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가 몽골에서 연꽃외교를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구의회는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김재문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 및 안심반야월농협 등 관계자와 몽골의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구의회를 방문했다. 몽골의 국화인 연꽃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직접 가지고 간 연 묘목 심기, 연 씨앗 뿌리기 등 연꽃 심기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한 방문이다.방문은 몽골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앞서 올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구의회는 지난 4월 16일 대구의회를 방문해 연꽃심기 프로젝트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이번 방문
임주희(55·사진) 포항시의원은 30년 넘게 운영한 입시학원과 출장 강의 등을 모두 중단한 채 지난 1년간 시의원직에만 매진했다.계기가 있었다. 지난해 7월 시의원에 취임하자마자, 지역구 어린이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삐뚤삐뚤한 글씨로 ‘아기돼지 저금통은 귀여운데 돼지 냄새는 너무 싫어요’라고 써 있었다.임 의원은 오천읍 축산업 시설의 악취가 심각함을 깨닫고 실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순간 임 의원은 “‘생활정치인의 보람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후
김태우(수성구5·사진) 대구시의원이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조례안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지난 2021년 대구에서 ‘청년 간병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어린 나이에 장애나 정신·신체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영케어러(Yonug Carer)’, ‘가족돌봄청년’이 사회문제로 대두
지방의회가 시끄럽다. 각종 비리와 갑질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노조와 시민단체로부터 의원직 사퇴를 요구받는 등 바람 잘 날이 없다.대구 중구의회는 의원들의 비위 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난파직전이다. 의원들 간의 고소·고발로 이전투구를 벌이는가 하면 잇단 개인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비례)이 공직자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향후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운영에 있어 자율성 및 독립성을 확보해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과 의회사무처 소관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로서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모두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이칠구 운영위원장은 취임 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2·사진)이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직장 내 괴롭힘은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우월적 지위나 관계 등을 남용하는 등 이른바 갑질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17개 시·도 중 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조례를 제정한 곳은 11곳으로, 대구를 비롯한 강원, 광주, 대전, 울산, 충남은 해당 조례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이 전체 인구의 13.59%, 지적장애인의 6배이지만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했다.이 의원(교육위원회, 서구2)은 지난 10일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좌장 이재화 의원, 발제자 이교봉 서울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센터장을 비롯해 김제원 구미강동청
대구 수성구의회 남정호(범어2,3동, 만촌1동·국민의힘)의원이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 동구의회 김서희(신암1·2·3·4동·국민의힘)·김동규(안심1·2동·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2023년 ‘지방의정봉사상’을 각각 받았다.남
영주시의회 우충무(무소속), 김병창 의원(국민의힘)이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우충무 의원은 가흥 신도시 파출소와 119안전센터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우 의원은 가흥 신도시의 인구구조와 치안 수요에 따라 파출소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가흥1, 2동으로 조성된 가흥 신도시는 영주역 인근에 위치한 신영주 지구대가 가흥1동을 포함한 휴천2동, 문수면, 장수면, 시민회관 인근에 있는 서부지구대는 가흥2동을 포함한 영주1동, 영주2동을 관할하고 있어 인접성이나 관할 면적을 고려할 때 신속한 대처
대구 동구의회가 ‘대구 동구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동구의회는 올해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과 K2 이전에 따른 도시 환경 여건 변화에 맞춰 국가적 수준의 지역 대표축제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동구의회는 지난 7일 의원 및 구청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청 회의실에서 ‘대구 동구 대표축제 개발 정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동구는 선사시대 이래의 다양한 생활문화 유적을 비롯, 국가적 격변기의 역사를 간직한 팔공산 일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며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박물관
대구 동구의회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새동만(새로운 동구를 만들자)’은 지난달 27일 의회 5층 의회 연구실에서 ‘동구 교육환경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보고회는 김재문 의장, 김영화 의원, 배홍연 의원, 전문위원 및 정책지원관 등이 참여해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
경산시의회가 본회의 5분 발언 중이던 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의장 직권으로 강제 퇴장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원내대표 협의회는 3일 경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경산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중인 시의원을 의장 직권으로 강제로 퇴장시킨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이경원 경산시의원이 본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상주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돼 관심을 받고 있다.김익상 상주시의원(국민의힘,북문·계림·동문)은 지난달 26일 폐회한 제220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주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지역 내 상공인을 보호·육성하고 기업 간 상생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발의됐다.이 조례는 상주시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하거나 공사 및 용역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지역 내 소상공
‘제9대 대구 달성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달성군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제29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제307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1회 111일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개회해 167건의 안건을 의결하면서 군민을 대표한 대의기관으로서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또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발의 조례안을 60건 발의했으며, 의정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와 입법 능력 향상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해 군민을 위한
경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관광도시 경산 만들기 연구팀이 3일 ‘경산시 관광 활성화 방안 정책 연구’ 착수보고회를 했다. 관광도시 경산 만들기 연구팀은 박미옥, 강수명, 김화선, 권중석, 이경원 시의원 등이 팀을 이루고 ㈜영남지방자치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지역의 관광 인프라, 콘텐츠 및 관광정책을 분석해 운영실태와 방문객 상황, 경쟁력을 평가해 경산시 신설 관광 인프라 방안을 제시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경산으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함이다.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목적 및 필요성, 연구의 방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원내대표 협의회가 3일 경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경산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중인 시의원을 의장 직권으로 강제로 퇴장시킨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기초의원 일동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이경원 의원이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둔 경산시의 대응’으로 5분 자유발언 중 2021년 경산시의회에서 채택한 ‘2021년 후쿠시마
제9대 경산시의회가 5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로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들 회기에서 조례·규칙안 79건, 예산·결산안 5건, 동의·승인안 35건, 기타 안건 37건 등 총 15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13건의 조례를 제·개정하여 시민들에게 필요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개선방안을 모색하며 민생과 지역 현안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에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8월 정책지원관 3명을 채용하고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김병창 영주시의원이 소개한 대한광복공원 활성화 방안이 지역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김병창 영주시의원은 영주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서 풍기읍에 조성된 대한광복공원의 역사적 사실과 공원 조성의 의미,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숨겨진 역사적 자산들을 발굴 연구하는데 행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대한광복공원은 국내 최초
박채아(경산·사진) 경북도의원은 26일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선제 대응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의 마약사범은 총 2천410명으로 전국 6위라는 불명예를 달성했다”며, “이들 중 20대 마약사범 수가 2017년 7.7%에서 20
김석조 김천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화장실의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계획 및 사업 신설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은 ‘김천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 제23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해 김천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