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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유망주 김귀현(20)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뛴다. 김귀현은 23일 “아르헨티나 벨레스 사르스필드와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출신의 김귀현은 남해 해성중 2학년 때인 2004년, 당시 남해축구클럽에서 꿈나무들을 지도하다 계약이 끝난 아르헨티나 출신 아르만도 마르티네스 코치를 따라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던 기대주다. 부모가 청각장애인이고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았던 김귀현은 축구공을 찬 지 1년 만에 이방인 지도자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아 어린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귀현은 2005년 벨레스 사르스필드의 14세 이하 팀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유소년 팀을 거치며 차곡차곡 기량과 경험을 쌓았다. 2008년 조동현 감독이 이끈 19세 이하 한국 대표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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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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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사장)가 팀내 고과 1위를 차지한 안지만 선수를 비롯해 전체 54명 중 42명(계약율 78%)의 선수와 2011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지만은 팀내 고과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연봉 9천만원에서 88.9%가 인상된 1억7천만원에 2011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으며 차우찬은 1억500만원(67.5% 인상), 포수 이정식은 7천만원(22.8% 인상)에 각각 재계약했다. 올시즌 맹활약하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오정복은 2천600만원에서 103.8%가 인상된 5천300만원에 재계약했으며 이영욱은 8천만원(95.4% 인상), 조영훈은 5천500만원(44.7% 인상)에 내년도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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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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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교 탁구유망주들이 스포츠 도시 포항에 모인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하는 탁구유망주들의 잔치인 `제48회 전국남녀 중고학생종합탁구대회 겸 2011년 주니어 탁구상비군 1차 선발전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5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남고부 15개 팀과 여고부18개팀, 남중부 19개 팀, 여중부 20개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전년도 남중부 우승을 한 임종훈(대전동산중 3)선수와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유은총(군산중앙여고3) 선수 등이 우승을 노린다. 특히 세계랭킹 6위인 포항 두호고등학교 2학년 김동현 선수도 참가, 내년도 상비군 및 아시아선수권 출전자격 획득을 위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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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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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가 가세해 빠른 패스가 이어지면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 최종엔트리에 `샛별` 손흥민(18·함부르크)을 발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감독은 2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자체 연습경기를 마치고 나서 “오늘 경기 모습을 봐서는 아시안컵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오늘 저녁 최종 엔트리(23명)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해 3골을 터트리며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아시안컵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제주도 전훈에 참가했다. 지난 20일 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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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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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속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2·한국체대)이 내년 1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최대 4관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훈은 22일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5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 매스 스타트 35주에서 19분00초32의 기록으로 3위에 들어와 이 종목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로써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매스 스타트를 비롯해 5천m, 1만m, 팀 추월까지 4종목에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이날 동계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 스타트에서 시종 느긋하게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3위까지만 들어오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는다. 매스 스타트는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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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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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 있는 김연아의 근황을 전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슨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과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그곳에서는 새로운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윌슨은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 링크에 둥지를 튼 김연아를 만나 새 프로그램을 함께 작업한 뒤 지난주 캐나다로 돌아왔다. 김연아는 안무가 윌슨과 작업을 통해 쇼트 프로그램인 `지젤`과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 등을 마련했다. 김연아는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정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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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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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전문기업인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구단 창단 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최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통합 창원시의 뜨거운 유치 열정, KBO의 강력한 신생구단 창단 의지와 야구팬들의 강한 열망, 엔씨소프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IT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세상 사람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는 기업 목표가 어우러져 창원 지역과 우리나라 프로야구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엔씨소프트는 1997년 3월 설립된 중견 기업이다.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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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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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열어젖힐 박찬호(37)가 “1994년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마음가짐처럼 새롭게 도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호는 21일 강남구 역삼동에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피트니스 박 61` 클럽에서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의 영향도 있지만 은퇴 후 큰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일본을 택했다”면서 “이승엽(34)이 있었기에 오릭스로 결정했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후배에게 큰 신뢰를 드러냈다. 또 “지난달 오릭스와 처음 접촉했을 때 선발투수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듣고 `내게 엄청난 유혹의 손길`이라고 느꼈다”며 “선발로 뛸 수 있고 도전한다는 데 큰 비중을 뒀다”며 4년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는 사실에 각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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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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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 초등부 경기는 종목별, 시·도별 대회로 치러진다. 대한체육회(KOC)는 21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해 전국체육대회와 소년체전 운영 개선사항 등 2011년도 국내종합경기대회 변경사항을 심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년체전으로, 내년부터 초등부와 중등부를 분리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초등부는 17개 종목을 유지하되 종목별, 시·도 또는 권역별 전국 대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중등부는 33개 종목을 유지하면서 현재와 같이 전년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종합대회를 치른다. 다만 개회식이나 별도 행사 등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2012년까지 초등부 대회를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하고 나서 효과가 좋으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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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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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FA의 움직임을 주목하라`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1년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선수 182명을 21일 공시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정성룡(성남)을 비롯해 이운재(수원), 김병지(경남) 등 베테랑 골키퍼와 광주 상무에서 복무하고 성남으로 돌아간 공격수 최성국, FC서울의 시즌 2관왕을 이끈 중앙수비수 김진규, 유럽 무대를 떠나 K-리그 무대에 처음 섰던 공격수 설기현(포항)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많아 새 시즌을 앞두고 이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1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는 전년(145명) 대비 20% 늘었고, 이중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 이적 선수도 설기현 등 총 150명으로 지난해 117명보다 22% 증가했다.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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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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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속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2.한국체대)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10,000m 대표로 선발됐다. 이승훈은 21일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남녀 종합 빙상선수권대회 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발전에서 전날 5,000m에 이어 10,000m에서도 13분47초2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승훈은 자신이 갖고 있는 올림픽 기록이자 한국 최고 기록인 12분58초55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했지만 대회 신기록인 14분1초64는 넘어섰다. 이 대회에서는 5,000m, 10,000m(이상 남자)와 3,000m, 5,000m(이상 여자)에서 1, 2위에 드는 선수가 내년 1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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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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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는 이천수(29)가 오미야와 1년 연장 계약서에 최종 사인했다. 이천수는 21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이달 초 오미야와 1년을 더 뛰기로 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오미야의 재계약에 관여한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팀내 최고 연봉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2007년 여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이천수는 현지 적응에 실패해 K-리그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로 잇달아 임대됐다. 이후 전남에서 계약 파동을 일으킨 뒤 지난해 7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옮겼지만,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지난 7월 초부터 오미야 훈련에 연습생으로 합류해 입단을 타진한 이천수는 지난 8월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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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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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17년간 뛰었던 미국프로야구를 떠나 일본프로야구에 진출, 이승엽(34)과 한솥밥을 먹는다. 박찬호의 소속사인 `팀 61`은 20일 `박찬호가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입단에 합의했고 21일 오후 3시30분 강남구 역삼동 `피트니스 박 61`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찬호는 기자 회견에서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을 한꺼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왼손 투수 구대성이 2001년부터 4년간 활약했던 오릭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이승엽과 박찬호 등 한국이 자랑하는 간판 타자와 투수를 잇달아 영입, 순식간에 한류 야구의 진원지로 탈바꿈했다. 1994년 계약금 120만 달러를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 올해까지 메이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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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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