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홍 의원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격언이 있다. 울릉군이 더 높이 도약하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획기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만장일치로 통과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이 2024년 1월 16일 공포되어 정확히 1년 뒤인 2025년 1월 17일 부로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전국 공무원들의 독도사랑 국토사랑 나라 사랑실천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시작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4년 전국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독도 현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관련 시설 및 울릉도 관광명승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독도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6년간 약 3만 5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이번 2024 독도아카데미에서는
울릉도 사동항과 울진 후포항을 오가는 대형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면서 울릉도와 울진 관광활성화에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울릉썬플라워호는 겨울철 동안 선박 안전점검, 선내 경정비 등으로 휴항했었다.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1만5천t 규모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170대을 싣고도, 속력 21노트로 후포~울릉 간을 약 4시간10분만에 주파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10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 특히 선내에 각종 서비
울릉도 롯데리아가 ‘독도 팩 2인용’, ‘울릉도 팩 3인용 햄버거’ 메뉴를 출시했다가 일본어 번역앱에서 울릉도와 독도 글자가 가려지는 시스템상 오류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 16일 한 일본인이 X(구 트위터) 롯데리아 울릉도 점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메뉴에 독도 세트가 있어서 약간 웃겼는데,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니 이름이 부자연스럽게 가려져 있었다”고 썼다. 해당 사진을 보면 키오스크에 한글로 ‘독도 팩’, ‘울릉도 팩’이라고 써진 메뉴를 일본어로 변경하면 가격만 남고 상품명이 없다. 이 내용을 본 누리꾼들이 롯데리아가 일부러 독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0일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 부군수 및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26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첫날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주민 의견반영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및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의결했다. 홍성근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정책방향의 설정, 일관성 있는 추진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해 줄 것
울릉도 독도 관광과 레일쉽 활성화를 위해 울릉크루즈(주)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맞손을 잡았다.울릉도 전천 후 카페리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최근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원형민)와 울릉도 레일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열차와 선박을 잇는 연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코레일 대구본부는 2022년부터 열차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30만여 명 중 3천여 명의 고객이 관광 상품을 통해 울릉도를
대한민국 동해를 한국해로 인지하고 울릉도와 함께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기한 18세기 후반 네덜란드 지도가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19일 독도체험관에서 네덜란드의 지도 출판자이자 서적상인 얀 바렌드 엘웨(1746∼1816)가 제작한 동아시아 지도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1792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엘웨의 동아시아 지도는 가로 60.1㎝, 세로 50.0㎝ 크기로,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의 국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속 한반도에는 '조선왕국'(R.DE COREE')이라 표시돼 있고 전국 팔도와 주요 읍치
울릉경찰서를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단체들이 울릉도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지킴이로 나섰다.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신학기를 맞아 19일 생활안전교통과와 울릉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합동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아동안전 현수막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상기시키고,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는 안전보행 지도 및 교통안전 인식 제고 차원에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울릉경찰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 및 단속, 등굣길 어린이
울릉도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소방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오롯이 울릉도 소방인력이 동원되는 어려운 여건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울릉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상이나 대가 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뛰어들어 진화에 나선다. 울릉도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은 육지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와 울릉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수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19일 울릉학생체육관에서 기념식을 했다.이날 개최된 제3회
울릉도에서도 작은 마을인 서면 남양리에 다양한 생활품을 갖춘 농협 하나로 마트가 생겨 마을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은 최근 농업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 남양점 준공식을 갖고 개점과 동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울릉농협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는 남양리 629 일원 대지 374㎡에 지상 3층 전체면적 499㎡ 규모로 신축됐다. 이 건물은 1층에 하나로마트 148㎡가 들어왔고, 2층 사무실 199㎡, 3층 회의실 150㎡ 등으로 구성됐으며 3층 규모지만 원
