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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이승엽(35·오릭스)이 12일 오후 6시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개막전에서 1루수 겸 6 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첫타석과 연장 12회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나머지 3타석에서는 모두 삼진 아웃되며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김태균(29·지바 롯데)도 이날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팀은 4대6으로 라쿠텐에 패했다. 한편,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미야기현 센다이시를 연고로 한 라쿠텐은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둬 홈 팬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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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2
게재일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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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프로골프 무대에서 남녀 상금왕을 석권했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안선주(24)가 대지진 여파를 딛고 시작하는 2011시즌에서 왕좌 수성에 시동을 건다. 김경태는 14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에현 도켄 타도 골프장(파71·7천81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인 도켄 홈메이트컵에 출격한다. 지난해 한국인으로는 사상 첫 일본 골프 상금왕을 거머쥔 김경태는 내년에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올해 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적응에 힘써왔다. 2월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하는 등 부진했으나, 지난달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컷을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주 첫 출전한 마스터스에서는 3오버파 291타를 쳐 공동 44위에 그쳤다. 미국 무대에서 몸을 풀고 돌아온 김경태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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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2
게재일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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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드에서 18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우승자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혼전이 펼쳐진 제75회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우승컵이 남아공의 찰 슈워젤에게 돌아갔다. 슈워젤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천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슈워젤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 슈워젤은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6승을 올렸지만 미국프로골프투어(PGA)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었고 세계랭킹도 29위에 불과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4라운드 막판 4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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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게재일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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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로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1(Tour de Korea 2011) 대회가 15일 오전 9시30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인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출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1`은 지난 2007년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의 초청과 함께 공식 출범한 `투르 드 코리아`의 5번째 대회로 구미시에서는 2008년부터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엘리트와 스페셜로 나뉘어 치러진다. 엘리트 부문은 UCI(국제사이클연맹)에 등록된 해외 14개국 17팀, 국내 4팀 등 21개 팀 2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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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게재일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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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맞수 첼시와의 대결을 앞두고 큰 경기에서는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 앞서 11일 구단 한국어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큰 경기에 나서면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면서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들고, 힘이 더 넘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도 풀타임이나 다름없는 94분을 뛰면서 맨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태는 등 그동안 강호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1차전이 끝나고 “박지성은 환상적으로 전술을 소화하는 선수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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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게재일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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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에서 잘한다고 해서 꼭 A대표팀 선수로 못박을 필요는 없다.” 홍명보(42)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6월에 시작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기성용(셀틱)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감독은 1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학생 선수 위주로 올림픽 대표팀 소집훈련을 마치고 나서 “올림픽 최종예선에는 힘들겠지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는 구자철과 기성용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 기간이 비시즌이어서 선수의 컨디션을 봐서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에는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시즌을 마친 상태여서 올림픽 대표팀 합류에 걸림돌은 없지만 이미 `조광래호`가 6월 4일과 7일에 평가전 일정을 잡아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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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게재일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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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8월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10일 열린 제13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현역 국내선수 중 최고기록(2시간08분30초) 보유자인 지영준(30·코오롱)이 허벅지 근육통으로 대회를 포기한데 이어 기대주 김민마저 사실상 경기를 중도에 기권해 한국 마라톤의 메달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다. 대회는 케냐의 체불 송고카가 2시간8분8초를 찍고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월계관을 썼으며 압델라 파릴르(모로코)와 마이나(케냐)가 2시간8분18초와 2시간8분53초를 각각 기록하며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대주 김민은 이날 15㎞ 코스를 두 번 돈 뒤 황금네거리-중동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다시 국채보상공원으로 들어오는 12.195㎞ 코스를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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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0
게재일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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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마라톤 동호인 1천100여명 등 1만5천7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노사가 함께 한 단체참가자들은 벚꽃이 만발한 보문호 도로를 달리면서 구호를 외쳐 눈길을 끌었다. 또 경북도태권도협회 회원 600여 명과 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관계자들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경주세계태권도선수대회 홍보를 위해 도복을 입고 뛰었다. 이 날 월성원자력본부 이용래 본부장과 마라톤 동호회 회원,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마라톤 레이스도 펼치고,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와 관련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 리플렛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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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0
게재일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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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는 지난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관내 128개 초·중·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체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49회 경북도민체전과 통일기원 제11회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진행상황 및 협조사항 보고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역 체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의 기반이 든든해야 한다”며 “체육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학교장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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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0
게재일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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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개 이상의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2회초 2사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 팀의 득점 물꼬를 트는 안타를 날렸다. 무사 1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더그 피스터의 2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땅볼로 2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올랜도 카브레라가 희생 플라이를 쳤을 때 시애틀 좌익수 밀튼 브래들리가 송구 실책을 저지른 틈을 타 홈까지 내달려 점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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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0
게재일 20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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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가 대한장애인조정연맹과 함께 `제7회 대구대 총장배 국제장애인 실내조정대회`를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구대 경산캠퍼스 검도관과 문천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일본, 홍콩의 20여명의 외국인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 선수와 대회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지적장애, 비장애부 등으로 나뉘어 단체전(2,000m)과 개인전(1,000m)으로 치러진다. 참가 종목은 LTA(다리, 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와 TA(몸통, 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 AS(팔을 사용할 수 있는 등급)로 나누어진다. 실내조정경기는 겨울 동안 배를 탈 수 없는 조정선수를 위해 겨울철 실내 트레이닝용으로 고안된 실내조정기구를 이용해 기록을 다투는 경기로서 장애인의 재활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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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07
게재일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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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기회가 닿으면 일본에서 뛰는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을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다. 우천으로 7일 대구구장에서 예정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취소된 뒤 류 감독은 기자들과 만나 올 시즌 후의 전력보강 계획을 예고하는 주목할만한 발언을 했다. 우선 그는 구단 측과 협의해 자유계약선수(FA)와 계약하게 된다면 타자보다는 불펜에서 활약할 강속구 투수를 뽑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승엽 영입 카드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 말은 FA로 거포 이승엽을 데려올 수 있기에 타자보다는 활용도가 높은 투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오릭스와 2년간 계약한 이승엽은 올해 배수진을 치고 지난 3년간 부진을 만회하겠다며 부활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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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07
게재일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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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군단 포항스틸러스의 거침없는 연승 행진은 계속된다. 포항은 9일 스틸야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6연승과 시즌 무패에 도전한다. 포항은 9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인천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지난 1993년 감독과 선수로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포항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허정무와 황선홍 감독간 사제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날은 포항시청 전 공무원이 포항 스틸러스 단체응원 가는 날이다. 포항시 전공무원과 가족은 스틸러스의 12번째의 선수로 참가해 스틸야드에 새로운 응원문화를 창조한다. 포항은 올 시즌 K-리그 3승 1무(승점 10점)로 대전에 골득실차에 뒤져 2위를 마크중이다. 컵대회 2승 포함해 올 시즌 무패행진에다 최근 5연승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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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07
게재일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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