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도의원 후보경북도의원 포항 제7선구(오천·구룡포읍, 동해, 장기, 호미곶면)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이정호 한나라당 후보는 포항에서 가장 운이 좋은 후보자로 많은 후보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공식선거가 시작된 지난 20일 다른 후보자들이 피말리는 선거전에 돌입한 것과 달리 이 후보는 4년 후 지방선거의 사전선거 운동에 해당한다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이날부터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됐다. 이 후보는 “주민들로부터 인사도 다니지 않고 벌써 의원이 다된 것처럼 건방져 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해 마음은 더욱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정철화기자
이성근 도의원 후보경북도의원 6선거구(대이·효곡·연일·대송)의 이성근(33·무) 후보는 지난 22일 포항시 남구 대이동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개소식은 후보의 특성에 따라 종교적으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연일성당에서 마련한 축성식을 시작으로, 성당관계자들의 격려 메시지가 이어졌다. 또, 오후 4시에는 대송교회 등 지역 개신교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예배를 드렸으며, “대제사장 사무엘이 다윗을 선택해서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것처럼 이성근 후보도 많은 종교지도 자가 선택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격려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동우기자
이해우 교육의원 후보경북 제1선거구(포항·영덕·울릉) 이해우 교육의원 후보는 23일 장차 이지역에서 제 2, 3의 이명박대통령 같은 인물이 지속적배출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본인이 지향하는 `마중물 교육`의 궁극적 핵심은 “현장에서의 참여와 체험을 통한 창의적 인재육성”으로 “인재의 육성과 배출이야말로 지역사회 발전의 진정한 초석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이같은 교육을 통해 제 2, 3의 이대통령 같은 인물배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비체험적 입시형의 현 중·고교 교육과정을 상당 부분 수정하는 대대적이고 과감한 작업이 수반되어야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필요하다면 현재와는 다른 방식의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기관의 설립 등 새로운 인프라의 구축도 동반되
◇…유영웅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석가탄신일인 21일 칠곡 미륵사와 수성구 고승사 등 사찰을 찾아 불심에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교육감은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유초중등 교육 전문가인 후보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22일 두류문화예술회관에서 연수 및 견학을 떠나는 달서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을 배웅하는 등 홍보차량에 탑승해 지지를 호소했다. /서인교기자
◇…김구석 경북도교육감 후보가 최근 불거진 관권선거 논란과 관련해 교육공무원의 선거중립을 간곡히 호소. 김 후보는 선산, 성주, 예천, 상주, 문경 등의 재래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행하게도 경북에서, 그것도 교육감 선거에서 관권선거로 인해 몇몇 교육공무원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육공무원이 진정으로 바라봐야 할 사람은 학생이고, 지켜야 할 곳은 교육현장이다”면서 교육공무원의 선거중립을 간곡히 부탁. 그는 또 “과거의 교육계 비리는 관행에서 비롯됐으나 교육감 직선제 이후에는 선거에서 비롯됐다. 공정택 전 시울시교육감의 경우를 봐도 깨끗하지 못한 선거가 결국 교육비리와 직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21세기의 새롭고 깨끗한 경북교육을 이끌어 나갈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북부지역 유교문화권의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특산물을 교재로 만들어 경북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드높이겠다고 역설. 이 후보는 22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지역을 방문 “안동, 영주, 봉화 지역의 문화재와 시설을 연계한 `선비정신 체험장`을 운영하겠다”며 “인성 및 예절교육을 강화해 북부 유교문화권의 선비정신과 도덕적 가치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성전통시장을 찿은 이 후보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마늘, 토종홍화 등 의성 특산물과 산수유축제, 왜가리축제 등을 지역 학습 교재로 만들겠다”며 “교과 및 재량활동시간에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특산물 홍보대사역할 부여와 진로 교육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김선응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석가탄신일인 21일 달성 화원시장 선거운동 중 박근혜 전 대표와 우연히 만났다. 김 후보는 평소 박근혜 전 대표와 많은 인연이 있는 관계로 반갑게 인사하면서 `첫 번째군요. 열심히 하세요`라는 격려의 말을 들었다. 김 후보는 “감사합니다. 꼭 당선돼 대구교육을 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며 대구교육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공교육의 강화와 개인의 능력을 창의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교육체계와 학교 제도의 다양화를 통한 학교선택권을 강화, 저소득 및 특수계층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 확대 등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추락한 대구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고자 지역교육청과 학교에 각각 학력을 전담하는 전문가를 두고 특별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학교지원센터화하는 교육청에 학력분석관을 배치해 학생 맞춤형 학력분석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학교에는 학부모 학력상담실과 입학사정관제 전담인력을 두어 변화된 입시제도와 학력을 상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수 고 3 담임 임기제와 우수 교원 전보유예 초빙제를 시행 또는 확대하고 진학상담 우수교사에게는 성과보수를 주겠다”고 밝힌 뒤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익히고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을 거점별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인교기자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매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대경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2일 실시한 ARS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지역 4개 지역에서 경북도교육감 후보 지지도에 대해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응답자의 45.6~59.6%에 달했다. 경주지역의 경우 후보지지도가 이영우 후보 47.0%, 김구석 후보 7.4%를 보인 가운데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45.6%로 나타났다. 영주지역 또한 이영우 후보 29.0%, 김구석 후보 12.1%를 보였으나 역시 부동층이 58.9%, 경산지역에서는 이영우 후보 40.2%, 김구석 후보 6.8%였으나 부동층이 53.1%를 기록했다. 문경에서는 이영우 후보 32.5%, 김구석 후보 8.0%를 보인 가운데 역시 `
