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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다쳐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공격수 박주영(26·AS모나코)이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수술은 피하게 됐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는 4일 “박주영이 모나코 구단과 상의해 수술은 하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FC소쇼와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 경기(2-1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뽑고 동료와 기쁨을 나누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무릎뼈를 덮은 연골 일부가 벗겨져 나가면서 뼈가 드러나 통증이 생겼다. 이후 일시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박주영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사진과 의사 소견서를 갖고 1일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구단 의무진과 치료 방법을 상의했다. 무릎 연골 부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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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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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말 많았던 무승부 제도가 다시 바뀐다. 8개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프로야구 실행위원회(옛 명칭 단장모임)는 4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 2년간 무승부를 패배로 규정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승수를 승수와 패수의 합으로 나누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무승부를 많이 거둔 팀이 승률 계산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사라졌다. `무승부=패배`는 이치에 전혀 맞지 않다는 현장 감독들의 의견을 단장들이 받아들이면서 대회 요강이 최종 확정됐다. 대회 요강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와 상관없이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실행위원회는 또 내년 시즌부터 경기 수를 현재 팀당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고 비활동기간(12월~다음해 1월 중순)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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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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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단장, 감독 등 구단 수뇌부를 모두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서 풀린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을 전지훈련지로 불러 테스트한다. 삼성 관계자는 4일 “8일부터 시작할 괌 전지훈련에 카도쿠라를 초청, 류중일 감독과 코치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이 카도쿠라에 미련을 보인 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실력이 검증된 데다 동료와 관계도 원만한 덕분이다. 2009년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한 카도쿠라는 지난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22를 남기는 등 2년간 2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SK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작년 말 왼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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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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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스타 박태환(22·단국대)이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계속 호흡을 맞춘다. 박태환의 후원사인 SK텔레콤스포츠단은 4일 “볼 코치와 재계약을 끝냈다. 계약기간은 런던올림픽까지”라고 밝혔다. SK텔레콤스포츠단은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연봉 및 성과보수는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된 금액으로 다시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까지 박태환을 지도한 볼 코치는 연봉 10만 달러와 성적에 따른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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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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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AJ 오세르가 홈페이지를 통해 정조국(27)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오세르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의 공격수 정조국과 2013년 6월까지 계약을 했다”며 “정조국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2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고 박주영(AS모나코)과도 FC서울에서 함께 활약했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힘이 넘치는 슈팅으로 `패트리어트`라는 별명을 가진 정조국은 큰 야망을 갖고 오세르에 입단했다. 정조국이 팀 공격의 깊이를 더해 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반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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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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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60)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몽준 부회장은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FIFA 부회장 5선에 도전한다. 1994년 처음 FIFA 부회장에 당선됐던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후 4번 연속, 16년간 FIFA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FIFA 집행위원 자격도 유지해왔다. 4선에 성공했던 2007년 선거에서는 단일 후보로 나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부회장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는 요르단의 알리 빈 알 후세인(36) 왕자가 경쟁자로 등장했다. 알리 왕자는 요르단 축구협회장과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번 AFC 총회에서는 FIFA 부회장 선거 외에도 AFC 정-부회장, FIFA 집행위원을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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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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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펼치는 바레인 축구대표팀의 주장 모하메드 살멘(31.다프라)이 다리를 다쳐 대회 출전이 힘들어졌다. AP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대표팀 주장 살멘이 지난달 29일 치른 요르단과 친선경기에서 다리를 다쳐 8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살만 샤리다 바레인 대표팀 감독은 “엄청난 손실”이라며 걱정을 털어 놓았다. 바레인 축구영웅 아흐메드 살멘의 아들인 미드필더 모하메드 살멘은 2000년부터 바레인 국가대표로 뛰면서 A매치 114경기(11골)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한국과 오는 11일 오전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르는 중동의 복병 바레인은 미드필더 후세인 살만도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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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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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정초부터 유망주의 기분 좋은 약진과 함께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64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결승전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노골드` 이후 한국 탁구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세대교체 문제에 한줄기 `희망`을 던져주기에 충분한 한판이었다. 