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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 기업은 한국인을 최고경영자(CEO)에 앉힐 때 명문대 출신보다는 능력을 우선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헤드헌팅 전문기업인 유니코써어치에 따르면 국내 100대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주요 글로벌기업 110개사의 CEO를 비교 분석한 결과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CEO중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 졸업자 비중은 35.0%였다. 반면 국내 대기업의 이들 3개대 출신 비중은 64.6%로 배 가까이 높았다. CEO의 전공은 외국계는 이공계열, 국내기업은 상경계열의 비중이 가장 컸다. 외국계 기업 CEO의 경우에는 이공계열 출신 비율이 57.0%로 가장 높았고 상경계열 26.0%, 인문·사회계열 10.0%, 법정 계열은 7.0%였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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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4
게재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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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가 올해 2차례에 걸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지난해 대비 5천364억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한국철강협회는 산업용 고압 요금 인상률 13.3%를 적용하고 올해 설비 증설로 인한 증가분을 반영할 경우 작년 업계 전체가 부담한 3조2천57억원의 전기요금이 인상 후에는 3조7천42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전기소비 절감 유도방안과 관련해 토요일을 통째로 경부하 시간대로 분류해 평일 최대부하, 중간부하 시간대의 요금을 올리고 토요일 요금을 낮추면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평일 부하를 토요일로 옮기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LNG복합발전소 1기 발전량에 해당하는 56만㎾의 전력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동계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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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4
게재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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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업체들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비롯된 글로벌 경제위기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 환률상승과 고유가에다 판매부진까지 겹쳐 공장증축공사 중단, 설비투자 위축, 신규 고용 차질 등 곳곳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구미LG 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구미국가3단지 LG전자 TV·모니터사업장 16만여 ㎡에 LCD 모듈 제조라인을 증설키로 하고 2012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LCD 생산설비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초 계획대로 올 연말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구미공단에는 4천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구미공단 근로자 수가 9만여 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이곳 증축 공사는 지지부진해 올 연말 완공이 불가능해 졌고, 인력 채용계획도 무기한 보류될 전망이다. 공사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전 세계적 패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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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4
게재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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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포항 과메기 택배물량으로 `반짝`특수를 누리고 있다. 14일 대한통운 포항지사에 따르면 포항 구룡포에서 과메기가 본격 생산되면서 과메기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대한통운은 이달 초부터 매일 평균 2천500~3천상자의 과메기를 대전 허브터미널로 배송, 분류한 뒤 전국에 발송하고 있다. 이는 1t 트럭 기준으로 따지면 25~30대 분량의 적지 않은 규모로 김장철 이후 배달물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택배 업계가 겨울 비수기를 타개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통운 포항지사 이시호 부장은 “겨울철에는 과메기 이외에도 문어와 대게 등 포항 특산품의 택배물량이 많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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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4
게재일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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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14일부터 20일까지 밀감과 생굴, 계란 등의 식품과 세탁세제 등의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연말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제주감귤협회 브랜드 상품인 `귤돌이 밀감`(4㎏)은 정상가인 1만2천900원보다 23% 할인된 9천900원에 판매한다. 통영산 생굴 150g짜리 2봉 제품인 57% 할인한 2천980원에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판매하고, 비회원에게도 50% 할인한 3천500원에 판매한다. 계란은 시세보다 30% 이상 싼 판(30개)당 3천980원에 내놓았고, 밀양과 논산에서 직송한 딸기는 750g짜리 1팩을 20% 할인한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삼양라면 20개들이는 8천900원, 스파크 세제는 1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한다. /윤경보기자 kbyo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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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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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래전략 산업분야의 연구개발(R&D)펀드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청과 삼성SDI와 함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 사업을 위해 중기청은 550억원, 포스코는 500억원, 삼성SDI는 50억원을 내놓아 총 1천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R&D협력펀드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와 삼성SDI 등 대기업이 선정한 미래전략 산업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미래전략 동반성장 R&D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손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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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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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단이 매년 가동업체가 증가하는데도 불구하고 고용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미 국가산단 가동업체 수는 지난 2004년 625개사에서 2005년 659개사, 2006년 718개사, 이달 현재 817개사로 매년 늘어났다. 