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와 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은 최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역 문화예술 진흥-시민 문화·스포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와 스포츠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FC엔젤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4년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직업교육훈련은 도내 여성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여성가족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훈련과정은 △이모티콘&굿즈 디자인 크리에이터 창업 △스마트 스토어 창업 △6차산업 스마트팜 창업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전
골국을 이루며 끝없이 펼쳐진 산과 길게 녹음진 폭포, 노루의 역동적인 군무…. 이제는 찾아보기가 힘든 풍경들이 작품으로 남아 우리에게 희망을 한가득 선사한다.최성임 작가의 ‘맨드라미’는 유년 시절 민간요법 치료에서 영감을 받았다. 상처가 난 부위에 지혈작용을 하는 자연이 주는 맨드라미 치료 효과에 대한 기억을 설치한 작품이다. 이 설치의 형상은 강렬한 색과 독특한 모양의 꽃 그리고 인공조명, 따뜻함과 차가움이 상충하는 개념을 연결해 자연이 주는 치유의 기억을 소환했다. 깊은 서사를 지닌 예술 작품은 분주한 일상과 사람들과의 관계 속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 로타리클럽(회장 김창수)은 지난 6일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중앙 로타리클럽(회장 문화식)과 제18회 합동주회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중화음식업협회에 짜장면 무료급식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지원금은 포항시중화음식업협회(회장 김민)가 매월 1회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짜장면 무료급
포항문화재단 귀비고 아트상품 플랫폼인 ‘아트라운지 日月’은 지역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트상품을 공모한다.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귀비고 1층에 위치한 ‘아트라운지 日月’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아트상품을 공모, 큐레이션해 상시 전시·판매를 하고 있다. 재단은 별도 판매수수료 없이 판매대행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작가들에게 귀속하고 있다. 이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503회 정기연주회로 엘가 서거 90주년 기념 ‘영국의 자부심, 엘가’를 펼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엘가의 대표작들로 꾸려져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국의 번영기를 상징하는 국민 작곡가 엘가(1857~1934)를 조명한다. 백진현 상임지휘자와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엘가의 전성기 시절
포항의 대표적인 ‘풍경 사진가’ 이한구(75) 작가가 ‘사의(寫意)의 풍경’ 사진전을 열고 있다.포항 청하 보경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 ‘사의(寫意)의 풍경’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포항지역 유일의 사진 전문 갤러리인 갤러리포항(관장 손진국) 초대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내연산 보경사의 운무와 물, 바위 등에서 마주친 감흥을 10여 점의 작품에 담아냈다.그는 “다시 보고 싶고 또 남기고 싶은 보경사 운무 풍경은 시각과 공간에 대한 심상의 이미지이고 내재적 경험을 통해 자연을 상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미국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GIPC)가 올해 발표한 국제지식재산지수(IP Index)에서 3년 연속으로 저작권 분야 세계 7위에 올랐다.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올해 우리나라는 GIPC 국제지식재산지수 9개 분야를 합친 종합순위는 11위, 저작권 분야에서는 3년 연속 7위, 시스템 효율 분야에서는 2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저작권 분야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등이 우리보다 앞섰고, 네덜란드가 우리와 공동 7위, 호주(9위)와 일본이(10위) 그 뒤를 이었다.GIPC는 201
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은 포항 출신 유명한 한학자·한의학자였던 석곡 이규준의 사상과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석곡 이규준 재조명 강좌’ 및 동양철학 탐구 ‘철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총 4개 강좌를 개설해 5일부터 현장 및 전화접수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석곡 이규준(1855~1923)은 구한말 동해면 임곡리에서 출생해 스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2024 디자인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행사는 디자인 소양 중심의 대안 교육 공동체 ‘디학’이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국내 최대 디자이너 플랫폼 노트폴리오가 공동주관했다.디자인 캠프는 국내 최고의 시각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11명(8팀)의 멘토와 전국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의 2024 EAC(Eoul Art Center·어울아트센터) 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가로 선정된 김민제 작가의 개인전 ‘Interest-Free’가 오는 30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열리고 있다. 김민제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통해 물질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드러내며,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 이번
‘강나루 건너서/밀밭 길을/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길은 외줄기/남도 삼백 리//술 익는 마을마다/타는 저녁놀//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 (‘나그네’ 중)경주 출신의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육필 시가 대거 공개된다. 박목월 시인의 장남 박동규 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자택에 보관하고 있던 박 시인의 노트 62권 등에 담긴 미발표작 가운데 엄선한 166편이다.오는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인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위원장 우정권 단국대 교수·이하 발
한류 가수 황치열의 2024 신춘콘서트 ‘황치열 The Special’이 오는 30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황치열은 구미 출신으로 10년 무명시절을 거쳐 2016년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해 한류 스타로 떠올랐고 지난 2018년 발표한 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가 인기를 끌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번 구미 공연은
‘경북의 웹툰, 우리나라 수퍼IP(지식재산) 될까.’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웹툰이 여러 한국 문화 콘텐츠, 이른바 ‘K-콘텐츠’ 가운데서도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안동 선비의 레시피’, ‘삼선현 속성 인생과외’ 등 경북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웹툰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면서 경북 K-스토리 창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조회 수가 100여 만 클릭을 넘어서는 인기작들이 생겨나면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경북 지역의 원천 소재를 활용한 웹툰 제작 현황 및 성과경북문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4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문화학교’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포항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학교는 능동적 문화 생활 참여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개월 단위로 진행되고 있다.이번에 개강하는 문화학교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운영되며, 한문·한글서예, 미술, 캘리그라피, 요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장두건미술상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요강을 확정했다. 2005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는 장두건미술상은 포항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초헌(草軒) 장두건 화백(1918∼2015)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지역 미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적인 장두건 선생의 예술 정신을
“안동 법흥동 고성 이씨 집안에서 손에 태극기를 들고, 우리는 독립 대한의 사람들이라고 부르짖었다”.‘류영희일기’(‘우성록’) 1919년 3월 13일(음력 2월 12일) 일기 중 한 대목이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삼일절을 맞이해 경북 지식인들이 일제강점기 때 작성한 일기 자료와 함께 그 속에 담긴 기미년 만세운동의 기록들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독립운동가 6명의 방대한 분량의 저술을 국역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류영희일기’, ‘흑산일록’ 등 일기에서 찾은 기미년 만세운동의 기록안동의 전주류씨 함
누구나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를 얻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느낀다. 인생에 새로운 것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지금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비워내야 한다. 두 손에 가득 들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만 다른 것을 쥘 수
조해진의 신동엽문학상 수상작 ‘로기완을 만났다’(창비)가 13년 만에 ‘리마스터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2004년 문예중앙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조해진은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해왔다.이번 리마스터판은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의 공개(3월 1일)에 맞춰 일부 표현을 다듬었다.‘로기완을 만났다’는 “이방을 떠도는 탈북인의 운명에 대해 놀랄 만큼 차분한 공감을 자아내는 넉넉한 품과 세심한 결”이 돋보이는 한편 “올올이 살아 있는 반성의 문체와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은 지난 27일 티파니웨딩홀 4층에서 임원, 정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토 문화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및 퇴임하는 문화원 산하단체 회장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2023년도 세입세출예산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