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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정부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면서도 그 돈을 아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포항시 남구 대이동에 거주하는 김인수(82) 할머니. 김 할머니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굿네이버스에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만원 정도를 지원했다. 어느 날 TV를 보다 유니세프를 알게 됐고 기본적인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인수 할머니는 결혼 후 부산에 살았으나 젊은 시절 남편이 집을 나가 버린 뒤 자녀도 없이 혼자 살다가 고향인 포항으로 돌아왔다. 김 할머니는“정부에서 지원해주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내가 쓰는 돈을 최대한 아껴 돌려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하루 천원만 있으면 학생
일반
등록일 2013.03.03
게재일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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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용흥동 우방아파트 자치회가 재활용 기금을 이용해 지난 삼일절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펼쳐 아파트 주민 자치의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 3일 용흥동사무소(동장 이명복)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자치회는 지난 2월 27일 아파트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으로 태극기가 없는 주민 460세대에 태극기를 구입해 전달하고 보유 주민들에게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배부했다. 자치회의 노력으로 지난 1일 국경일을 맞은 우방아파트 일대는 태극기가 나부끼며 장관을 연출했다. 김영숙 우방아파트 자치회장은 “해마다 국경일에 지자체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주민 참여는 못 미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는 우리 주민들이 나서서 머리를 맞대었다”면서 “앞으로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일반
등록일 2013.03.03
게재일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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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올 1월1일 기준 도내 표준지 6만7천138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지난달 28일 결정·공시했다. 공시 결과 도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와 같은 3.86%로, 전국 평균 2.70%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릉군이 24.03%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도청신도시가 들어서는 예천군이 12.84%로 전국 4위(도내 2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는 21.54%의 세종시가 차지했다. 울릉군은 해양관광단지 조성, 해양연구기지 건립 등으로 인한 관광산업 발전과 특히 독도의 지가 상승에 힘입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독도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활성화와 독도에 투입된 비용 때문이다
산업
등록일 2013.03.03
게재일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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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KTX 역세권 일대가 8년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흥해읍 대련리 일대도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제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개발이 지지부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역시 해제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다. △KTX 역세권 일대엔 포항시 `해제` 입장 이달 예정된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장 해제 가능성이 큰 곳은 포항 이인리 역세권 지구. 이 일대는 최초 지정된 지난 2005년 3월 이후 KTX 역사 인접 지역 외에는 역세권에 대한 개발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 해제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포항시의 한 관계자는 “과거 허가구역 지정 범위가 너무 넓어 역세권과 무관한 지주들의 불만이 계속 돼 온 점을 잘
일반
등록일 2013.03.03
게재일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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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포항지역의 수·출입이 전달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의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실적은 8억2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5% 감소했으며, 수입실적은 30% 감소한 7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월 1억8천600만 달러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1월에는 8천7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수출과 수입이 동시에 감소한 불황 속에서 흑자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세계경기침체에 따라 계속된 철강경기불황 여파와 환율하락 등으로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금속제품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지역의 주요 수입품목인 광산물 및 철강금속제품의 수입 또한 지난해에 이어 계속 감소하고 있어 1월 포항지역 수출입 모두 감소세로 출발했다. 품목별
일반
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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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ICT(정보통신기술)분야와 접목한 감사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감사나르기 대화방`과 `정보통신윤리실천 서약운동`을 시행한다. `감사나르기 대화방`은 포항시 전자문서시스템에 별도의 방을 개설해 전 직원이 릴레이로 5가지 감사한 일 게시, 감동사연 소개, 댓글달기 등 자유로운 표현과 토론으로 직원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윤리실천 서약운동`으로 개인정보 도용, 사이버 중독, 컴퓨터 범죄 등 정보화 역기능으로 인한 불신풍조를 예방하고 감사와 신뢰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정보통신윤리실천 서약운동`은 건전한 정보통신문화 정착을 위한 12가지 준수 사항을 내용으로 하며 누구나 사이트(http://it2013.kr)에 접속해 서약문을 읽고 서명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
일반
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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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절감 사업이 결실을 거뒀다. 포항시는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21억3천800만원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7억4천900만원보다 3억8천900만원 증가한 액수다. 시는 지방공공기관으로서 지난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26.61%절감해 당초 목표 9%보다 17.61% 초과 달성했다. 시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를 구축하고,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제소등, 여름철 및 겨울철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다양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에너지절감에 힘써왔다. 또한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그린청사 구축을 위해 전력수요관리장치를 설치, 청사의 전력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박동
일반
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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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6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2014 신성장동력 과학기술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과학기술을 발굴·산업화해 우리지역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정부에서 추진중인 각종 국책사업 중 포항시에 적합한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포스텍을 비롯한 한동대학교, 생명공학연구센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기술집적센터, 포항테크노파크 등 포항지역 산학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고출력 레이저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동해안 스마트 재난방지 로봇 프로젝트`, `산업기술 문화공간 전문관 지역유치` 등 산업레이저, 생명공학, 소재부품기술, 대체 에너지 등 최첨단 과학기술 다방면에 대한 우수한 시책이 쏟아져 나왔다. 또 각 기관은 발굴한 사업
일반
등록일 2013.02.26
게재일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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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6일 정병윤 부시장주재로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 정기 간담회를 열고 올해 포항시 청렴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청렴한 포항건설을 위한 제반 활동방향을 설정했다. 시민의 시정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시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촉된 포항시 명예청렴감사관 29명은 앞으로 공직비리 감찰 활동과 공사현장감독 등 시정감시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명예청렴감사관에게는 공직 비리 익명제보시스템(레드 휘슬) QR카드를 지급해 공직자 비리 제보활동을 한다. 또 올해 초 포항시 청렴공무원 길라잡이로 제작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신목민심서`와 명예청렴감사관의 주요 역할과 임무가 담긴 리플릿이 배부됐다. 명예청렴감사관은 앞으로 공직자 비리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보하는 공직 감찰 기능과 읍면동 지역단위 각종 공사현장
일반
등록일 2013.02.26
게재일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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