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얼었던 눈이 녹으면서 새봄과 함께 곧 삼일절이 다가온다. 삼일절은 3·1운동의 독립정신을 계승해 민족의 단결을 굳게 하며,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4대 국경일의 하나다. 1919년 3월1일 정오를 기해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우리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한 날이다. 1910년 일본제국주의는 조약을 강요하면서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만들고, 최고통치기구로 조선총독부를 설치해 한민족을 무단통치하에 기본권 및 교육, 종교,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억압하고 수탈했다. 그로 인해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분노와 저항은 전민족적으로 고조돼 민족해방 및 독립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외 및 국내에서 독립군 기지 건설,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신호등이 녹색불이면 무조건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교차로 꼬리물기를 적극 단속할 방침인데, 교차로 꼬리물기를 통해 우리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을 볼 수 있다. 무리하게 녹색신호에 교차로로 진입하는 사람들의 심리에는 녹색신호에서 진입하지 않으면 자기만 손해라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다른 운전자의 불편함이나 교통정체 가중은 간과하는 것이다. 이러한 교차로 꼬리물기를 주변 운전자들이 부추기는 상황이 생기면서 마지못해 동조하는 경우가 생긴다. 첫째,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일이 있을 때,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둘째, 다수의 행동
설 전후 간단한 제례를 올리기 위해 조상 묘지를 찾게 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 공원묘원은 체납된 묘지관리비의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 후손들은 아마 공원묘원에서 발송한 지로통지서, 납부고지서 등을 지난 해말이나 올해 초에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경주시 소재 공원묘원이 묘지관리비를 평당(3.3㎡) 9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올해 1월1일부터 인상했고, 2012년 이전의 체납된 관리비를 2013년 이후 인상된 금액을 청구하고 있어 문제다. 이는 묘지사용계약서의 약정 제3조2항에 “체납된 관리비는 법정 이자율을 적용해 납부하여야 한다”는 조항에 반해 위법한 청구다. 위 제3조 2항은 본래 “체납된 관리비는 납부할 당시의 정부승인 평당 금액으로 납부하여야 한다”고 규정돼있던 것을 지난 2006년 4월28일 경주시 사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한다. “그때가 참 좋았다”고…. 옛날 시골 마을에서는 구판장에 공동 전화기를 설치하고 전화가 오면 동네방송으로 전화받을 사람을 찾았다. 공중전화를 사용하려면 구멍가게에서 10원짜리 동전을 바꿔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 전화기에는 `용건만 간단히`란 문구가 붙어있어 혼자 오래 사용했다가는 눈총을 받던 시절이었다. 이제는 아득한 옛날이야기가 돼버렸다. 개인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 이메일, 카카오 톡, 페이스북 등을 사용하며, 참으로 편안하게 살고 있다. 그러나 이런 편안함이 전부는 아니다. 통신매체 발달로 생겨난 보이스 피싱으로 가정이 경제파탄에 이르고, 대학학자금을 보관하던 중 피해를 당해 자살로 이어진 피해자가 있는 가 하면, 최근에는 보이스 피싱에서 변종된 대출 사기로
민족 고유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온다. 반가운 얼굴이 떠오르고 마음은 벌써 고향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휴기간에는 차례상 등 여러 음식을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음식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가스안전 사용 요령이다. 사용하기는 아주 편리한 가스지만 자칫 잘못 할 경우 큰 재앙을 불러 올 수 있는 것이 가스다. 가스사고는 한 순간 실수로 재산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연휴기간 중 주의해야 할 안전관리 사항을 몇 가지 전한다. 첫째 귀성길에는 장기간 집을 비워둘 수 있기 때문에 출발 전 반드시 가스렌지 중간밸브를 잠그고, LPG 사용 가정은 LPG용기 밸브를, 도시가스 사용 가정은 계량기 옆 메인밸브까지 잠그는 것이 안전하다. 귀성 후 먼저 창문
며칠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설 연휴, 화재를 비롯한 기타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먼저 고향 가는 길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제동장치,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마모 상태등을 전문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 고장에 대비하자. 운행 전에는 행선지까지 기상 예보도 꼼꼼히 살피고, 장시간 교통 정체에 대비해 소화제나 진통제 등 간단한 구급약이나 식수, 간식, 담뇨 등도 준비하자. 둘째,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을 꼭 확인하자. 가스를 사용한 후에는 중간 밸브를 꼭 잠그자. 또 전열기구나 난방제품은 과열되지 않도록 모든 플러그를 사용 후 반드시 뽑아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미리 익혀놓도록 하자. 튀김 등 식용유를 사
올 겨울 27년 만의 최고 한파가 이어지면서 연일 전력사용량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에너지 발전량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23기중 3기가 가동이 중단돼 예비전력 확보에 더욱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 국민들 그리고 발전업계 종사자들 모두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에 입각한 근거 없이 국민들에게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발전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이들이 있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의 발달로 공인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말은 더욱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사고가 날 경우에는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이 1978년 고리 1
