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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3개월가량 재활에만 몰두한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이달 초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이적설을 제기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서다. 맨체스터 지역 신문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9일 박지성과 오언 하그리브스, 대런 깁슨 등 2012년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박지성이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전하면서 박지성을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이 가능한 선수 7명에 포함시켰다.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09년 9월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해 2012년 6월까지 맨유에서 뛰게 돼 있다. 맨유는 최근 파트리스 에브라와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등 주요 선수들과의 계약을 연장했지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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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9
게재일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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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위에서 은퇴식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대학교수로 변신한 `씨름판의 황태자` 이태현(35)이 4월7일 개막하는 충북보은장사씨름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현은 지난 2월 용인대 교수로 임용돼 은퇴가 예상되긴 했지만 씨름팬들은 보은장사대회에서 모래판에 선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강의 준비로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이태현은 고심 끝에 은퇴 시기를 결정했다. 이태현은 2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 달 동안 샅바를 잡지 않고 있다가 대회 준비를 위해 씨름부 학생들과 연습을 해봤는데 도저히 힘이 달려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태현은 1980년대 민속씨름이 출범하면서 이만기와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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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9
게재일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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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재단(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자선 경기인 `제1회 아시안 드림컵`에 이영표(알 힐랄)와 정조국(오세르), 이청용(볼턴), 정대세(보훔) 등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박지성 재단은 29일 “오는 6월15일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베트남 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박지성 프렌즈`팀의 대결로 아시안 드림컵을 준비 중”이라며 “`박지성 프렌즈`팀은 25명 정도의 예비 엔트리를 섭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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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9
게재일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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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이면 대구 수성구 대공원역 인근에 2만5천석의 최첨단시설 대구야구장이 건립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시청상황실에서 삼성라이온즈(사장 김인)와 대구 야구장 건립을 위해 25년간의 야구장 관리운영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건립비용 일부인 500억원을 투자받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시는 야구팬, 선수, 미디어 등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시설로 건립키로 하고 야구장건립 부지의 취득, 관련업무 인허가,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조 등 행정적 절차수행과 건립비용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야구장 건립비용 1천500억 원 중 500억 원의 투자로 25년 이내 무상으로 야구장 관리운영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야구장을 계획기간 내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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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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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지역 우수공급사 모임인 PCP(Posco Certified Partner) 봉사단이 경북도내 유일한 여자축구팀인 포항여전자고등학교(교장 정재수) 축구선수단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PCP봉사단은 29일 오후 1시 30분 포항여전고에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와 여자축구발전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한다. PCP봉사단은 이날 협약에서 우수 여자축구선수 발굴과 선수훈련, 축구비품구입 등을 통한 여자축구발전을 위해 매달 50만원씩 연간 600만원을 지원한다. 포항여전고는 지난해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FIFA U-17 여자월드컵 우승을 일궈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 여자축구의 산실이다. PCP봉사단 김완기 회장은 “FIFA U-17 여자월드컵에 3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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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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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는 28일 포항시 대이동 UA컨벤션에서 포항시 29개 읍·면·동 체육회장, 사무국장, 총무담당 연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설명 및 협조사항 전달과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내용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항해변마라톤 대회는 인터넷을 통한 참가신청의 간편화, 효율적인 마라톤 코스 변경 등 참가자들의 편익을 대폭 강화해 이전대회보다 더욱 알찬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호 포항시장(포항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9개 읍·면·동민이 자발적으로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해 체육을 통한 시민화합과 신명나는 포항이 될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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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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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48)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오리온스는 계약이 만료된 김남기 감독의 후임으로 추일승 전 KTF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연봉은 2억8천만원이다. 