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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은 부산 KT의 차지가 됐다. KT는 13일 강원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87-67로 크게 이겨 39승13패가 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를 기록 중이던 KT는 약 45분 늦게 울산에서 시작된 경기에서 2위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에 72-75로 지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2003-2004시즌 도중 코리아텐더를 인수, 2004년 1월 창단식을 가진 KT는 2009-2010시즌부터 팀 이름을 KTF에서 KT로 바꾸고 이번에 팀 창단 7년2개월 만에 정규리그 제패의 감격을 누렸다. 종전 이 팀의 정규리그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의 2위였다. 전창진 감독은 동부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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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3
게재일 20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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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이탈리아 강호 AC밀란을 제치고 8강까지 나아갔다. 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서 치른 AC밀란과의 2010-2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원정 1차전에서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덕에 1, 2차전 합계에서 그대로 1-0으로 앞서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 진출은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대회에서 1962-1962시즌 4강에 오른 이후 토트넘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반면 유러피언컵을 포함해 7차례나 정상을 밟았던 명문 클럽 AC밀란은 경기 주도권을 쥐고 토트넘을 몰아붙였지만,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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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0
게재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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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57)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25일 온두라스, 29일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 때 부를 해외파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인 25일과 29일 경기에 참가할 해외파 10명의 소속 구단에 대표팀 소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 이틀 전인 23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인다. 이번 대표팀 소집 대상 명단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공격수 이근호(26·감바 오사카). 이근호는 지난해 7월 주빌로 이와타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고 지난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멜버른(호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07년 6월29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 때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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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0
게재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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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0일 용인 삼성생명-구리 KDB생명의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12일 개막한 정규리그는 팀당 7라운드, 35경기씩 소화했으며 안산 신한은행이 5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6일부터 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4강 대진은 1위 신한은행-4위 부천 신세계, 2위 삼성생명-3위 KDB생명으로 짜였으며 여기서 이긴 팀들이 28일부터 역시 5전3선승제로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이번 시즌 개인상 부문 1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새 얼굴들이 눈에 띈다. 먼저 득점 부문에서는 신세계의 주포 김정은(24)이 평균 18.35점으로 1위 자리를 예약했다. 2위 이종애(36·삼성생명)의 15.16점과 차이가 커 역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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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0
게재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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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3의 박태환을 키우겠다며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스스로 내려놓았던 노민상(55) 전 경영대표팀 감독이 대학교수로 새 출발한다. 대한수영연맹은 노민상 감독이 충북 괴산군 중원대학교의 스포츠과학부 레저스포츠전공 교수로 임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원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노민상 교수 임용식 및 수영단 창단식을 연다. 2009년 개교한 중원대는 교내에 50m 규격의 수영장을 갖추고 올해 신입생 4명을 받아 수영부를 창단, 노민상 감독을 교수로 임용해 지도를 맡기기로 했다. 노 감독은 매주 3~4일 괴산으로 내려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노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일단 수영부 선수 지도에 중점을 두면서 강단에도 서 실전과 이론을 겸비한 선수를 육성하고, 지도자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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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0
게재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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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브(2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인 52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웠다. 러브는 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6점을 넣고 리바운드 21개를 잡아내 5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농구에서 `더블더블`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가로채기, 블록슛 가운데 두 가지 부문에서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이날 러브는 모제스 말론이 1978-1979년과 1979-1980 시즌에 걸쳐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5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깨고 신기록을 작성했다. 단일 시즌으로 따지면 러브는 이미 지난달 26일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45경기 연속 더블더블에 성공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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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0
게재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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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20위권으로 진입했다. 한국은 9일 FIFA가 발표한 3월 랭킹이 29위로 종전 32위에서 세 계단 상승했다. 랭킹 포인트는 749점으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오는 25일과 29일 한국과 평가전을 벌이는 온두라스와 몬테네그로는 각각 38위와 25위에 랭크됐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이 두 계단 오른 15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 중 가장 높았고 호주는 21위, 북한은 113위였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네덜란드와 독일,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2~5위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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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9
게재일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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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오는 5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 국제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WTF의 슬로건인 `태권도를 통한 세계평화`를 실현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준비됐으며, 주제는 `평화와 태권도`다. 규격이나 형식, 국가별 출품작 수 등에 제한이 없으며 WTF 192개 회원국의 어린이(10~12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WTF 회원국 국가협회가 먼저 자국 내 공모전을 진행하고 나서 입상작을 세계선수권대회 기간에 지정된 WTF 부스에 출품하면 된다. WTF는 심사를 거쳐 동상 3명, 은상 2명, 금상 1명의 입상자를 발표한다. 입상작은 올 7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예정된 제6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와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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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9
게재일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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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이 세계 정상급 실력을 확인하고 올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박세우(39) 선임 코치가 이끄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 밤(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개막하는 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 수성에 나선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 중 7개를 독차지하고 이호석(고양시청)과 박승희(경성고)가 개인종합 우승을 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영광은 잠시였고, 직후 이정수(단국대)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것이 `짬짜미 파문`으로 이어지면서 효자 종목의 명예에 큰 상처가 났다. 그 여파로 선발전 방식이 바뀌는 등 논란 속에 젊은 선수 위주로 물갈이가 이루어진 대표팀은 이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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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9
게재일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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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박희용(29·노스페이스)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박희용은 지난 8일(현지시간) 러시아 키로프에서 열린 국제산악연맹(UIAA) 4차 월드컵에서 막심 토밀로프(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희용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선전하면서 UIAA 랭킹 포인트 325점을 쌓아 토밀로프(30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 3년 동안 최강자로 군림하던 마르쿠스 벤들러(오스트리아)는 세계랭킹 3위로 밀렸다. 박희용은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아이스클라이밍에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종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앞서 경북 청송에서 열린 올 시즌 1차 월드컵에서 준우승했고, 스위스 2차 월드컵에서 3위에 올랐으며 루마니아 3차 월드컵에서는 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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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9
게재일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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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5회 전국단체승마대회가 4월말 이후로 연기됐다. 대한승마협회는 상주를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17일부터 4일간 상주에서 열기로 했던 제35회 전국단체승마대회를 4월 말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상주시는 이에 앞서 승마협회에 공문을 보내 구제역 확산방지와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대회 개최를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한우산지인 상주시에서는 지난 1월 22일 구제역이 발생해 142마리의 소가 매몰처분됐다. 2월에도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300마리가 매몰처리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승마대회의 큰 관계가 없고 구제역도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상주시에 소 사육 두수가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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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8
게재일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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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단할 프로야구 제9구단은 신인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가운데 실행위원회를 열어 엔씨소프트가 창단할 제9구단 선수 확보 방안을 놓고 6시간 가까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지원안을 확정했다. KBO는 먼저 엔씨소프트에 2년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인 선수 2명을 우선 지명하고 2라운드 지명 종료 후 5명을 특별지명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줬다. 이에 따라 1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엔씨소프트는 최대 17명을 뽑을 수 있게 됐다. KBO 실행위원회는 또 올시즌 후부터 2년에 한 차례씩 `2차 드래프트`를 열기로 하고 엔씨소프트가 최대 8명까지 지명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드래프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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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08
게재일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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