대한민국은 일제의 지배하에 국권상실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경험해 폐허가 된 국토에서 희망을 찾아보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1960년대에는 경공업중심의 산업구조가 주를 이루었지만, 자원이 부족했던 우리나라는 경공업 위주로는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했으며, 1970년대에 비로소 중공업으로 산업구조를 탈바꿈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제한송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공업사회에서 전력의 필요성은 절실했다. 이에 1970년 원자력발전소 공급계약을 발효하고, 1978년 대한민국 최초의 원전 고리1호기가 국민들의 기대를 등에 업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중공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했으며, 국민들도 세계에서 가장 싸고 안정적인 전기를
“도청신도시에 안동지방법원과 검찰청 승격 개청을 적극 요구해야 합니다” 23일 개최된 경상북도의회 제26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의 `도청신도시 안동지방법원 승격 개청 요구`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김 의원은 각 고등법원 관할지역의 인구분포를 감안해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적지 않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경북에는 별도의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이 존재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서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구지방법원에는 서부지원과 안동, 경주, 포항, 김천, 상주, 의성, 영덕 등 무려 8개 지원이 소속돼,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 예하 지원이 가장 많은 곳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김 의원은 대구고등법원 예하에 대구지방법원과 나란히
거시적인 지표는 힘이 있다. 시장의 가격과 같은 거시적인 지표들은 미시적인 현상들이 모여서 형성된다. 그 지표는 다시 미시적인 현상들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어느 한 주부가 오늘 저녁에 값이 비싼 생고등어를 식탁에 올릴까, 값이 싼 수입산 냉동고등어를 식탁에 올릴까 고민하는 행위, 그런 행위들이 모여 수요와 수요량을 형성하고, 공급과 공급량에 영향을 미쳐 가격이 결정된다. 그렇게 형성된 가격이 다시 미시적인 경제주체들의 의사결정과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시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재정 및 금융의 정책당국이 결정하는 지표들도 역시 미시적인 현상들을 제어한다. 세율, 기준금리 등은 미시적인 경제활동, 경제현상들을 제어하기 위한 정책수단이다. 거시적인 지표가 결정되면 미시적인 행위주체들은
아무리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고 있더라도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다면 그 기업과 제품은 더 이상 존재의 가치가 없다. 그렇다면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에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빨리,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은 제품에 의미와 가치가 있고, 제품의 독특함(Unique)에 주목한다. 원자력 발전소도 마찬가지이다. 원전 이용률이 높고,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한다고 해도, 당연한 것이지 특이한 것이 아니다. 설비의 안전, 조직의 청렴함,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지 못한 원전운영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원전운영을 국민에게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바로 소통이다. 개개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자유롭게 논의해 집단의 창의성을 도출하는, 소
고속도로와 같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에서 안전운전을 소홀히 한다면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자동차의 운전자는 고속도로 등에서 자동차의 고장 등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정차로에 따라 통행해야 하며, 갓길로 통행해서는 안 된다. 일반 차량이 갓길을 주행 차로로 이용 할 경우 비상 대피장소가 필요한 차량이나 고장 차량이 이용할 곳이 없어지며, 갓길 주행 중에는 이와 같은 차량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의 운전자는 그 차를 운전해 고속도로 등을 횡단하거나 유턴 또는 후진해서는 안된다. 특히 나들목에서 길을 잘못 들어선 경우 되돌아 나가려거나 후진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주행 후 다음 출구에서 빠져나오도록 한다. 또 고속도로에서 차를 정차하거나 주
얼마 전 통계청 조사에서 국민들이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37.3%이고, 안전하다는 대답은 13.7%라는 보도를 봤다. 그 중에 범죄위험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국가안보, 경제적위험, 도덕성 부족, 식품안전 등에 대한 불안감도 상당했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안전한 사회가 국민행복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듯이 불안한 사회에선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안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성 및 노약자들이 밤길을 다녀도 범죄로부터 언제 어디에서든지 경찰이 지켜 줄 것이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모든 분야에 있어 기준과 원칙에 따른 업무처리로 국민의 신뢰를 얻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가는 길이 국민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로
