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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속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2.한국체대)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대표로 선발됐다. 이승훈은 21일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에서 전날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13분47초2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승훈은 자신이 갖고 있는 올림픽 기록이자 한국 최고 기록인 12분58초55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했지만 대회 신기록인 14분1초64는 넘어섰다. 이 대회에서는 5,000m, 10,000m(이상 남자)와 3,000m, 5,000m(이상 여자)에서 1, 2위에 드는 선수가 내년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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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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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는 이천수(29)가 오미야와 1년 연장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이천수는 21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이달 초 오미야와 1년을 더 뛰기로 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오미야의 재계약에 관여한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팀내 최고 연봉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2007년 여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이천수는 현지 적응에 실패해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로 잇달아 임대됐다. 이후 전남에서 계약 파동을 일으킨 뒤 지난해 7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옮겼지만,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초부터 오미야 훈련에 연습생으로 합류해 입단을 타진한 이천수는 지난 8월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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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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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17년간 뛰었던 미국프로야구를 떠나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이승엽(34)과 한솥밥을 먹는다. 박찬호의 소속사인 `팀 61`은 20일 `박찬호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입단에 합의했고 21일 오후 3시30분 강남구 역삼동 `피트니스 박 61`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찬호는 기자 회견에서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을 한꺼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구대성이 2001년부터 4년간 활약했던 오릭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이승엽과 박찬호 등 한국이 자랑하는 간판 타자와 투수를 잇달아 영입, 순식간에 한류 야구의 진원지로 탈바꿈했다. 1994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 올해까지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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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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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이 2010년 프로축구를 가장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고, 박경훈(49)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으면서 K-리그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준우승팀에서 MVP와 감독상이 모두 배출됐다. 김은중은 20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김은중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3표 중 55표를 얻어 K-리그와 리그 컵대회 우승을 거머쥔 FC서울의 수비수 아디(48표)를 7표 차로 제치고 K-리그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MVP가 챔피언이 아닌 팀에서 배출된 것은 1999년 당시 부산 대우 소속이었던 안정환에 이어 김은중이 두 번째다. 지난해 중국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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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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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영웅 이승훈(22.한국체대)이 내년 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0m 대표로 선발됐다. 이승훈은 20일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에서 5,000m를 6분34초90만에 주파해 1위로 골인했다. 7조로 나선 이승훈은 자신이 가진 한국 신기록(6분14초6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시 자신이 세웠던 대회 기록(6분38초95)은 훌쩍 넘어섰다. 이 대회에서는 5,000m, 10,000m(이상 남자)와 3,000m, 5,000m(이상 여자)에서 1, 2위에 드는 선수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단거리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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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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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13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했다. 김은중은 20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 기자단 투표(총 투표수 113표)에서 총 55표를 얻어 48표를 획득한 FC서울의 아디를 7표 차로 누르고 `2010 K-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데뷔 14년차 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은 첫 수상 소감을 “제2의 전성기를 갖도록 해준 팀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대신했다. 지난해 서른 살의 나이에 과감히 중국에 진출했던 김은중(31.제주 유나이티드)이 복귀 첫해 K-리그 최고 영예의 자리에 올랐다. 김은중은 지난 시즌 중국 프로축구 창사 진더에서 뛰다 K-리그로 돌아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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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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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치러진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마지막 날 금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극적으로 종합 3위를 지켜냈다. 지난 12일 개막해 41개국 5천500여명의 장애인 체육인이 모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광저우 열전`은 개최국 중국의 독주 속에 끝이 났다.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해 총 금메달 27개와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를 땄다. 이로써 한국은 200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개최국 중국, 2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전날 이란에 금메달 1개 차로 뒤졌던 한국은 남자 탁구 TT4-5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 27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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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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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으로 초반에 실점을 하는 바람에 지긴 했지만 세계 최정상 팀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4위로 마감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성남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인터나시오날과 대회 3-4위전에서 2-4로 패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부상과 경고누적에 수비수 장석원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3-4위전을 치르며 4골이나 먼저 내줬지만 후반 39분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몰리나의 연속골이 터지며 영패를 면했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터나시오날에 축하를 전한다. 직접 부딪쳐 보니 정말 강하고 잘하는 팀이라는걸 느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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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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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일본의 18세 신예 미야이치 료를 영입했다고 19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키 183㎝의 공격수 미야이치는 일본 주쿄고등학교 졸업반이다. 아스널은 “미야이치가 전일본 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한 뒤 2011년 1월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은 “료가 새해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여름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직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많은 팀에게 매력적인 능력을 갖고 있었다”며 “아스널에서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일본인 선수가 입단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나모토 주니치(31)가 2001-2002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리그 컵대회 등 4경기를 뛰었으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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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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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22·인천유나이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단국대와 연습 경기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과 단국대의 평가전에서 유병수는 전반 20분과 23분, 35분에 연속 골을 몰아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2011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을 앞두고 주로 한국 및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우선 소집해 훈련 중인 대표팀에서 유병수는 최종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전·후반 50분씩 열린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4-3-3 전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염기훈(27·수원), 유병수, 지동원(19·전남)이 공격수로 나왔고 미드필드에는 구자철(21.제주), 김보경(21·세레소오사카), 윤빛가람(20·경남)이 섰다. 수비에는 이용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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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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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에 빛나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3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고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해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했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공 월드컵 상위권 팀이 랭킹 톱10을 장식했다`는 기사로 전날 발표한 12월 세계랭킹을 분석했다. FIFA에 따르면 스페인은 지난 2008년 7월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나서 줄곧 선두를 지키면서 2008년 12월과 2009년 12월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3년 연속 최종 랭킹에서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맹위를 떨쳤다. 또 대륙별로 랭킹 50위에 포함된 국가를 분석하면 유럽 29개팀, 아시아 3개팀, 아프리카 10개팀, 남미 6개팀, 북중미 2개팀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국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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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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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 사이클팀이 2010년 한국실업사이클연맹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16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파빌리온홀에서 개최되는 한국실업사이클연맹 총회에서 최우수단체상을 비롯해 전제효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손선희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8월 상주에서 개최된 8·15 경축 전국실업도로사이클대회 종합우승을 비롯해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최강의 실력을 떨쳤다. 상주시청 사이클팀은 2003년 3월 12일 창단됐으며 현재 전제효 감독과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자전거 도시 상주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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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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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지성이 생각이 확고하다”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버지 박성종 씨는 1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표팀과 명지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면서 취재진과 만나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 의사를 전했다. 박지성은 이미 지난해 6월 “월드컵 4강도 이뤄본 상황에서 아시안컵 우승에 욕심이 있다. 대표팀 은퇴 시기를 생각하면 2011년 아시안컵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못박았다. 박 씨는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후배들에게도 이청용(볼턴) 같은 선수가 또 나오려면 자신이 대표팀에서 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며 “지성이가 없다고 절대 대표팀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성이가 A매치 때문에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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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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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딸이 더 불편해할 것 같아요”`배드민턴 가족`으로 유명한 성한국(47) 대교눈높이 배드민턴단 감독과 여자 단식 유망주로 손꼽히는 성지현(19.한국체대)이 마침내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6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성한국 감독을 새로운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했고, 자연스럽게 성 감독과 성지현은 대표팀 감독과 선수로 함께 땀 흘리게 됐다. 성한국 감독은 체육계에서도 유명한 `배드민턴 가족`으로 통한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성 감독은 2005년부터 대교눈높이 감독을 맡아오면서 대표팀 코치로도 활약해 왔다. 성 감독의 부인인 김연자(47) 한국체대 교수는 1980년대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활약하면서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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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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