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입단이 좌절된 뒤 국내로 U턴한 오른손 투수 배영수(29)가 친정 삼성 라이온즈와 2년간 계약에 합의했다. 자유계약선수(FA) 배영수는 13일 박덕주 삼성 운영팀 차장과 만나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계약기간 2년에 만족스러운 뜻을 나타냈다. 삼성은 19일 배영수의 결혼식에 앞서 15일로 예정된 2차 면담 때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정식 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박 차장은 “배영수가 2005년과 2006년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때 에이스 노릇을 했던 만큼 지난 3년간 성적과 상관없이 최고 대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구단 수뇌부가 바뀌면서 결재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15일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계약 조건에는 2년 후 배영수가 해외
일반
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댓글 0
-
이번 시즌 K-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리며 FC서울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스트라이커 정조국(26)이 프로데뷔 9년 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정조국의 에이전트사인 지쎈(대표 김동국)은 13일 “올해 FC서울과 계약이 끝나는 정조국이 프랑스 프로축구 AJ오세르 입단에 합의했다”며 “지난 10일 프랑스로 이동한 정조국이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입단 계약은 내년 1월 초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조국의 계약 기간은 구단과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봉도 지난 2008년 박주영이 AS모나코에 입단했을 때 받았던 40만 유로(약 6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댓글 0
-
올해 타격 트리플 크라운과 동시에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28 롯데 자이언츠)가 동료 선수들의 평가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혔다. 이대호는 1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직접 뽑은` 동아스포츠대상 야구 부문을 수상했다. 야구와 함께 국내 프로 5대 스포츠로 꼽히는 축구와 농구, 배구, 골프 등에서도 선수들이 직접 올해의 선수를 뽑았다. 프로축구에선 올 시즌 공격포인트 23개(13골·10도움)를 올린 김은중(제주 유나이티드), 남녀 농구는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함지훈(상무)과 정선민(신한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배구는 석진욱(삼성화재)과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남자부·여자부를 대표해 선정됐고, 골프에
일반
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댓글 0
-
세계 산악인들에게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산악 전문 인터넷 잡지 `익스플로러스웹(이하 엑스웹)`이 오은선 씨가 히말라야 8천m급 14좌를 모두 오른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 파장이 예상된다. 엑스웹은 13일(한국시간) 특집 기획물을 통해 오 씨의 칸첸중가 등정을 인정할 수 없고 이에 따라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 기록은 에두르네 파사반(스페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엑스웹은 고산 등반 뿐만 아니라 대양 횡단, 극지 탐험 등 극한 도전 등을 다루며 권위 있는 탐험가나 전문 기자들이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에 있지만 미국, 유럽, 아프리카, 파키스탄에 대륙별 편집자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산악인 대부분을 구독자로 확보하고 있다. 고산등정 기록을 수집, 정리해 엑스웹에 제공하는 `어드벤
일반
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댓글 0
-
-
-
사상 처음으로 포항에서 개최된 `2010 제3회 윌슨컵 코리아 오픈 스쿼시 챔피언`대회가 한국의 남녀부 동반 우승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스쿼시연맹 주최하고 경북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포항스쿼시클럽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의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국내 선수는 물론 아시아연맹 회원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참가구분 없이 남·녀부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2010년 아시아 최고의 스퀴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해마다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포항 대회는 연평도 사건으로 외국 참가 선수가 다소 축소돼 일본, 홍콩, 한국 3개국에서 총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 챔피언 자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남자부는 이승준(25·인천시체육회)이
일반
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댓글 0
-
-
포항시 신광면 체육회는 지난 10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면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가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8·15광복기념 축구대회`결산보고를 비롯한 2010년도 면체육회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보고와 정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신임 김해룡 면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신구 임원진 이취임식도 열렸다. 신임 김해룡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솔선수범의 자세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신광면 및 포항시 체육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전임 유정광 면체육회장은 이임사에서 “신광면에서 시작돼 60돌을 맞고 있는`8·15광복기념 축구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후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기를
일반
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댓글 0
-
-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타자로 거듭난 `쾌남아` 홍성흔(33.롯데)이 최다 득표로 황금장갑을 끼었다. 홍성흔은 1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지명타자 부문에서 총 유효투표수 373표 중 344표를 쓸어담아 2위 박석민(삼성.13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2001년과 2004년에는 포수로, 2008년부터는 지명타자로 3년 내리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홍성흔은 팀 동료이자 사상 처음으로 타격 7관왕을 차지한 이대호(롯데.343표)를 한 표 차로 누르고 최다득표의 영광도 누렸다. 투수부문에서는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친 류현진(23.한화)이 326표를 획득, 17승을 거
