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로부터 전화번호를 넘겨받은 060 전화업자 B씨(45) 등은 `주부, 여대생, 직장여성 등과 통화하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4천300만건을 보낸 뒤 이
사건사고
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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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와 캠프헨리 등 대구 남구 관내 미군기지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어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미군기지에 대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은 주한 외국인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과 그 가족에 대한 테러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합동참모본부는 2차례에 걸쳐 남구청의 의견을 들었으며, 남구청과 남구의회에서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과 저항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반대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다. 구청은 지난 23일 50사단 501여단에서 한미연합사, 한·미대테러부대방호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열린 `주한 미군기지 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관계기관 회의`에서도 반대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한미연합사와 군 측에서
일반
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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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11시30분 대구 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서상기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및 노희찬(전 상공회의소 회장)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 50여 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다. 시당은 대구경제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들을 정책위로 영입, 이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대구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서상기 위원장은 “어려운 대구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당과 경제인들이 다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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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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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명예역장으로 취임할 예정이었던 강아지 `담비`가 역장 취임식 직전 불의의 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담비는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께 반월당역 앞 도로에서 차에서 내리던 중 땅에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동물병원 측으로부터 `담비가 크게 다쳤다`고만 들었다”며 “사고 현장에 공사 직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사망 소식을 25일에야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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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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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교조 “교사 시국선언 징계는 무효” 전교조 대구지부는 26일 대구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 참여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는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이날부터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이 30일 징계위를 열어 교사 시국 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전교조 대구지부 2명(정직처분 예정)과 경북지부장을 해임 조치할 예정이고, 경북지부 전임자 3명에 대해 정직처분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국선언 참여자에 대한 교육당국의 징계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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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26
게재일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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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심인고와 도원고, 함지고, 경상고 등 4곳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돼 빠르면 올 연말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과목별 중점학교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시·도의 53개 고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했다.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97개교에 대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서울 및 경기 각 10곳, 대구·부산· 인천·경남 각 4곳, 충북·충남·전북·전남 각 3곳, 강원 2곳, 대전·울산·제주 각 1곳 등 모두 53개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지정했다. 경북은 지정된 학교가 없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 교육을 강화한 일반계 고교로, 최소 4개 이상의 과학교실과 2개 이상의 수학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별도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과 수학에 대한 심화교육이 실시되며, 20
교육
등록일 2009.10.25
게재일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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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 속에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무섭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12일)을 목전에 둔 고3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수험생들이라고 피해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혹시라도 고3 학생들이 신종플루에 걸려 시험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25일 대구시·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는 모두 333개교에서 2천64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경신고, 달성고, 시지고 등 24개교가 일부 휴교를 했거나 휴교 중이다. 경북은 284개교에서 1천174명의 환자가 발생해 12개교가 각각 휴교를 했거나 휴교 중이다. 특히 수능을 20여일 앞둔 고3 교실에서는 교사들이 신종플루 감염방지용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수업을 하는가 하면 신종플
일반
등록일 2009.10.25
게재일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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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은 구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서구편`을 지난 24일 서구 구민운동장에서 열었다.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서구주민 16명이 출현해 다양한 끼와 장기를 보여줬으며, 특별무대에는 인기가수 송대관, 김양, 문연주, 강민주 등이 올랐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안개낀 장충단 공원`을 부른 최승호씨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정남주씨가, 장려상에는 백태성씨, 인기상은 나윤수·안대기·조헌국씨가 각각 받았다.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서구편`은 오는 12월13일 방영될 예정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0.25