추 신임 감독은 기아자동차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구단 프런트를 거쳐 상무 코치와 감독을 지냈고, 2003-2004시즌 KT의 전신인 코리아텐더의 초대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8-2009시즌까지 여섯 시즌 동안 개인통산 157승을 거두며 소속 팀을 세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2006-2007 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울산 모비스와의 접전 끝에 3승4패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추 감독은 2003년 말 부산 코리아텐더를 인수한 KTF의 사령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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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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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축구연합회는 국민축산 이상용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고 신·구 회장단 인수인계를 위한 간담회를 최근 개최했다. 고령군축구연합회는 그동안 구제역사태로 인한 지역 경기위축과 각종 모임단체 대표를 기피하는 어려움속에서 회장직을 맡아줄 적당한 인사를 찾지 못해 지난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제외한 임원만 뽑아둔 상태였다. 축구동호인들은 이상용 신임회장에 대한 외부영입이라는 거부감보다 각종 지역사회활동으로 알려진 만큼 생활축구 활성화는 물론 고령축구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이상용 회장은 “변화보다는 지금 당면한 고민부터 먼저 풀어 보겠다”며“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 새로운 문화를 창출, 지역에서 가장 선도적인 체육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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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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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들의 대표적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LG기 주부배구대회 및 효 잔치 한마당`행사가 오는 4월 23일 선산 중·고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한 후 처음으로 선산지역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LG 경북협의회는 지난 3월 2일 LG 러닝센터에서 각 읍, 면, 동 대표자 회의를 열고 대회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고 관내 27개 읍, 면, 동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역 어르신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효 실천으로 만발 공양과 어르신들 축하공연,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효 실천 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LG 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이 대회가 구미시 체육진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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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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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한 추신수(29)가 불우 아동을 돕고자 자선 재단을 설립했다.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행되는 미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재미동포를 상대로 영업하는 로스앤젤레스 한미은행과 손을 잡고 자선 재단을 발족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추신수는 올해 홈런과 도루를 1개씩 올릴 때마다 각각 1천달러를 적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라스의 한국 측 대리인인 전승환씨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재단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재단이 이달에 설립됐다”고 말했다. 전 씨는 “야구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추신수가 1년 전부터 재단 발족을 준비해왔다”면서 “유소년을 도울지,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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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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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직원 교육용으로 `한눈에 보는 김천 스포츠산업 2010`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경북도단위대회, 시체육 활성화 방안, 스포츠타운 이모저모, 시포츠타운 시설 확충, 인조잔디구장 설치, 언론으로 본 김천스포츠 등으로 구성했다. 박보생 시장은 발간사에서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김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면서 지역발전의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우리의 저력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도록 힘차게 출발하자”고 다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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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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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핵주먹 권 혁(18·포항권투체육관)이 프로복싱 신인왕에 등극하며 한국 복싱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포항 해양과학고에 재학중인 학생 복서 권 혁은 27일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프로복싱 신인왕전 라이트급(61.23㎏ 이하) 결승전에서 김영진(화랑)을 6라운드 2분7초 만에 TKO승으로 제압하고 신인왕에 올랐다. 권 혁은 경기후 8강전과 준결승, 결승까지 연속 KO로 장식하며 슈퍼라이트급 신인왕에 오른 박진용에게 최우수선수상을 내주고 감투상을 받았다. 권혁은 김의선(록키)과의 8강전에서 이번 신인왕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날 결승전에서도 저돌적인 근성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권혁은 어린 나이에도 여유 있게 상대를 압박해 나갔고 3라운드 중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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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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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 대한민국 유도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대구과학대학은 26일 영송체육관에서 김석종 총장과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과학대학 유도부 창단식`을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용인대 교수), 최민호(한국마사회), 김재범(한국마사회), 왕기춘(포항시청) 등이 대거 참석해 팬 사인회 및 유도시범을 직접 선보여 창단식을 빛냈다. 특히 최민호 선수는 자신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기술인 업어치기를, 왕기춘 선수는 빗 당겨치기, 김재범 선수는 안다리걸기를 각각 선보이며 후배들에 대한 기술지도도 함께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구과학대 유도부는 주석범 감독(레저스포츠과 교수), 국가대표 출신 이은학 훈련코치, 강은정 트레이너로 코치진을 구성했으며, 각종 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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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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