불은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잘못 다루었을 경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갈 수 있다. 화재사고는 예방이 우선되지 않거나 조기에 진압되지 않으면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는 무서운 재앙이기도 하다. 사회적인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화재 안전 교육도 꼭 필요하다. 이를 통해 개개인에 대한 화재 안전 의식을 높이고, 부모가 자녀를 안전사고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는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 부모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화재 사고가 주거 환경이나 설비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가지고 가정 내 설비를 끊임없이 정비하고, 안전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는 주로 가정의 구성원들의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발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이다.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96.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1년 에너지 수입금액은 1천725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3%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에너지 빈국이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를 경제대국 10위권의 반열에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50년 간 정부의 경제개발정책으로 우리나라가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루는 동안, 소비자물가는 약 230% 인상됐으나, 전기요금은 불과 18% 인상되는데 그쳤다. 값 싼 전기료는 국가 기간산업과 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과 편익향상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돼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정부는 2035년까지 36%, 연평균 1.2%의 전 세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물을 마시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물을 남겨 놓아야 한다. 그 한 바가지의 물이 없으면 힘겨운 펌프질을 수없이 해야 한다. 제일 가까이에 있는 물을 찾아 한 바가지의 물을 펌프의 주둥이에다 한 입 가득 채워 준다. 이젠 펌프질이 힘들어도 즐겁기만 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물은 여름날 마른 논에 물 대듯 콸콸 쏟아져 나온다. 그 때의 기쁨이란… 60~70년 대 공동 우물가 주변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이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이지만 그 때는 이런 모든 게 힘겨운 나날들이었다. 이제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원하는 만큼의 물을 언제든 사용하게 됐고, 마중물도 내 주변에서 하나 둘 사라져 갔다. 이제는 누군가를 아련히 기다리는 마음으로, 때론 다음을 기약하는 준비하는 자세로 남아있다. 원자력이 마중물이라면 어떨
의성군 관내에는 총 694개의 농업용 저수지가 있으나 10만t 이하의 저수지가 671개로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유효저수량이 2천330만t 수준이어서 농업용 수자원의 규모가 열악하다. 의성 서부지역이 낙동강물을 양수장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동부지역은 큰 하천이 없어 농업용수 확보가 어렵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최근 마늘, 사과, 자두 등 특작을 많이 하고 있어 1년 내내 농업용수가 필요해 농업용 저수지의 확장 및 건설이 요구된다. 그런 차원에서 의성군 가음면의 가음지와 옥산면의 금봉지의 둑 높이기사업이 추진 중이다. 가음지는 올해 준공계획이고, 금봉지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작업중이다. 가음지와 금봉지의 둑높이기사업이 끝나면 동부지역은 농업용 수자원공급지를 갖게 된다
소방서에서 근무하면서 구급차에서 아기가 태어나는 축복같은 사건도 있지만 대부분이 화재, 교통사고, 풍수해 등 재난사고를 더 많이 접하게 된다. 잔인한 화재의 현장에 사망자나 화상을 입은 사람들을 보면 이 사고 현장에 있는 게 원망스럽고 안타깝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원인별 화재 사례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최근 경주의 한 공장에서 누전으로 불이 나 소방서추산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한달에 한번 작동유무를 확인하자. 평소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두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해야 한다. 전기담요의 경우 접어서 사용하면 접히는 부위에 열이
올 겨울은 한파에 영향을 주는 북극 얼음 면적이 관측 이래 최대로 줄어들어 강추위가 닥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고했다. 그래서 월동 준비를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가스보일러와 순간온수기 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방지를 위한 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가스사고 878건 중 동절기(11~2월)에만 295건이 발생해 전체사고의 33.6%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는 가스보일러·순간온수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가스시설 막음조치 미비사고, 부탄캔 폭발 사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따라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음의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이
날씨가 추워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겨울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 바로 겨울스포츠 마니아다. 스키장이 개장하기 시작하고, 일찍부터 스키장을 찾아 짜릿한 스피드를 만끽하는 사람들이 많다. 즐거운 만큼 오랜 시간을 보내다보니 의외로 동상에 걸리기 쉽다. 겨울 스포츠 마니아라면 예방법을 따라 행동하되, 응급처치 요령도 익혀둬야 한다. 동상의 예방법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최선책은 보온을 잘하는 것이다. 동상에 자주 걸리는 부위는 주로 발, 손, 코, 귀 등이다. 이 부분은 혈액순환이 느슨하기 때문에 이런 부위의 보온에 힘써서 보호해야 한다.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보온에 더 효과적이다. 둘째, 과음이나 흡연을 피해야 한다. 과음이나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