게재일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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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50만 초·중·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신종플루 접종이 다음 달 중순부터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교생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호자가 동의해야 하며, 학교를 방문하는 접종팀에게 맞아도 되고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아도 된다. 교과부는 접종 일주일 전 가정통신문을 보내 미리 접종 계획을 알려주고 접종 당일 예진과 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 등도 철저하게 할 방침이다. 학생 상대 백신 접종은 11월 중순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약 8주간 시행되며, 각 학교가 마련하는 별도 공간에서 보건소 접종팀이 접종한다. 유치원생은 12월 이후 병·의원에서 위탁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0.22
게재일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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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당은 22일 국토해양부의 `4대강 하천 준설토 처리지침`과 관련, “정부는 4대강 준설토 처리비용의 지자체 전가를 전면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예천군의 경우 낙동강 적치장 건설에 올해 예산의 10% 정도인 250~26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령군도 적치장 터 보상비 등의 비용으로 300억원의 예산이 요구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큰 압박이 되고 있다”면서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압박하고 부채를 증가시키는 준설토 처리 비용의 해당 지자체 전가를 중지하고, 무리하고 일방적인 4대강 정비사업을 전면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는 환경을 파괴하고 지방재정을 파탄내는 일방적이며 무리한 중앙정부의 낙동강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지방의회
등록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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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육청이 제40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전국 최고 성적을 거뒀다. 2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육자료전에 시 교육청 10개 팀(19명)이 참석해 5개 팀(11명)이 1등급을 수상, 전국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교원들이 평소 수업을 준비함에 있어 교육 자료를 창의적으로 제작·활용하고, 우수 교육자료를 확보해 일반화함으로써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대회에는 `기초·기본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력 제고`를 주제로 전국의 유·초·중·고·특수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시 교육청은 일반자료 부문 대구관남초 교사 김지원·차준호 교사 팀 등 5개 팀이 1등급을 수상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1등급이 가장 많은 성적을 거뒀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 전국대회에서 큰 성
교육
등록일 2009.10.22
게재일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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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트라시 항올구(J.GANKHUYAG) 구청장이 22일 서구청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대구보건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글로벌화, 지방화 시대를 맞아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서구청 등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항올구 구청장을 비롯한 11명(구청관계자 4, 기업관계자 6, 통역관 1)의 방문단은 서구 홍보영화 시청, 구정홍보 책자를 통해 구정시책과 서대구공단 시설녹지대 공원화사업 등 우수 성공사례 등을 청취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0.22
게재일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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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월광 수변공원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월광 수변 공원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이 이중주차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은 차량 184대와 자전거 231대를 동시에 세울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 면적만 7천265㎡다. 주차장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새로운 주차장 조성으로 공원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0.22
게재일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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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경북지방경찰청의 성범죄 사범 검거율 저조와 비위 경찰관에 대한 징계 미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장재원(부산 사상)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경북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2007년 591건, 2008년 688건, 올 8월 현재 469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검거율은 2007년 94.1%에서 올해에는 8월까지 85%로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특히 “성범죄 중에서도 경북에서는 어린이 및 노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성범죄자의 50%가 재범인 것도 문제”라면서 “경북경찰이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명수(충남 아산) 의원도 “최근 4년간 경북지역의 아동 성폭력 발생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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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9.10.21
게재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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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지방 국립대학병원 중 의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종플루 2차감염에 대한 대책도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21일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보환 의원(경기 화성시을)은 경북대병원의 최근 3년간 의료사고 발생건수는 총 28건으로, 지방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의 의료사고 현황은 2006년부터 3년간 각각 10건, 9건, 9건으로 꾸준히 의료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의료소송 역시 3년간 8건, 7건, 8건으로 총 23건 발생했다. 의료소송으로 인한 비용발생과 손해배상 청구액은 42억원에 달했다. 또 소송이 완료된 13건 중 승소는 3건 뿐이고, 나머지 10건에 대해 3억9천600만원의 배상금이 지급됐다
일반
등록일 2009.10.21
게재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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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은 21일 도당사 5층강당에서 여성위원회 및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태환 도당위원장과 이상천 도의회의장과 신임 김말분 여성위원장, 김정숙 차세대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김태환 도당위원장은 “근래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여성의 정치적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당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당 여성위 및 차세대여성위는 이날 구미, 김천, 문경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3개 가구에 학비를 지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09.10.21
게재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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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A씨(57·여) 등 21명을 붙잡아 도박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일 밤 대구 남구 봉덕동 한 주택에서 700만~8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남성 몇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부와 노인 등 여성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09.10.21
게재일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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