하지만 고용인원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구미산단이 조사한 동향자료를 보면 고용인원은 8만4천540명으로 전달보다 302명(0.4%)이 줄었다. 구미산단 고용인원은 세계적 경기불황에도 지난해 7월 7만명대로 올라선 뒤 8월부터 8만4천842명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고용인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고용인원이 줄어든 원인은 일부 기업의 경영악화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생산인력이 줄어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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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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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주거 브랜드 `더샵`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전국의 더샵 아파트·오피스텔·상가 소유주나 거주자 가운데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에 청약해 계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맞춤형 가구를 무상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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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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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포항제강소가 13일 제 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상 설비관리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상은 품질혁신활동을 전 사적으로 실천해 품질향상과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우수기업, 분임조, 개인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해 생산성 향상 관리(TPM) 일환으로 지난 1999년부터 TPM을 도입, TPM 8개 본주별 활동 완료와 낭비제거 Save TPM 활동인 낭비제거 활동에 이어 2010년 부터는 Value TPM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그동안 분임조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전사 C&G를 실시해 사업장 간 개선내용을 교류해 분임조 개선활동을 꾸준히 해 온 것이 이번 국가품질상을 받게 된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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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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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이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5천만불 수출실적 달성에 이어 3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지난해 매출 5천억원 달성과 함께 외형이 급속도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07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한 포스코엠텍은 현재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철강제품 포장라인을 자동화해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또 최근 알루미늄 탈산제, 페로몰리, 페로망간 등 철강원료를 인도, 대만 등의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나아가 동남아, 인도, 북미, 유럽 등에서도 판로를 개척해 수출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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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3
게재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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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제조업체들이 내년 상반기에도 경기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구미상의(회장 김용창)가 11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지역 12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한 결과, 내년 상반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기준치 100)가 75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결과 1/4 분기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53개사(42.4%),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23개사(18.4%)로 조사됐고, 올해와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 수는 49개사(39.2%)로 나타났다는 것. 경기악화 원인으로는 생산량 감소(82), 생산설비가동률 하락(78), 매출액 감소(75), 판매가격 인하(81), 재고량 과다(89), 원자재구입가격 상승(58),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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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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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면 시행되는 대기업들의 임원 승진 인사는 신분 상승은 물론 다양한 물질적 혜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다. 승진자는 연봉이 크게 올라갈 뿐 아니라 골프회원권, 법인카드, 승용차 등도 받게 된다. 그러나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임시직`이어서 고용 측면에서는 오히려 불안해진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할 경우 연봉이 100% 인상된다. 임원 승진에 실패한 부장과의 연봉 격차가 단숨에 2배로 벌어지는 것이다. LG그룹은 또 상무에게는 성과급의 부여폭을 확대해 성과가 좋을 경우 훨씬 많은 성과급을 챙길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아울러 전 임원에게 골프회원권을 주고 법인카드도 사용하게 해 주며 휴대전화와 휴대전화요금 지원은 기본이다. 항공편으로 출장을 갈 경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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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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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경제 불안이 이어지면서 내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작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출기업 502곳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이 44.2%였다고 12일 밝혔다. 응답기업의 43.8%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고 줄어들 것이란 답은 12.0%였다. 작년 조사에서 올해 수출이 늘 것이라는 답은 49.8%로 올해 조사치보다 5.6%포인트 높았다. 내년 수출 증가를 가장 많이 기대하는 업종은 석유·화학·에너지 부문(56%)이었고 가전(50.0%), 기계·정밀기기(48.4%), 자동차·부품(48.1%)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아시아(중국·인도 제외)(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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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2
게재일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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