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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서울 SK와 `통신 라이벌`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T는 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원정 경기에서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86-65, 21점차 대승을 거머쥐었다. 조성민이 21점 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박상오는 15점 7리바운드를 보탰으며 찰스 로드는 11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제스퍼 존슨은 9점, 송영진은 8점을 거들었다. 지난 7일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오른 KT는 이날 승리로 21승째(8패)를 챙기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인천 전자랜드(20승8패)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SK와 맞대결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3승1패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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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9
게재일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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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구팬들의 염원인 대구 야구장 후보지가 수성구 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으로 사실상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돔 구장 무산 이후 오픈 야구장 건설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대구시는 민간자문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 야구장 후보지를 수성구 대구지하철 2호선 대공원역 인근으로 사실상 낙점하고 조만간 시의회 보고와 자문위 최종 의사결정 등을 거쳐 입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대공원역 인근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야구장을 지으려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그린벨트를 해제해야 하며 만약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두류공원도 새로운 후보지로 검토가 되고 있다. 야구장 건설에 드는 공사비는 약 1천200억원 정도로 대구시는 360억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비와 연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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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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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다르빗슈 유(25.니혼햄 파이터스)가 일본인 선수로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6일 다르빗슈가 지난해보다 1억 7천만엔 오른 5억엔(약 67억 원)에 니혼햄 파이터스와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2008년 일본 프로야구 4년차 선수로는 최초로 2억 엔을 받았던 다르빗슈는 올해 각각 4억 3천만 엔에 계약한 강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요미우리)와 철벽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주니치)를 제치고 최고 몸값을 받게 됐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26게임에 나와 12승8패를 올리며 5년 연속 두 자리 수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 1.78과 222개의 삼진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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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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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60)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5선에 실패했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부회장 선거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 져 낙선했다. 총 투표수 45표 가운데 정몽준 명예회장은 20표를 얻어 25표의 알 후세인 왕자에 패했다. 1994년 처음 FIFA 부회장에 당선됐던 정몽준 명예회장은 이로써 FIFA 부회장과 집행위원 자격을 모두 잃었다. 이번 패배는 다소 의외의 결과로 여겨진다. 16년간 FIFA 부회장을 지내며 아시아 축구에 공헌한 바가 큰 정몽준 명예회장이 요르단 협회장과 서아시아연맹 회장을 겸하고 있는 알 후세인 왕자보다 경력에서 훨씬 앞선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이다.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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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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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에서 또다시 약물 파문이 터졌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에서 금메달리스트 3명을 포함한 6명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KADA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총 8명(보디빌딩 6명, 근대5종 1명, 사격 1명)의 선수가 도핑 검사 결과 비정상분석결과를 보여 대한체육회와 해당 경기 단체에 징계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 무엇보다 그동안 `약물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를 받아왔던 보디빌딩에서 6명의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것은 충격적이다. 지난해 전국체전 메달리스트 가운데 남자일반부 밴텀급(65㎏)에서 우승한 김진식(대구)을 비롯해 라이트급(70㎏)과 라이트미들급(8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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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6
게재일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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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들에게 `정숙`을 요구하는 골프대회에서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야구나 축구 등 각종 스포츠 경기에서 관중의 함성은 흔히 들을 수 있지만 골프대회만큼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소음은 엄격히 금지돼 왔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골프코스에서 갤러리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매너없는 행동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 때문에 일부 대회에서는 대회 코스 입장 때부터 갤러리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나갈 때 돌려주는 다소 강압적인 조치들을 취했다. 하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1월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갤러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PGA 투어는 “이제 휴대전화는 생활의 일부분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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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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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로축구 2관왕 FC서울이 황보관 신임 감독 체제로 새해 첫 걸음을 뗐다. 황보관 감독은 5일 오후 구단 훈련장인 경기도 구리시 GS챔피언스파크에서 취임식 및 선수단 상견례를 하고 서울 사령탑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주장 박용호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나서 선수들 앞에 선 황보 감독은 “16년 만에 일본 생활을 끝내고 지난달 29일 한국에 들어왔다. FC서울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팀 감독이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우리는 프로로서 늘 도전해야 하는 자리에 있고, 또 그 도전을 즐겨야 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헌신과 소통, 신뢰와 존중, 자율과 책임 등을 강조했다. 황보 감독은 “먼저 구단이 요구하는 데 맞춰 헌신하도록 하자. 자기를 낮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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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5
게재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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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다쳐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공격수 박주영(26·AS모나코)이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수술은 피하게 됐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사인 텐플러스스포츠는 4일 “박주영이 모나코 구단과 상의해 수술은 하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FC소쇼와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홈 경기(2-1 승)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뽑고 동료와 기쁨을 나누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무릎뼈를 덮은 연골 일부가 벗겨져 나가면서 뼈가 드러나 통증이 생겼다. 이후 일시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박주영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사진과 의사 소견서를 갖고 1일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구단 의무진과 치료 방법을 상의했다. 무릎 연골 부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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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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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말 많았던 무승부 제도가 다시 바뀐다. 8개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프로야구 실행위원회(옛 명칭 단장모임)는 4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지난 2년간 무승부를 패배로 규정했던 제도를 폐지하고 승수를 승수와 패수의 합으로 나누는 일본식 승률제로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무승부를 많이 거둔 팀이 승률 계산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사라졌다. `무승부=패배`는 이치에 전혀 맞지 않다는 현장 감독들의 의견을 단장들이 받아들이면서 대회 요강이 최종 확정됐다. 대회 요강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와 상관없이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실행위원회는 또 내년 시즌부터 경기 수를 현재 팀당 133경기에서 140경기로 늘리고 비활동기간(12월~다음해 1월 중순)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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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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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단장, 감독 등 구단 수뇌부를 모두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서 풀린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을 전지훈련지로 불러 테스트한다. 삼성 관계자는 4일 “8일부터 시작할 괌 전지훈련에 카도쿠라를 초청, 류중일 감독과 코치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한 뒤 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이 카도쿠라에 미련을 보인 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실력이 검증된 데다 동료와 관계도 원만한 덕분이다. 2009년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한 카도쿠라는 지난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22를 남기는 등 2년간 2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SK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그러나 작년 말 왼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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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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