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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기초선거 공천폐지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기초장은 공천 유지·기초의원은 폐지`라는 분리론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최근 전(全) 당원투표제를 통해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당론으로 결정한 데다 새누리당 역시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터라 이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의견수렴 절차를 벌이고 있다.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다루는 당헌·당규 개정특위 소속의 한 의원은 11일“기득권 내려놓기 차원에서 지난 대선 당시 국민과 약속을 한 것인 만큼 기초선거 공천 폐지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구체적 방법을 논의해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찬반 양론이 팽팽, 결론도출이 쉽지 않다. 경북 지역의 한 중진 의원은“정당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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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11
게재일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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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정책위 산하에 온라인포털 시장 정상화를 위한 TF(태스크포스)와 문화·예술 발전 TF를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포털 TF에서는 네이버의 지배력 남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1일, 온라인포털 TF와 관련해 지난 7월 23일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언급하며 “국내 대표 포털업체인 네이버는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게임·도서·부동산 등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중소사업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등 인터넷 골목상권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네이버도 지난 7월 29일 이를 인정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네이버가 정당한 방법을 사용해 시장지배력을 획득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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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11
게재일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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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이 최근 설·추석 연휴에 대해서만 `대체휴일제`를 적용키로 의견을 모은 가운데 정치권이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제기해 9월 정기국회의 입법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제도로, 당정청은 설·추석 연휴에 한해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되 어린이날 포함 여부는 추후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정하기로 한 상태다. 문제는 정부의 대체휴일제 방안이 정치권의 당초 구상에 크게 못 미친다는데 있다. 국회 안행위는 애초 지난 4월 대체휴일제 전면 도입에 관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법안소위에서 통과시켰지만 정부와 재계의 반발 속에 전체회의 처리를 보류한 채 정부의 대통령령 개정 내용을 지켜보기로 했었다. 안행위 방안대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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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11
게재일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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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자 보완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가 고소득자에 유리한 현행 소득공제 방식을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꾸면서 소위 `억대 연봉자`들의 세 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이 과정에서 중산층 월급쟁이들의 세 부담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반발이 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라 1년에 16만원을 더 내야 하는 총급여 3천450만~7천만원인 중산층 직장인의 부담을 줄이자는 논의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중산층의 부담을 줄일 경우 자동적으로 고소득층의 부담도 줄어드는 현행 세법 구조상의 문제점을 감안, 소득별로 차등 적용하는 근로소득공제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소득공제는 총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해 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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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11
게재일 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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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일제가 민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는 8일 내년 도입을 추진 중인 대체휴일제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민간부문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설명회를 열고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대체휴일제를 도입하면, 민간부문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 등에서 이 규정을 준용하게 되기 때문에 공공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체휴일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달력제조업체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해 달력을 만들기 때문에 내년에 대체휴일이 생기면 달력에 빨간 날로 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일요일 등과 겹치면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쉬는 제도다. 이에 앞서 당·정·청은 지난 6일 회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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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8
게재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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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8일 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복지를 늘리고 서민층 지원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세수) 사각지대 및 고소득층에 대한 세수 확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득세 세수가 1조3천억원 증가하지만, 그보다 많은 1조7천억원을 근로장려세제 또는 자녀장려세제 등으로 저소득 근로자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산층에 대한 소득세 부담이 급격히 늘면 안 된다는 당의 주장을 받아들여 당초 정부안보다 세액공제 비율이 상향조정됐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가업승계 과세특례 기준도 완화돼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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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8
게재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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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8일 매머드급 부대변인 50명을 새로 임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수석부대변인 12명·상근부대변인 2명·부대변인 36명 등 총 50명의 명단을 확정, 이를 의결했다. 청년대표 부대변인 4명도 함께 선임했다. 지역 출신으로는 김대은 수석부대변인과 이상곤 전 대통령실 행정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새누리당 신임 부대변인 명단이다. ◇수석부대변인(12명) ◆정찬민(전 중앙일보 기자)·남상권(경남도 행정심판위원)·박재갑(전 해수부 장관비서관)·황천모(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은석(전 한나라당 서대문을지구당 조직위원장)·백성현(전 새누리당 18대 대선 선대위 논산 선대위원장)·이재근(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김근식(전 CBS 정치부장)·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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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8
게재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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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9년 만에 영등포당사를 떠나 여의도로 옮겨 온다. 민주당 오는 8월 말 여의도 대산빌딩으로 이전한다. 새누리당이 입주한 한양빌딩과 길을 건너 마주보고 있어 이웃사촌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대산빌딩 인근 극동VIP빌딩으로 분리·이전키로 했다.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현 당사를 8월까지 폐쇄하고 당사 규모를 10분의 1(100평 대)로 줄여 여의도로 이전하는 혁신안을 발표했다. 당사의 업무 공간을 최대한 줄이는 한편 국회내 사무실을 당사 대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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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8
게재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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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국정조사특위`의 증인 및 청문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첫날(14일) 청문회 증인인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이 국회에 출석, 증언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조특위는 지난 7일 증인명단 확정과 동시에 이들 2명에게 청문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개인 비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원 전 원장에게는 교도관의 협조를 얻어, 김 전 청장에게는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들의 출석을 끌어내기 위해 `불출석 시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합의했지만, 원칙적으로 출석 여부는 이들의 선택에 달렸다. 이들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김빠진 청문회는 물론, 국정조사 자체가 좌초할 가능성도 높다. 또 이들이 청문회에 출석하더라도 실제 증언을 할지도 불투명하다. 재판을 받는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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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8
게재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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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의결을 통해 109개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해 경협보험금 신청 전액 2천809억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폐쇄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사실상의 첫 중대조치로 보인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교추협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8일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선언 등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간 합의 불이행으로 인해 사업이 정지된 지 1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5월8일부터 경협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우는 개성공단이 가동 중단된 지, 북한의 일방적인 근로자 잠정중단 선언과 근로자 철수에 따라 가동 중단된 지 1개월 이상의 기간이 지났고 그에 따라 경협보험의 지급사유가 발생했다”며 “7월말 현재 109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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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7
게재일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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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5자 회담`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제안한 `양자 회담`을 두고 청와대와 여야의 기싸움이 한창이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7일 여야 당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5자회담` 역제안을 거부하고 당초 김 대표가 제안했던 `단독회담` 수용을 다시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반 `천막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웅래 비서실장을 통해 “지난 3일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안 드린 바 있다”며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나 담판을 통해 정국을 푸는 해법을 찾는 것이 여야의 책임 있는 지도자로서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 비서실장은 “김 대표는 제1야당 대표의 단독회담 제안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사흘 만에 다자회담 제안으로 답하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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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7
게재일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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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원내대표는 7일 장외투쟁 중인 민주당을 겨냥해 “우리 정치권은 민생을 외면하는 무책임한 선동정치나 장외투쟁 등 따가운 눈총을 받는 후진적 정치행태를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삼는 정치를 보이는 게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국민적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도록 여야 모두 성심성의껏 진지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며 “증인·참고인 명단에서도 순조로운 협상이 이뤄져 오늘 중 모든 게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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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7
게재일 20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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