울릉군은 18일, 19일 양일간 주요 관광지의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관광객 응대 시 친절 및 응급상황 대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울릉도 관광 성수기에 대비해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친절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외부에서 초빙한 전문 강사의 친절 교육에 이어 울릉119안전센터로부터 응급상황 대응과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지도받았다. 특히 안전교육은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해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쉽게 이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유사시 망
울릉도·독도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다. 그리스 ‘산토리니’보다 뛰어난 지질의 오묘함을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구석구석 잘 알려지지 않아 대외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최근 울릉군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간담회에서 ‘2023년 지질공원해설사 운용 주요 성과’ 및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설명을 통해 해설사의 이미지가 곧 울릉도·독도의 이미지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울릉도·독도
속보=지난 14일 본지가 보도한 울릉도 정기화물선 미래15호 포항항 선석 확보와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관련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울릉 정기화물선 미래15호의 포항항 내 선석확보 문제로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이해관계에 있는 업체와 논의해 울릉도주민들 생필품 수송은 원활하게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해수청은 현재 미래15호가 이용 중인 송도부두 1번 선석의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안전진단에 따른 대체 선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해수청이 인가한 대체선석이 기존
울릉도 저동항 위판장 부근을 순찰 중이던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소장 이관표) 경찰관들이 위판장 시멘트 바닥에 갑자기 쓰러진 60대 심정지 어민을 발견 목숨을 구했다.이 소장을 비롯한 김정민·고담용 경위는 16일 오전 11시50분께 울릉군수협 저동항 위판장을 순찰 중 33번 선석 앞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이 쓰러진 것을 발견 신속하게 달려갔다.현장 확인결과 A호 선주 겸 선장 이모씨(남·66·울릉읍 저동리)가 쓰러진 것. 의식확인결과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서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다.이와 함께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겨울철 승객 감소 기상악화로 휴항했던 강원도~울릉도 노선 여객선이 봄을 맞아 일제히 운항에 들어간다. 봄철 울릉도 여행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강릉항∼울릉도 저동항 간은 씨스타 5호가 오는 22일부터, 동해 묵호∼울릉도 도동 항로에는 29일부터 씨스타 1호가 운항을 재개한다는 것. 이 구간은 겨울철 비수기인 지난해 11월부터 휴항했었다. 강릉항과 묵호항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객선이 다시 취항하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활기를 띨 전망이어서 울릉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울릉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안전한 등굣길 등 아동안전 지킴이로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범죄예방대응계는 14일 신학기를 맞아 울릉읍 저동리 관해정 광장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울릉 군민 및 주변 상인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아동학대와 관련한 현장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근절 활동을 전개한 것.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들도 함께 나와 힘을 보태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
울릉도 등 전국 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이른바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전략’이 제시됐다, 14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스마트 아일랜드 구축 방안연구’는 울릉도 등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스마트 아일랜드’는 새로운 정책과 새로운 기술 수단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전략을 의미한다. ‘섬’이라는 공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육지로부터 떨어져 있다.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공공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따라서 섬
울릉도에서 진행되는 수의계약과 하도급 등 민감한 계약 업무 관련 공무원들이 실무교육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울릉군은 14일 울릉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주관하는 ‘2024년 울릉군 찾아가는 지방계약 실무교육’을 울릉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공제회의 권혁훈 전문강사가 초빙돼 지방계약의 예규 소개, 계약방법의 종류 및 결정, 수의계약, 하도급, 지연배상금, 하자담보 설정 등 계약업무수행에 필수적인 내용과 실무적인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청 공무원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3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원)장 및 교감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꿈과 소통, 따뜻함이 있는 청정 울릉교육 목표를 함께 추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24년 1학기 울릉도 늘봄학교 운영 방안, 2024 경북형 교육과정인 학생생성교육과정의 운영 방안, 2024 교육장기 육상경기에 대해 논의를 했다. 또 울릉교육지원청 특색 프로그램인 계절스포츠 진로체험활동 등 올해 교육지원청 및 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행사의 일정 등을 공유했다
육지~울릉도 간에 대형화물선을 취항, 화물 수송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주)미래해운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천t급 화물선인 미래15호(5천300t급)가 포항항 내 선석이 마땅치 않아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감독기관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미래해운에 따르면 미래 15호가 접안하는 송도부두에 지난해 7월 5일 중대한 결함이 발생, 사용제한 및 사용 금지 조치하겠다는 통보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으로부터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 28일 항만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