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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과시적 행동에 돌입했다. 경북지역 의원들은 27일 오전 경상북도와의 당정 간담회에서 “남부권 신공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토론회 등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경북도당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서는)우리 스스로가 공부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음달 12일 신공항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도당 산하의 정책개발 위원회를 만들고, 30일 50여 명의 교수단을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용 지사도 “공항 문제는 밀양으로 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공약 사항을 구체화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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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7
게재일 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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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적조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위해 현재 최고 5천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음식점 원산지 표시를 확대하고, 해양 환경측정망을 활용한 연근해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수산물 안전확보 대책도 강력히 시행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제4정조위(위원장 강석호) 및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과 해양수산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적조 피해 대책 마련 등을 위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에서 새누리당은 올해 이상기온으로 적조피해가 늘어난 데 대해 적조 사전예고제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현재 해수부가 특정지역에 적조 경보를 발령하고는 있지만, 적조 부문 연구를 강화해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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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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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민생회담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여야 지도부와 만나서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야당이 주장하는 `양자회담`과 새누리당에서 나오는 `3자 회담`에 대해 회담 의제가 정치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고, 민생에 관련된 사안까지 포함한다면 회담에 응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강하게 `민생`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저는 야당이 주장하는 국정원 개혁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우리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 본래의 역할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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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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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민생과 연결된 사실상의 여야 5자회담 개최를 제안한 데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주의 없는 민생은 사상누각”이라며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과 관련한 태도 표명 없이 민생만 논하자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비켜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논하는 자리에서 민생에 관한 의제도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며 민주당의 양자 회담 주장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이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한데 대해서는 “검찰 수사와 국조에서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 캠프가 개입됐다는 의혹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국기문란 범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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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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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을 거론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6일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 금년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주 당 에너지특위에서 정부와 전기요금 개편 논의가 있었다”며 “산업용 전기 요금은 차후 조정 입장이었는데 홍보 과정에서 (요금 조정이 없는 것으로) 오해가 생겨서 잘못 이해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나 서민 부담이 과중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 전기요금 개편 관련 안을 올해안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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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6
게재일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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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8일 10대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5월초 미국 방문과 6월 중국 국빈방문시 동행한 중견·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제사절단 조찬 차원에서 재벌총수들을 만난 적이 있지만, 10대 그룹 총수들만 따로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집권 첫해 하반기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대기업들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는 29일에는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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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5
게재일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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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게 전격 사의를 표명한 양건 감사원장이 26일 이임식을 한다. 전임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 3월 임명돼 약 1년7개월의 임기를 남긴 양 원장은 지난 23일 박 대통령에게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양 원장이 사의 표명 3일만에 이임식을 하는 것으로 볼때 사표가 이미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 양 원장의 자진 사퇴는 4대강 감사 결과 발표 이후 `정치감사` 논란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감사위원 제청을 두고 청와대와 인사 갈등설도 나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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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5
게재일 201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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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해 예산에 대한 결산에 착수했지만 정국이 급냉되면서 기한을 넘기는 것은 물론, 9월 정기국회의 정상적 개회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민주당은 강경 투쟁론이 힘을 얻으면서 `지속적인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 포기를 거듭 촉구하며 민생 정치로 눈을 돌렸다. 민주당 지도부는 22일 장외 천막 투쟁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전을 각오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국회가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여당이 정하는 일정에 맞춰 따라가기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시간 투자가 양분되는 만큼 천막에서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도부는 대야 공세를 자제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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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2
게재일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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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열자`는 우리측 제안을 수용했다. 북한은 또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 회담은 8월 말이나 9월 초에 금강산에서 갖자고 수정 제의해 왔다.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이번추석을 전후해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 이에 북측은 지난 1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담화를 통해 적십자 실무접촉은 금강산으로 장소를 바꿔 수용하고,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도 22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역제의 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금강산 실무회담을 오는 9월25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지난 20일 제안했다. 북한이 이산상봉을 위한 남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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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2
게재일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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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일 원전사업자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원전사업자 관리ㆍ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2차 원전산업 정책협의회에서 원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법률 제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원전비리 사건의 원인이 독점적 공기업에 대한 견제ㆍ감시 장치 미비로 인한 사각지대 발생, 관리ㆍ감독체계 분절로 인한 책임관계 불명확, 효율성 위주의 감독에 따른 안전경영 기반 부실 등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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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2
게재일 20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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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역량을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에 나눔과 봉사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실천자` 34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제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는 것을 국정의 가장 큰 목표로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며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여러분들의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꼭 필요하며 정부의 노력과 여러분의 헌신이 함께 모아질 때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지원을 해온 김태욱·채시라 부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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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1
게재일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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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시기와 관련 “북측과 협의가 되는 대로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과 관계없이 조속히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자료를 통해 “금강산관광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추진은 별도의 사안으로 분리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가 9월 25일로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을 제의했고 이산가족 상봉은 그 이전에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 이산상봉을 금강산 회담 이전에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처음으로 입주 기업인들이 22일부터 재가동 준비차 방북한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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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1
게재일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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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본 정치인들의 명단을 파악해 전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 위원장인 남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신사참배 정치인의 이름을 기록으로 남기고 국제공조를 통해 더 이상 참배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이어 “지난 4월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168명 중 신원이 파악된 25명과 이번(8·15)에 참배한 190명 중 13명의 명단을 오는 27일 (동북아역사왜곡특위) 회의에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과거 행위에 대한 왜곡은 소수 정치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봐야 한다”면서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신원파악이 안 된 나머지 정치인들을 계속 파악해 국회에 보고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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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21
게재일 20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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