이날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맞붙은 정상은(21·삼성생명)과 김민석(19·인삼공사)은 올해로 실업 2-3년차로 이제 겨우 `새내기`에서 벗어난 신예지만 쟁쟁한 선배 선수들을 줄줄이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첫 우승을 안은 정상은은 16강에서 간판스타 유승민(29.삼성생명)을 4-2로 꺾으며 일찌감치 상승세를 예고하더니 8강에서는 대표팀 맏형이자 디펜딩 챔피언 오상은(34.인삼공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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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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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종합대회 우승인데..너무 좋아서 꿈을 꾸는 것 같아요. 그동안 힘들었던 게 한 번에 씻기네요” 조선족 출신의 남자 탁구 기대주 정상은(21·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제64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2011년 한 해 동안 치열하게 펼쳐질 차세대 에이스 싸움에서 경쟁자들의 기선을 제압했다. 중국 지린성 옌볜 자치주 태생으로 탁구 선수로 활동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여섯 살 때 라켓을 처음 잡은 정상은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어머니 뒤를 따라 2006년 국내 무대로 옮겼다. 정상은은 동인천고 시절인 2007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하면서 `조선족 출신 탁구 천재`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2009년 코리아오픈 21세 이하 단식 우승 외에는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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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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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우승을 목표로 신묘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한다. 황선홍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포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의 연말 휴식을 보내고 3일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재집결해 힘찬 새해를 시작한다. 포항은 이날 오후 3시 송라클럽하우스에서 김태만 사장과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전구단 임직원과 코칭스텝,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K리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김태만 사장은 이날 올 시즌 구단 운영방침과 목표를 제시하고 코칭스텝과 선수들도 시즌 꿈과 각오를 전한다. 김태만 사장은 올 시즌 운영방침을 `시민 속으로`로 정하고 다양한 팬서비스와 봉사활동, 좋은 경기력으로 포항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을 강조한다. 김 사장은 또 스틸러스 웨이의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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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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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8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의 거침없던 상승세를 잠재웠다. LIG손해보험은 1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27-25 25-21 26-24)으로 꺾었다. LIG손보는 올 시즌 초반 최강팀으로 치고 나섰던 대한항공을 마침내 물리치면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1라운드에서 3승3패로 썩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였던 LIG손보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물리친 데 이어 새해 정초 `빅매치`에서도 승리, 2연승을 달리면서 5승3패로 상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우리캐피탈과 경기에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친 데 이어 마침내 일격을 당하면서 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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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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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은 2011년 한국과 미국, 일본프로야구를 안방에서 모두 즐기면서 야구 인기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제9구단 창단 움직임 속에 흥행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한국프로야구는 물론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앞세운 미국프로야구, 박찬호(38)와 이승엽(35.이상 오릭스), 김태균(29.지바 롯데)이 활약 중인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까지 야구팬들은 골라 보는 재미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먼저 한국프로야구는 예년처럼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3사와 나머지 1곳 등 4개 채널을 통해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경기가 모두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적극적인 권유에 따라 지상파 방송을 통해 프로야구가 전파를 타는 일도 더 늘어난다. 여기에 일본프로야구가 다시 한국팬을 찾아온다. 2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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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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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 간판 선수인 `스턴 건` 김동현(29)이 미국 종합격투기대회인 UFC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25` 웰터급 네이트 디아스(25.미국)와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3-0)으로 이겼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에서 5연승을 거두면서 격투기 무대에서 14승1무1무효의 화려한 성적을 올렸다. 김동현은 1라운드 시작 1분만에 상대를 쓰러트린 뒤 그라운드에서 강하게 압박했다. 디아스는 14초를 남기고 풀려날 때까지 김동현의 레슬링 기술에 완벽하게 제압당했다. 2라운드에서도 두 차례 테이크다운을 뺏는 등 디아스를 눕혀 놓고 승기를 이어간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도 초반까지 잘 싸웠다. 3라운드 중반 상대의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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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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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귀재, 대한민국 최고 리베로 여오현(33.삼성화재)이 2011년 첫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여오현은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4차례 리시브를 받아 21번 세터에게 정확하게 토스했다. 전날까지 정확하게 리시브한 통산 개수에서 3천484개로 1위를 달렸던 여오현은 이날 24개를 보태 3천500개를 돌파했다. 여오현은 문성민, 윤봉우, 헥터 소토 등 공격수가 즐비한 현대캐피탈의 공격을 21번이나 수비로 걷어내 삼성화재가 세트스코어 3-1로 뒤집기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또 삼성화재 `제2의 세터`답게 토스도 5개나 올리는 등 후방에서 몸을 던져 공격으로 잇는 징검다리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현대캐피탈 공격수가 때린 볼은 어김없이 코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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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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