경주는 예상외 큰 격차… 경산 백중세 양상 대구·경북 접전지역인 경주, 경산, 영주, 문경시 등 4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초 백중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경주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최양식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산시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우경 후보가 공천 잡음으로 뒤늦게 공천을 받았지만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출마한 무소속 최병국 후보와 백중세를 보였고, 문경시장과 영주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직단체장인 신현국 후보와 김주영 후보가 한나라당 김현호 후보와 장욱현 후보를 각각 여유롭게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양식 45.4%·백상승 23.9% 이우경 39.2%·최병국 37.5% 신현국 59.2%·김현호 1
◇…한나라당의 김관용 도지사 후보·권영세 안동시장 후보·이영식·김명호 도의원 후보와 17명의 시의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23일 신한은행 앞 문화의 거리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 1천500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연설회는 각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의 공약 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김광림 국회의원의 지원연설에 이어 권영세 시장후보, 김관용 도지사 후보 순으로 지원유세가 진행됐다. 이날 연설회에서 김관용 도지사 후보는 “명품도청건설은 권영세 시장후보와 함께 젊고 능력 있는 이영식·김명호 도의원 후보와의 벨트를 형성해 김광림 의원과 한나라당의 집중적인 지원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영세 시장 후보는 안동발전을 위한 자신의 공약인 △부자안동 △희망안동 △녹색안동 △문화안동 만들기 추진 의지를 밝
윤영식 무소속 후보 ◇…예천군수 무소속 기호 7번 윤영식 후보는 22일 오전 천보당 네거리에서 연설회를 갖고 “30년 기업경영, 4년 의정활동, 십 수년간의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잘사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신도청 배후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예천/정안진기자
◇…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 22일부터 재래시장과 마트, 교회 등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 특히 지난 22일 이동사거리 거리연설 도중 갑자기 너무 많은 비가 내려 운동원들의 신발이 모두 젖어 버리자 허 후보는 연설 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으며 이에 운동원들은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거리에 먼지가 많았는데 비가 내려서 깨끗해졌다. 오랜만에 빗속에 있으니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즐겁다”라며 허 후보를 위로. /이준택기자
김학동 무소속 후보 ◇…예천군수 무소속 기호 8번 김학동 후보는 22일 오전 천보당 네거리에서 개최한 개인 연설회에서 “두개로 갈라진 예천의 큰 골을 메우기 위해서 자신이 몸으로 그 골을 메우겠다”고 다짐하고 “당선되면 즉시 군민 화합을 위한 한마당 큰 잔치를 베풀겠다”고 말했다. 예천/정안진기자
◇…지난 22일 개최예정이었던 영주시장 후보자의 시민단체 토론회가 무소속 김주영 후보측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토론회에 앞서 김 후보가 전체 토론회의 3분의 1을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한 내용으로 할애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시민단체는 토론회는 정책토론회이니 만큼 김 후보의 요구는 의제의 하나로 수용할 수는 있지만 전체 토론의 3분의 1을 할애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이현준 한나라 후보 ◇…한나라당 기호 1번 이현준 예천군수 후보는 22일 오전 천보당 네거리에서 유세를 갖고 “도청이전 기획경제위원장, 도청이전추진위원, 도청이전지원 특별위원장을 지내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긴 도청이전이라는 역작을 만들어 낸 저 이현준을 군수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예천/정안진기자
무소속 지원 초미 관심사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인 정수성 의원의 무소속 후보 지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 가운데 정 의원이 지난 재선거에서 자신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무소속 김태하 후보 캠프를 전격 방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4시께 동부동 김태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와 장시간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김 후보에게 선거상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마지막까지 선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렸다. 특히 주요 대화에서는 밀담 형식을 취해 정 의원이 김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예천 권광남 도의원 후보◇…경북도의원 예천군 제1지구 기호 8번 권광남 후보는 22일 상설시장 앞에서 개최된 연설회에서 “예천인구가 2~3년 전만 해도 5만명선을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4만7천여명으로 줄어들어 중앙정부의 교부세가 줄어들고 군청 1개과를 줄여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도의원에 당선되어야 해결책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 예천/정안진기자
예천 김홍년 도의원 후보◇…경북도의원 예천군 제1선거구 기호 9번 김홍년 후보는 “평범한 농민이 도의원에 출마하기까지는 큰 용기와 모험이 필요했다”며 “만약 실패할 경우 농민들에게 안겨줄 실망도 생각했지만 농민이 65%인 예천의 현실을 감안해 위기에 처한 농촌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예천/정안진기자
의성 이왕식 도의원 후보◇…경북도의원 의성 제1선거구 한나라당 이왕식 후보는 23일 의성읍 후죽리 사무소에서 공약발표와 함께 선거출정식을 하고 “힘 있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후보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의성/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