일반
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댓글 0
-
올해 미국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년 연속 팀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지인 더 모닝저널(The Morning Journal)은 12일(한국시간) 추신수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지회에서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이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968년 제정된 이 상을 2년 연속 받은 선수는 1991~1992년 카를로스 바에르가와 1998~1999년 매니 라미레스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300에 홈런 22개, 도루 22개를 기록해 클리블랜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일반
등록일 2010.12.12
게재일 2010-12-13
댓글 0
-
-
한달간의 휴가를 보낸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오는 13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황선홍 감독의 지휘아래 첫 공식훈련에 돌입한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취임식 및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포항스틸러스 새 사령탑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황 감독은 취임식에 이어 선수단 전원 상견례와 함께 2011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있는 황 감독의 포항 복귀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오후 훈련에 앞서 팬들과 선수들간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건재를 과시한 박태환(21·단국대)이 가욋돈까지 두둑하게 챙겼다.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코리아는 9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의 쾌거를 이룬 박태환에게 총 2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금메달 1개당 5천만원, 은메달 1개당 3천만원, 동메달 1개당 1천만원, 아시아 신기록 2천만원 등을 더한 금액이다.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4초80으로 자신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1분42초9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 때 세운 아시아 기록(1분44초85)을 2년3개월 만에 직접 0.05초 줄였다. 박태환은 또 자유형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관중 6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가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등에 업고 중계권 협상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마케팅 자회사인 KBOP는 현재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와 3사 산하 케이블 채널을 묶어 중계권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이 순풍을 타 중계권료는 올해보다 대폭 오를 것이라는 게 KBOP의 설명이다. 통상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 해마다 10% 정도 중계권료가 올랐던 것에 비춰보면 인상률 폭이 상당하다는 뜻이다. 프로야구 경기의 시청률도 좋고 광고도 잘 붙는 등 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한 덕분이다. KBOP는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역대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TV 중계권료와 위성 DMB, IPTV 등 뉴미디어 사업에서 벌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타격 7관왕에 오른 이대호(28·롯데)가 상복이 터져 가욋돈에서도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9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스포츠토토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한화의 괴물투수 류현진을 따돌리고 대상인 `올해의 선수` 상을 안았다. 상금만 2천만원. 전날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 얻은 상금 1천만원까지 합쳐 벌써 3천만원을 벌어들였다. 도루를 제외한 공격 7개 부문을 휩쓴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도 때려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펼친 류현진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류현진은 대신 `올해의 투수`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올해의 타자` 상은 홍성흔(롯데.500만원)에게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4년 뒤 인천에서 열리는 하계아시안게임의 개최 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9일 아시안비치게임이 열리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의를 거쳐 인천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볼링을 포함해 36개 정식종목을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서 세번째로 열리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은 이에 따라 28개 올림픽 종목에 볼링, 야구, 크리켓, 가라테, 카바디, 세팍타크로, 스쿼시, 우슈 등 8개 종목이 추가돼 최종 36개 종목이 됐다. 지난달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펼쳐진 42개 종목 중에서는 한국의 메달밭이었던 인라인롤러와 체스(바둑.장기 포함), 당구, 소프트볼, 댄스스포츠, 드래곤보트가 탈락됐다. OCA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종목 수를 광저우대회 42개에서 35개로 줄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포항시체육회가 실무를 진두지휘할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신규 임원진을 구성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했다. 포항시체육회는 9일 오전 포항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포항시체육회 규정 개정(안)과 신임 이사진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 의결했다. 포항시 가맹단체장과 읍면동체육회 대표 등 32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에서는 지난 6월 말로 임기만료된 뒤 장기 공석중이던 상임 부회장을 비롯한 실무 임원진을 선임했다. 최근 내정된 권혁찬 상임부회장 선임을 정식 의결한 데 이어 지난 5월 이후 공석중이던 사무국장에 박문태 사무부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박 국장은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사임한 전임 국장을 대신해 지역 최대 체육행사인 경북도민체전과 포항시민체전, 전국 해양
일반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