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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마지막 대회 JT컵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을 향해 순항했다. 김경태는 2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 골프장(파70.7천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아내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경태는 상금 1억7천611만9천599엔을 쌓아 상금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태는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상승세를 탄 뒤 16번홀(파4)과 17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이는 등 보기없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상금 랭킹 2위 이시카와 료(일본.1억4천728만9천779엔)는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6타를 쳐 최하위인 28위에 머물렀지만 3위 이케다 유타(일본.1억4천5만8천830야드)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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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2
게재일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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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천하장사씨름대회가 구제역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대한씨름협회 관계자는 “안동 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씨름대회를 개최하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회는 안동에서 개최하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천하장사대회는 단체전인 한씨름 큰마당 왕중왕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닷새동안 열릴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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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2
게재일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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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차세대 간판 지소연(19·한양여대)이 일본 여자프로축구에 진출한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일 “지소연이 일본 여자축구 1부리그의 아이낙 고베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지소연과 해외 리그 진출과 관련해 계속 논의한 결과, 미국 리그의 상황이 불안정해 다른 해외 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그동안 지소연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일본의 아이낙 고베에 입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그동안 미국 프로무대 진출을 1순위로 타진해 왔지만 최근 팀이 잇달아 해체되는 등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결심 끝에 일본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실업팀 입단을 위한 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도 참가하지 않은 지소연은 결국 일본 고베의 구애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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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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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FIFA 집행위원들의 투표가 12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펼쳐진다. 2018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 러시아, 잉글랜드, 네덜란드-벨기에(공동개최), 스페인-포르투갈(공동개최) 등과 2022년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카타르 등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찌감치 유치단을 취리히로 급파해 막판 득표활동을 펼쳐왔다.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FIFA 집행위원들은 2일 프레젠테이션 일정을 모두 마치고 FIFA 본부에서 메세첸트룸으로 이동해 오후 10시부터 투표를 시작한다. 애초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포함해 총 24명의 집행위원이 투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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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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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남자농구 대표팀의 센터 오세근(23.중앙대)이 내년 프로농구 문을 두드린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일 오세근을 포함한 2011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대상자 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뽑혔다가 아시안게임 출격 직전 최종 탈락했던 김선형(22·중앙대)도 44명의 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한국 농구의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는 최진수(21)는 1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달에 치러진 일반인 트라이아웃 관문을 뚫고 KBL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됐다. 44명의 드래프트 대상자는 대학 졸업예정자 34명, 대학 재학 선수 4명, 대학 선수와 고교 졸업 예정 선수 각 1명, 최진수 등 일반인 참가자 4명으로 구성됐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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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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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주포` 팀 던컨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던컨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5득점과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샌안토니오의 118-98 승리에 앞장섰다. 던컨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2008년 5월30일 LA 레이커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 5차전(19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이후 30개월 만이다. 던컨 외에도 가드 마누 지노빌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7점(6리바운드 5가로채기)을 넣었고, 포워드 드후안 블레어가 16득점 , 10리바운드를 보태면서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거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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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01
게재일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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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태권도협회가 현행 집행부의 무능력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등 심각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 협회 임원과 일선 지도자들이 협회 핵심 간부에 대한 퇴진운동을 통한 협회 기능 정상화 작업에 들어가는 등 내분에 휩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6일 경북태권도협회 이사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통해 확인됐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제시한 회의록 자료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특정 실무 이사의 업무능력 부족 및 경북 태권도인에 대한 기만, 협회 운영 미숙을 놓고 5시간이 넘는 성토가 이어졌다는 것. 경북태권도협회는 연 6회에 걸쳐 열리던 이사회가 협회 창립 이래 최저(3회) 이사회에 그치는 등 이사회 기능이 와해됐고 각종 위원회 등은 아예 개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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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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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투수 배영수(29·전 삼성)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달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배영수에 대한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KBO는 NPB에 어느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임을 알렸다. 신분 조회는 해외 구단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의뢰하는 사전 절차로 배영수의 일본프로야구 입단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일러준다. 배영수의 새 둥지는 임창용(34)이 활약 중인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용을 영입해 팀 전력에 큰 힘을 보탠 야쿠르트는 5선발을 책임질 오른팔로 배영수를 검토중이다. 배영수는 29일 일본으로 출국해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으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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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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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대우를 받으며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잔류한 마무리 투수 임창용(34)이 “3년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달 29일 사이타마현 한노시에서 열린 구단 투수 모임에서 “3년 후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 빠르면 2년 뒤에 갈 수도 있다. 나는 아직 젊다”라고 말했다고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 인터넷판이 30일 일제히 전했다. 임창용은 지난 28일 야쿠르트와 3년에 15억엔(한화 약 206억원, 일본 언론의 추정치는 14억2천만엔)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3년째는 임창용이 원하면 미국으로 진출할 수 있다. 임창용은 한국에서 2002시즌이 끝난 뒤에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다가 좌절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을 대상으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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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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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달 30일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에 강재원(45) 씨를 선임했다. 강재원 신임 감독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1986년 서울과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은메달 등을 이끈 스타 선수 출신이다. 1989년 스위스 그라스호퍼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5년 한국 남자대표팀 코치, 1999년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 2005년 일본 다이도스틸 감독, 2007년 중국 여자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을 6위에 올려놨고 최근에는 KBS 해설위원을 맡고 있었다. 강재원 감독은 이날 발표된 16명의 새 대표 선수들과 함께 12월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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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1.30
게재일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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